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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사이언스] 심판이 선수로 뛴 4대강 사업
강찬수 환경전문기자·논설위원 러시아 월드컵도 4강이 가려지면서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만일 축구경기에서 선수가 규칙을 맘대로 바꾸고, 심판이 한쪽 팀에 끼어 같이 공을 찬다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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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밀도 4면체 vs 고밀도 무질서 … 물은 두 얼굴의 액체다
━ 조현욱의 빅 히스토리 우리는 물을 잘 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말 이상한 액체다. 예컨대 물은 얼음일 때가 아니라 4℃ 근처에서 가장 밀도가 높다.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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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컬처 스토리] 김구 ‘나의 소원’에는 ‘자유’가 33번 나온다
문소영 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 "나의 정치 이념은 한마디로 표시하면 자유다. 우리가 세우는 나라는 자유의 나라라야 한다." "모든 계급 독재 중에도 가장 무서운 것은 철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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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 파일] 백두산 화산이 폭발한다면…
백두산 천지 [중앙포토] 지난달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지켜본 과학계에서는 북한과 우선적으로 진행할 공동 연구 가운데 하나로 백두산 화산 연구를 꼽는다. 활화산인 백두산이 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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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없었다면 지구 자전축 들쭉날쭉 … 인류도 없었다
━ [기후변화 리포트] 우연과 필연 사이 지난해 12월 3일 남아 공 수도 케이프타운의 테이블마운틴 국립공원 위에 뜬 수퍼문. 달은 지구의 자전 주기와 자전축의 기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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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광학 미세현미경 활용, 신경 누른 척추뼈·황색인대만 제거
척추관협착증은 ‘국민병’이라 불릴 만큼 흔하다. 한 해에 치료받는 환자가 100만 명이 넘는다. 치료법도 다양하다. 하지만 약물·물리 치료만으로는 통증을 완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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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고발의 공익적 효과 높이려면] 제보자 생활고 문제 해결이 급선무
현행법 테두리에서는 현재 직장에서 버텨야…재취업 돕고 보상금 상한 높여야 내부고발자를 다룬 영화 [1급기밀](왼쪽)과 [더 포스트]. 많은 사람이 잘 모르지만, 아시아의 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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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카드 바닥 드러난 김정은
━ 존 에버라드 칼럼 북한의 평창 겨울올림픽 참가가 북한에도 성공적이었다는 주장이 있지만, 썩 동의하지 않는다. 북한의 참가가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건 사실이다. 김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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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미국이 발동한 세이프가드가 뭔가요?
Q. 얼마 전 뉴스에서 미국 정부가 외국산 세탁기나 태양광 제품에 ‘세이프가드’를 발동했다는 말을 들었어요. 이번 조치로 한국 기업도 피해를 입는다고 합니다. 세탁기나 태양광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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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내서 주식 샀다가 금리 인상으로 낭패
━ [경제 읽기] 미국 주식시장 조정의 원인 5일 재닛 옐런의 뒤를 이어 미국 연준(Fed) 의장으로 취임한 제롬 파월(오른쪽). [EPA=연합뉴스] 잘 나가던 주식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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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前 비서 법무부 채용에 “1%라도 개입했으면 의원 사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중앙포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전직 비서가 법무부 5급 사무관으로 채용돼 논란이 되고 있다. 노 원내대표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소속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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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고공 행진 언제까지...이번 주 산업통계 주목
미국 증시가 연초부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는 지난 4일 사상 처음으로 2만5000선을 뚫고 올라섰다. 지난 12일엔 2만5803.19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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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공간을 3명이 쓰는데 교도소에 ‘낭만’은 무슨
━ 드라마선 그럴듯 한데, 교도소 실제는 교도소는 최근 드라마를 통해 금기의 장소가 아닌 나름 낭만을 가진 공간으로 묘사된다. 사진은 tvN의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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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보세요. 결국엔 바뀌었잖아요
이하경 주필 영화 ‘1987’을 관람했다. 낯설어진 스무 살의 나를 만났다. 최루탄에 맞아 숨진 연세대생 이한열의 후배로 나오는 여학생 연희의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어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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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한반도 전쟁 가능성 커져, 해결옵션 사라진다"
유엔 안보리 신규 대북 제재안이 통과됐지만 북한에 취할 옵션이 사라지고 있다며 우려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기사. [사진=SCMP 캡처] ━ 中 “북·미 양보 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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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한 물의 성질…얼음 낚시가 가능한 이유
호수 위에서 얼음낚시를 하고 있는 모습. 얼어붙은 호수 아래서도 물고기가 살 수 있는 것은 물의 독특한 물리화학적 특성 덕분이다. [중앙포토] 12월부터 한파가 몰아치면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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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맥짚기] 올해 새로운 고점 만들기는 역부족
11월 초 기록한 2561포인트가 최고치 될 가능성…반도체 경기, 금리, 미국 경기 등이 변수 증시가 주춤하고 있다. 2017년 주식시장의 최고점은 만들어진 것 같다. 11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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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회연설 앞두고 민중당 “박수만 쳐줄 수는 없다”
김종훈 민중당 상임대표가 6일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국민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을 따뜻하게 맞아줄 것을 당부하셨지만, 저희는 트럼프의 연설을 그저 듣고 박수만 쳐줄 수는 없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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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때마다 발바닥이 욱신욱신…하이힐·플랫슈즈 즐겨신다 발병났네요
[권선미 기자] 주말 나들이가 늘어나는 가을은 발 질환의 계절이다. 무리한 산행·여행·조깅 등으로 걷고 뛰며 신체활동이 많아질수록 발은 괴로워진다. 걸으면서 이동할 때 체중 부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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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中대사 “한반도 어디든 핵무기 존재 반대"
추이톈카이(崔天凱) 주미 중국대사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워싱턴 중국 대사관에서 열린 중국 국경절 리셉션 행사 후 내외신 기자들을 만나 북핵 등 현안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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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환궁 땐 다시 포로, 경운궁은 고종 ‘제2 망명지’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왜 경운궁으로 이차했을까 아관망명 이후 3개월여가 지난 1896년 5~6월 러시아는 ‘외교 전쟁’으로 뜨거웠다. 니콜라이 2세(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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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사히신문이 전망한 미국의 대북 시나리오 3가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핵무기 병기화 사업'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연합뉴스]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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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화성-12형, 북태평양 목표 해상에 안 떨어져” 실패 가능성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의 관영 언론들은 30일 “(전날인 29일 발사한 중거리탄도미사일인) 화성-12형이 북태평양 해상에 설정된 목표수역을 명중타격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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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방지벽이라던 철옹성, 내부 이탈에 와르르
━ [세상을 바꾼 전략] 베를린장벽 왜 무너졌나 1961년 8월 13일 동독 전차들이 서베를린과의 경계선에 도열하여 베를린장벽 축조 작전을 지원하고 있다. [위키미디어]지금으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