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임란 4백주년 한·일·중 관계 재조명

    전쟁직전의 정세 임진왜란은 분명 일본의 일방적인 침략으로 시작된 전쟁이다. 그러나 임진왜란은 국제 전이었던 만큼 일본만으로 설명될 수는 없다. 동아시아 3국을 뒤흔든 대 사건이니

    중앙일보

    1992.04.10 00:00

  • 일제 총독부 공식문서들 한글해제 나온다

    ◎1905∼45년분/1차로 백61권 6만5천쪽분량 요약·번역/친일인사 명단·행적등 충격적내용 담겨/총무처 곧 공개 총무처 정부기록보존소(소장 김길수)는 이 보존소에 보존해오고 있는

    중앙일보

    1992.01.28 00:00

  • 이북 5도 지사|도민 5백만…영지 없는 "망향 총수"|판공비 한푼 없지만 예우는 차관

    실제의 관할 지역·주민도 없이 마음속에 심어두고 온 북녘고향을 지키는 망향의 「행정총수」-이북5도 지사. 남북 총리회담의 진전에 따라 지난해말 기본합의서가 서명되고 핵 문제가 타결

    중앙일보

    1992.01.10 00:00

  • 오늘의 인물소사

    ◇송진우=1945년 서울 자택에서 테러리스트 한현우에게 피살. 3·1운동 때 48인의 한사람으로 독립운동에 앞장섰고 해방 후 좌익계열의 여운형이 주동한 건국준비위원회에 맞서 우익

    중앙일보

    1991.12.30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서울 야화(31)

    사장이나 펀집책임자는 역사를 모르는 사람이고 실무자가 저지른 일 일 것인데 만일 법정에까지 가게된다면 이쪽에서 보는 손해가 더 클 것이다. 세상에서는 육당이 민족반역자라고 해서 온

    중앙일보

    1991.12.30 00:00

  • 발해왕릉(분수대)

    발해는 우리 국사에서 「후고구려」로 볼수도 있는 묻혀진 역사의 한 장이다. 『구당서』는 「본래 고구려의 별부 출신인 대조영이 계루의 옛땅에 발해국을 세웠다」고 기록하고 있다. 계루

    중앙일보

    1991.12.12 00:00

  • 중앙일보·대륙연구소 주관 학술기행(6)

    고구려의 도읍지인 집안에서 압록강 남쪽 건너편에 보이는 북한의 자강도만포시문악동을 바라보는 감회가 깊다. 이 지역을 주무대로 만주와 한반도를 넘나들던 고구려 옛 선조들의 모습이 눈

    중앙일보

    1991.12.04 00:00

  • 조선혁명군 총사령관 양세봉 장군|변절한 항일 중국군에 피살

    중국에 살고있는 항일독립운동 유가족대표가 조선혁명군총사령 양세봉 장군의 최후를 알리는 편지와 함께 양장군사진을 본사로 보내왔다. 중국 요령성심양시동능구연하향만융촌 독립운동가 유가족

    중앙일보

    1991.10.26 00:00

  • 경성야화(60)|조선어학회 사건|조용만

    조선사람들은 일본이 곁으로 떠들어대지만 영국과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뜻밖에 일본이 전쟁을 정말 시작하였으므로 모두들 어리둥절하여 정말 이길 자신이 있

    중앙일보

    1991.10.21 00:00

  • “북한 김정일 출생지 조작”/북경거주 유모 이재덕씨 첫 증언

    ◎“백두산 태생”은 거짓/원래 소 하바로프스크서 출생 【북경=특별취재반】 북한 김정일이 백두산에서 태어났다는 북한의 주장과 달리 42년 2월16일 소련의 하바로프스크 인근 88독립

    중앙일보

    1991.10.04 00:00

  • 김정일 낳자마자 탁아소로/당시 유모 이재덕씨 하바로프스크생활 회고

    ◎산속의 황량한 야영천막서 태어나/몸약한 김정숙 젖 모자라 대신 젖줘 김정일 후계체제가 공고화되기 시작한 80년대부터 북한의 김정일 관련문헌들은 김정일이 백두산에서 출생했다고 주장

    중앙일보

    1991.10.04 00:00

  • (4509)경성야화(44)|조용만|성대 반제동맹 사건

    l93l년 9월19일 일본군은 봉천(지금의 심양)을, 다음날에는 안동현을 점령하였다. 신문에서는 호외를 몇 번씩 내고 전쟁이 일어난다고 사람들이 술렁거렸다. 중국 군들은 별로 대항

    중앙일보

    1991.09.18 00:00

  • 독립유공 천43명 서훈

    정부는 제46주년 광복절 기념일인 15일 국권수호·조국광복을 위해 의병활동을 하거나 만주 등지에서 독립군으로 항일활동을 하다 순국한 무준선열 5백29명,상훈법 개정으로 훈격이 승급

    중앙일보

    1991.08.14 00:00

  • 소,꼭 「김일성집권」 아니었다(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1)

    ◎연재를 시작하며/통일의 길목 역사복원 분단의 반세기는 우리 민족엔 인고의 역사이자 왜곡의 역사였다. 열강의 손으로 그어진 장벽의 뒤에서 권력의 정당성을 위한 사실의 변조와 진실의

    중앙일보

    1991.08.12 00:00

  • 한적 새 총재에 강영훈씨 선출

    대한적십자사는 2일 91년도 제2차 중앙위원회를 열어 11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상협 총재 후임에 강영훈 전국무총리를 선출했다. 신임 강총재는 명예총재인 노태우 대통령의 인준을 받

    중앙일보

    1991.08.03 00:00

  • (2)-이진희산간엔 초라한 한인촌 드문드문

    집안일대를 둘러본 우리 일행은 다음날아침 일찍 고구려 발상지인 환인을 향해 떠났다. 자동차로 5시간 이상의 거리라고 한다. 그런데 이곳은 외국인에게 미 개방이며, 따라서 공식방문은

    중앙일보

    1991.07.13 00:00

  • 옥인동 「농구화할아버지」송태준옹

    서울 옥인동 9통일대의 골목길에는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이 동네 「농구화 할아버지」의 발걸음소리가 끊일 날이 없다. 떼를 쓰는 아이들에게 『농구화 할아버지 온다』고 하면 울음을

    중앙일보

    1991.06.14 00:00

  • 얼싸안고 이야기 꽃… 눈시울 적셔|경상대 박사학위 수여 때 재회 약속|48년만에 진주고보 동창들 만난 한-소 회담 통역 유학구 박사

    한-소 정상 회담 통역자인 재소동포 유학구 박사(67)가 48년만에 자신의 진주고보 동창생들을 만나 서로 얼싸안고 옛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소련과학원 산하 IMEMO(세계경제 및

    중앙일보

    1991.04.29 00:00

  • (4425)제85화|나의 친구 김영주(10)-이용상|학병 지원"거짓"혈서

    우리들을 실은 군용 열차는 압록강 철교를 지나 안동에 도착했다. 여기서부터 중국·동북3성 즉 만주땅이 시작된다. 새벽부터 「비상」이 걸렸기 때문에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했던 우리들

    중앙일보

    1991.03.28 00:00

  • (4424)|제85화|나의 친구 김영규(9)-이용상|거사 직전 부대 이동

    입대한지 4일이 지나서였다. 저녁 식사 후 수십명의 초년병들이 수돗가에 모여 와글와글 소리를 내며 식기를 닦았다. 어느새 왔는지 조 일등병이 자기도 식기 닦는 시늉을 하면서 조심스

    중앙일보

    1991.03.25 00:00

  • 만주지역 희생자에 훈장/3·1절 72돌 기념식

    제72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서울을 비롯,전국에서 광복회원·독립유공자·유족등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정부는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3부요인·이강훈 광복회장등

    중앙일보

    1991.03.01 00:00

  • 독립유공 54명/건국훈장 서훈

    국가보훈처는 27일 제72주년 3·1절을 맞아 아관파천을 주도한 대한제국 당시 법무대신 이범진선생과 대종교 창시자인 나철의 차남을 비롯,1912년 만주로 망명해 부민단을 조직해 중

    중앙일보

    1991.02.28 00:00

  • 용정 「3.13」항일운동 햇볕/건국훈장 받는 무연고 17열사

    ◎「3·1운동」듣고 2만명 참가/유혈희생속 시위 계속 만주 북간도 용정에서 조국독립을 외치다 총격에 쓰러진 3·13항일시위운동 17열사가 사후 72년만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는다.

    중앙일보

    1991.02.28 00:00

  • "좌익과용이 미군정과 충돌 불렀다"|해방 후「미-소 군정문제」학술세미나 요지

    해방 후 미국·소련은 남북한을 38도선으로 양분해 약3년간 각기 다른 군정정책을 실시했다. 군정실시의 결과는 남한에서 이승만 정권을, 북한에서 김일성 정권을 각각 탄생시켰다. 미국

    중앙일보

    1990.11.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