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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일보 창간 22주년에 붙여

    우리의 중앙일보가 고고의 소리를 지른지 어느덧 22돌이 되었으니 이제 씩씩한 헌헌장부로 젊음의 열기를 뿜으며 사자의 포효 하나를 앞세우고 천하를 누비며 우렁차게 늠름하게 섰구나.

    중앙일보

    1987.09.22 00:00

  • 민주화 틈탄 간첩사건

    안보와 민주화는 지금의 우리에겐 취사선택의 여지가 없는 공동과제다. 안보가 확고치 않으면 민주화는 의미가 없다. 민주화없는 안보도 마찬가지다. 안보를 위해 민주화를 포기하거나 유보

    중앙일보

    1987.09.04 00:00

  • 태풍예보 빗나간 기상청에 항의전화 빗발

    ○…태풍 「셀마」가 엄청난 피해를 내자 기상대와 재해대책본부 등에는 『이렇게 큰 참사가 났는데 어떻게해서 예보는 우리나라 내륙에 직접적 영향이 없다고 했느냐』는 항의전화가 빗발.

    중앙일보

    1987.07.17 00:00

  • 하지만 그 작은 나라 사람들의 처신은 우리의 눈을 크게 뜨게한다. 대법원장을 포함한 7명의 고위법관이 쿠데타 세력에 대한 승인을 거부하고 『군사정권이 기도하고 있는 헌법정치는 「

    중앙일보

    1987.05.19 00:00

  • 이철의원 불구속기소

    서울지검 공안부 정민수 검사는 15일 신민당을 탈당, 신당에 참여한 이철의원(39)을 국가모독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이의원은 의사당사태로 불구속기소된 뒤인 지난해 1월 「정부는 폭

    중앙일보

    1987.04.16 00:00

  • 통일민주당 창당발기 취지문

    우리는 이땅에 진정한 민주화를 실현하고 선거혁명을 통해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룩할 선명하고도 강력하며 생동감 넘치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 통일민주당 창당을 발기하기에 이르렀다. 우리는

    중앙일보

    1987.04.13 00:00

  • 「3·3」이후의 정국

    박종철군 49재의「민주화 대행진」을 둘러싼 강행과 저지의 대결은 일단 끝났다. 인천사태와 같은 소란과 파괴없이 끝난것은 천만다행이다. 그러나 그것은 누구의 승리도,어느 한편의 패배

    중앙일보

    1987.03.04 00:00

  • 자유와 풍요를 선사하자

    북한을 탈출 해온 김만철씨 일가의 기자회견은 북한 공산체제의 단면을 실감 있게 보여주고 있다. 짐작 못한바는 아니지만 김씨는 이제까지 우리가 보아온 귀순자들둘과는 입장이 좀 다르다

    중앙일보

    1987.02.21 00:00

  • 중앙일보의 두 가지 약속

    오늘 신문의 사명과 책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개방과 민주사회를 지향하는 사회에 사는 사람일수록 더욱 그렇다. 그러나 신문의 사명만큼 끈질기게 논란을 거듭하고 있는 문제도 드물다

    중앙일보

    1986.09.22 00:00

  • (2)「회답」과「부담」을 함께 받은 신민|두 김씨 견해차 차츰 드러나|직선-내각책임제 쟁점 부상

    4·30청와대회담은 현 대통령 임기내 직선제 개헌을 줄기차게 추구해온 신민당에 부분적인 회답과 새로운 과제를 동시에 안겨주었다. 이민우 총재와 대통령간의 영수회담과 노태우-김영삼

    중앙일보

    1986.05.02 00:00

  • 동토 탈출…납치극 8년2개월|최·신씨 부부 피랍에서 오늘까지

    신상옥·최은희 부부가 납치된 것은 8년 전인 78년. 1월에 최씨가 북괴 공작에 유인 돼 홍콩에서 납치됐고 6개월 후인 7월 신씨가 역시 홍콩에서 납치됐으나 그들의 행방이 공식 확

    중앙일보

    1986.03.18 00:00

  • 「2·24 제의를 공약하는 인사」중 다음 민정 대통령후보 뽑기로

    민정당은 8일 중앙집행위와 중앙위 전체회의를 차례로 열어 대통령 후보 선출에 관한 당규를 새로 제정하고 당의 13대 대통령후보는 『「2·24」 청와대 오찬회동에서 밝혀진 정치과제

    중앙일보

    1986.03.08 00:00

  • 정권야욕에 급급

    심명보 민정당 대변인은 7일 이민우 신민당 총재·김대중·김영삼씨의 3자 공동기자회견에 대해 논평을 발표, 『이는 국가와 국민은 희생되든 말든 안중에 없고 오직 정권야욕에 붙잡힌 포

    중앙일보

    1986.03.07 00:00

  • 강제연행 말라

    홍사덕 신민당 대변인은 17일 경찰당국이 신민 당 및 민추협간부들을 강제 연행하고 있는데 대해 성명을 발표,『현정권의 반 민주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이 같은 작태는 헌법이 국민의

    중앙일보

    1986.02.17 00:00

  • 예측이 가능한 인사|최우석(편집국장 대리)

    「내셔널」상표로 우리에게도 낯익은 일본의 세계적 전기메이커 송하전기의 사장이 곧 바뀐다. 사장이 바뀐다는 사실보다 그 과정이 훨씬 흥미롭다. 일본이 앞선 것은 VTR나 자동차·반도

    중앙일보

    1986.01.28 00:00

  • (1)서역서 만난 고구려인의 기개

    저 멀리 세계 4대 산맥의 하나라는 카라코룸의 가파른 연봉이 숨을 가쁘게 한다. 만년설의 그 너머론 중공 땅.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를 뒤로하고 일로 북진, 자동차로 꼬박 하

    중앙일보

    1986.01.07 00:00

  • "북한은 폭력혁명 포기를"

    정부대변인 이원홍문공장관은 9일 랭군참사 2주년에 즈음한 성명을 발표,『랭군사건이 누구의 소행이었지는 당시 버마정부의 철저한 조사로 이미 만천하에 명백하게 밝혀진바 있다』고 지적,

    중앙일보

    1985.10.09 00:00

  • 피카소 미공개작품 한눈에 |맏딸「마야」의 비장품90점 첫선|4일∼31일 호암갤러리

    20세기 세계화단의 거목 『피카소걸작전』이 4일부터 31일까지 중앙일보새사옥 호암갤러리에서 열린다. 「파블로·피카소」(1881∼l973)는 현대추상미술의 선구자-. 20세기화단에

    중앙일보

    1985.10.02 00:00

  • "민의는 조작되는 게 아니다"

    11대 국회이래 우리 정가에서 가장 흔히 듣는 말의 하나로 「민의수렴」이 있다. 여야간에 이름 있는 정치인치고 민의을 수렴해서 국정을 잘 하겠다는 말을 안해본 사람은 아마 없을 것

    중앙일보

    1985.06.19 00:00

  • 질문·답변 요지|광주사태 "원과 한"남기지 않아야

    ▲김왕선 의원 (신민) 제안설명=민족사의 대 오점이요, 이 정권의 출발과정에서 발생한 이 사건이 정치인들의 손으로 규명되어야 한다. 여야 모든 의원들이 이 사건이 원과 한으로 남

    중앙일보

    1985.06.05 00:00

  • (121) 김제 조씨

    김제조씨는 발지인 전배김제를 중심으로 남한에만 1만여가구 5만여명을 헤아린다. 약80여만평으로 추산되는 조씨가운데 16분의1을 차지하는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닌데도 정작 김제조씨를

    중앙일보

    1984.10.13 00:00

  • 국회 본회담 질문·답변 요지

    ▲천영성의원(민정)=30년이라는 긴휴전으로 국민의 안보의식이 해이되어가고 있다. 최근 사회일각의 무질서와 북괴의 3대혁명역량전략에 영합하는 과격한 소란행위가 바로 그것을 웅변하고

    중앙일보

    1984.10.10 00:00

  • 제4차 세계종교 일치회의 참가자들이 보내는 공개서한

    존경하는 레이건대통령 각하 서명한 바,우리들은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제4차 세계종교 일치회의(God:The Conterporay Discussion)에 참가하고 있읍니다

    중앙일보

    1984.08.22 00:00

  • 신장된 국력의 과시 대한건아 기백 떨쳐|각 당서 환영성명

    각 정당은 16일 제23회 LA올림픽참가선수단의 개선을 맞아 각각 환영성명을 발표했다. ▲김용태 민정당대변인=로스앤젤레스올림픽의 성과는 민족의 저력과 신장된 국력의 표현이며 무한한

    중앙일보

    1984.08.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