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질만 2백50명|가정교사 고문으로 말썽빚고
▲67넌10월17일하오9시=부산시서구대신동1가321 김용선씨(45)의장남 근하군(11·화랑국민교5년1반) 이 자기집30미터 떨어진 골목 입구에서 피살. 범인은 군용 「링게르·박스」
-
소외감 재일 교포|귀화해도 수모 여전
재일 교포는 「이중의 내연관계」에 놓이고 있다. 일본과의 관계에 있어서 그리고 또 본국과의 관계에 있어서-. 재일 교포가 놓인 위치로 해서 그 실태가 그렇게 대부분의 교포들이 또
-
막오른 「백악관레이스」
1968년은 미국으로서는 두가지의 큰 결전을 치러야 할해다. 그 하나는 제46대 정·부통령을 뽑는 선거이고 또 하나는 세계의 촛점을 이루고 있는 월남전의 승패를 판가름 할것이다.
-
잇단 자살사건과 사회기강
두 개의 자살사건이 이틀사이에 대전에서 꼬리를 물었다. 그런데 우리가 이 사건에서 특별한 충격을 받는 것은 이 두 자살사건에 관련된 사람이 모두 사회적으로 상당한 지위에 있는 공무
-
이삿짐의 대열 탄광촌|역마다 쌓이는 잿더미|5만 인구가 두달에 4만으로
정부의 갑작스런 연료정책변경은 마침내 광산지대 어린이들의 배움길까지 막아버렸다. 강원도 삼척군 장성읍 황지리에 있는 황지국민학교는 올졸업생 4백99명 가운데 20%가 조금 넘는 1
-
(9)일익 은사 살해 누명 무죄 선고된 김병수씨
서울성북구창동 일본인 「야마다·요시오」씨 살해 사건범인으로 구속 기소되었다가 지난 11월29일 무죄로 풀려 나온 김병수(27)씨는 『그저미안할뿐』― 이 한마디를 하고는 슬픈 표정이
-
파란 겪을 연말 국회|시한에 몰린 산더미 의제
올해의 연말 국회는 정 말 연의 시한을 불과22일 남겨 놓은 채 처리해야 할 의원을 산더미 같이 안고 있다. 6·8총선의 후유 파동으로 빚어진 5개월간의 「의회부재」는 이번 연말
-
입시문제에 문제있다.|전기 중학, 정답 못가려 말썽
문제 은행식에 의한 올해의 중학 입시출제는 비교적 무난했던 작년과는 달리 맣은 말썽과 혼란을 빚고 있다. 국어, 산수, 사생, 자연, 실과(음악, 미술, 실과) 중 산수, 사생,
-
산은지주회사안시비
『국책에 순응하여 산업의 부흥과 국민경제의 발전을 촉진하기위한 중요산업자금을 공급관리』한다는 사명을 짊어지고 있는 산업은행은 개발정책의 운영과정에서 빚어진 허다한 시행착오와 경제외
-
7순 작가 「헨리·밀러」|다섯 번째의 결혼
작품 속의 성묘사가 지나치게 외설적이라는 이유로 구미문단에서 여러 번 말썽을 일으켰던 미국작가 「헨리·밀러」씨가 최근 75세란 고령의 몸으로 자기보다 46세 아래인 일본배우 「도꾸
-
난데없는 "오물세"
청소차를 구경조차 못한 변두리지대에 오물세가 발부되자 놀란 주민들이 못 내겠다고 납부를 거부하고 있는데 당국은 이를 시세미필로 다뤄 대지불하 신청 등 민원서류의 접수를 거부해 말썽
-
투위 경비 최대한 억제키로
○…한편 4천만원의 정치자금을 배분 받아 텅 비었던 금고를 채운 신민당은 규모 있는 살림을 하기 위해 1일 하오 유진오 당수가 필동 자택으로 고흥문 총무위원장, 이충환 투위 총무위
-
빚으로만 꾸려 가는 살림
○…신민당의 살림은 오는 31일 중앙선거위로부터 나올 정치자금 4천만원을 담보로 빚으로만 꾸려 가고 있는데 당원 몇 사람도 이자 금의 도움을 몹시 기다리고 있다는 얘기. 며칠 전
-
「내정」에서 「확정」까지 - 공화·신민 전국구 후보
○…대부분의 당간부들조차 뚜렷한 윤곽을 잡지 못하고 있는 공화당의 전국구후보는 등록마감 2일을 앞둔 13일 하오 확정, 발표되었고 당자금 헌금 문제로 말썽을 빚은 신민당쪽은 등록마
-
「돌격시장」365일
4일로서 김현옥 시장이 취임 만1년을 맞는다. 취임 초부터 『땅을 파고 길을 내는 것이 나의 신념』이라면서 66년 한 해 동안 부지런히 「불도저」로서 밀고 나갔다. 결과로 동서남
-
(1)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안정 위의 성장(상)
위대한 「전진의 해」라고 다짐된 67년은 제 2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해―. 때문에 박 대통령의 연두교서도 그 역점이 경제 문제에 두어져 앞으로의 시책 방향이 안정 기조를 계속
-
「돌격시장」365일
4일로서 김현옥 시장이 취임 만1년을 맞는다. 취임 초부터 『땅을 파고 길을 내는 것이 나의 신념』이라면서 66년 한 해 동안 부지런히 「불도저」로서 밀고 나갔다. 결과로 동서남
-
특징은 「장수내각」
「박정희 정권」에 있어서의 정 내각은 사실상 내각이란 이름을 따로 붙일 수 없는 「박정희 정부」 바로 그것이지만 「내각」이란 이름을 억지로 붙인다면 역대 국무총리, 내각수반의 평
-
"내 남편 돌려보내라"김귀하 선수 부인「안도」여사 눈물의 기자회견
김귀하 선수 부인「안도요시에」 여사는 12일 저녁6시 주일한국대사관에서 특파원단과 만났다.「안도」여사는『아이들이 둘이나 있으니 절대로 북한에 돌아가지 못하게 해달라』고 울음을 터뜨
-
70년대엔 어떻게 갚겠소
○…전당대회를 닷새 앞둔 민중당의 요직구성과 당헌개정은 잡음 없이 넘어서기 어려울 모양. 당헌개정안 기초를 맡고있는 8인 소위의 민주계와 민정계의 중간실력자들은 그 동안 비공식교섭
-
일본은행 지하실서 20년만에 햇빛보는 공출 다이어몬드|「9월 공매」 앞둔 지상 감식
16만1천2백35「캐러트」, 헤아려 1백49만8천개의 「다이어먼드」가 휘황한 색조를 빚어내는 「보석시장」이 올가을 동경에서 벌어지게 되어 때마침 일고 있는 보석 「붐」을 타고 대단
-
재무부·국세청·전매청-인사 개편안에 말썽
차관보 (2명) 제도의 채택과 국세청 신설에 따른 인사 이동 문제를 에워싸고 긴장된 분위기에서 행정의 침체 내지 공백 상태에 빠져 있던 재무부 관하 상급 공무원들은 요즘 인사 개편
-
대학교·학생은 서울로만 밀려들어 잃어버리는 「기회균등」
대학가의 입시열풍도 이제 고비를 넘겼다. 오는 3월 초 하루면 새학년이 시작된다. 좁은 문을 비집고 합격의 영광을 차지한 「밤송이 학사후보」들의 가슴은 앞으로 4년간 상아탑생활설계
-
고달픈 여차장들
여차장들은 고달프다 했다. 하루 거의 20여시간씩 일해야하는 근로조건, 요금을 떼어먹는다는 이유로 몸을 수색 당하는 등 인권의 침해를 받기까지 사회문제도 적잖게 일으키고 있다.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