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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라는 그녀의 편지, 기분이 묘했다
[일러스트 이정권 기자] 「 제17화 」 무엇이든 가장 처음 만든 사람은 존경받아 마땅하다.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고 하는 이들이 주위에 꽤 있지만 진짜 그런 사람은 매우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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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도 있다, 짜장면 먹으며 한국TV 볼 수 있는 미용실
━ [더,오래] 양은심의 도쿄에서 맨땅에 헤딩(13) 외국살이, 타향살이의 외로움, 쓸쓸함. 굳이 외국이 아니더라도 태어나서 자란 곳을 떠난 사람이라면 경험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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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지키는 '부부사용설명서' 아직 안 만들었나요?
━ [더,오래] 박혜은의 님과 남(39) 집 안 청소를 하다보면 눈에 보이는 부분만 청소하느라 자칫 놓치게 되는 부분이 있다. 대표적으로 창틀이나 가구 윗 부분,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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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길들여진 거야? 파블로프 개처럼?
[일러스트 이정권 기자] 「 제15화 」 "김천씨 핸드폰 맞나요?" "네, 그런데요." "축하드립니다. 여기 일진무역 인사팀인데 경력직 입사 확정돼서 알려드립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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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신년회 준비하려다 한 달 야근…수당은 주나요?
연말연시 '이색 송·신년회'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준비를 맡은 직장인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중앙포토] 서울에서 회사에 다니는 신모(37)씨는 지난해 12월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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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2035] “새해엔 꼭 퇴사하자”
윤정민 콘텐트팀 기자 송년회를 핑계로 친구들과 모여 앉았다. 매번 그렇듯 실없는 얘기를 하며 한잔씩 비워나갔다. 적잖이 술기운이 올랐을 때쯤, 한 친구가 툭 하고 말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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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과음·과로에 붓고 시리고 피 나는 잇몸, 네 가지 복합제제로 빠르게 개선
네 가지 성분의 복합제제인 이가탄은 치주치료 후 치은염 및 치주염의 보조치료로 붓고 시리고 피나는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켜 준다. [사진 명인제약]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이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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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에는 부부만의 송년회 열어보세요
━ [더,오래] 박혜은의 님과 남(38) TV 드라마를 보다 보면 자주 등장하는 대사가 있습니다. 드라마 속 부모가 자녀들에게 하는 대사죠. “그래도 네 아버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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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여왕 묵었던 고성 … “더 아름다운 곳 못봤다”
━ 서현정의 월드 베스트 호텔 & 레스토랑 영국 빅토리아 여왕도 묵어간 유서 깊은 고성 호텔 인버로키 캐슬. 영국 귀족 윌리엄 스칼렛 남작이 스코틀랜드에 지은 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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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졸자 “서울시에 청년국” 마트사장 “영세업 대변”
━ 6·13 선거 D-30 풀뿌리 후보들 지방선거로 뽑히는 ‘일꾼’들은 나의 일상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다. 자동차·담배 등에 부과되는 세금의 절반 이상을 주무른다.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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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옳은 말 하기보단 이해해주는 사람이 되라
━ 정혜련의 영원한 현역(12) 지난번에는 평범한 직장인의 국내 스타일 인맥 만들기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조목조목 언급했다. 내친 김에 인맥 유지비법에 대한 부분도 한번 짚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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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 “최영미 시 ‘괴물’의 En선생은 고은”
시인 류근이 최영미 시인의 시 ‘괴물’의 당사자가 시인 고은이라고 밝혔다. 그는 7일 자정무렵 자신의 페이스북에 “몰랐다고? 놀랍고 지겹다. 60~70년부터 공공연했던 고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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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 "고은 만행이 성령 손길인듯 묵인한 사람들 다 뭐하나"
최영미 시인 언급한 '괴물'...문학계 원로 고은 시인 시인 류근. 우상조 기자 시인 류근이 최영미 시인의 시 '괴물'의 당사자가 시인 고은이라고 밝혔다. 그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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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무르는 En선생" 최영미 시인의 시 '괴물' 보니 (전문)
[사진 JTBC '뉴스룸'] 문단 내 성추행을 비판하는 시 '괴물'을 발표한 최영미 시인이 화제다. 최영미 시인은 지난 6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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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시인 “격려하느라”…최영미 “그는 성추행 상습범”
최영미 시인. 신인섭 기자 문단 내 성추행을 고발하는 시 ‘괴물’로 주목받고 있는 최영미(57) 시인이 당사자로 지목된 유명 원로 시인의 입장에 대해 “구차한 변명”이라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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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말 잘못해도 옷 잘 입으면 나도 '매력남'
━ 양현석의 반 발짝 패션(8)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의 해가 밝았다.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올해도 첫 해돋이를 보면서 소원을 빌고 다짐을 했다. 100세 시대를 사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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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결혼상대의 송년회 꼴불견 1위‘왁자지껄’…여성은?
연말을 맞아 송년 모임이 한창이다. 미혼들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애인이 각종 송년 모임에 참석하여 어떤 행태를 보일까봐 걱정이 될까? [사진 중앙포토] 미혼 남성들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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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함께 있어도 남 같아 … 우리 사이도 ‘관태기’?
‘관태기’를 겪는 사람들은 같이 있어도 각자 행동하며 우울감과 공허함을 느끼곤 한다. 프리랜서 김동하 연말이 되면 송년회를 핑계로 만남이 잦아진다. 평소 뜸했던 사이라면 어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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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의 왜 음악인가] 모르는 세상에 다녀오자
김호정 문화부 기자 작곡가 강석희(83)와 인터뷰할 때 “작곡이 잘 안 되면 제임스 조이스의 『피네간의 경야』 『율리시스』를 읽는다”는 말을 들었다. 한국 작곡가의 계보에 빠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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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위로, 스피키지바
━ [꽃중년 프로젝트 사전] ‘마시다’ 누구나 독한 술 한 잔이 생각날 때가 있다. 사업 8년 차 때쯤으로 기억한다. 회사의 존재 위기가 느껴진 힘든 일을 겪은 그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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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건배사는 즉석에서 안 나와, 상황에 맞는 메시지 먼저 정해라
━ 직장인들을 위한 건배사 비법 매년 12월만 되면 검색량이 치솟는 단어가 있다. ‘건배사’다. 검색빈도를 측정하는 분석도구인 구글트렌드에 따르면 건배사의 검색지수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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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학교] 청소년상담 전공 공부 통해 사회적 약자 생각하게 됐다
고려사이버대 정교흠 경위 정교흠(사진) 경위는 2010년 고려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해 2014년 졸업했다.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 지능범죄수사대에서 수사관으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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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송년회에 어울리는 드레스 코드
연말연시, 어떻게 입어야 할까? [사진 Picjumbo]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행사와 모임이 많아지고 있다. 이럴 때 어떻게 입어야 멋지게 보일 수 있을까? 옷을 입을 때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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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르 그 자체가 된 남자, 최민식의 진심
최민식 / 사진=전소윤(STUDIO 706) [매거진M] 세상을 다 가졌지만 소중한 존재를 잃은 한 남자. 그가 발가벗겨진 채 언덕 위에 선 풍경. 최민식(55)은 ‘침묵’(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