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창극 칼럼] 종교를 세속에서 풀어주자
어떤 사람들이 물에 빠졌다고 하자. 그들을 구조할 때 우리는 종교에 따라 차별적·선별적으로 구조하지 않는다. 입학시험이나 취직시험에서 종교를 이유로 불리한 대우를 하지 않는다. 사
-
오바마 - 매케인 본선 승부 종교가 변수?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18일(현지시간)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7만5000여 명의 청중이 운집한 가운데 유세하고 있다. 이번 대선 경선에서 최대의 청중 기록이다. [포틀랜드 AP=
-
오바마 “라이트 목사 주장 소름끼쳐”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사진·左) 상원의원이 결국 정신적 스승이던 제레미아 라이트(右) 목사와 절교할 뜻을 비쳤다. 그는 지난달 29일 오후 노스캐롤라이나주
-
“왜 게임 빨리 못 끝내나” … 힐러리, 오바마에 일침
“왜 오바마는 빨리 게임을 끝내지 못하나?”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민주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열린 22일(현지시간) 힐러리 클린턴(사진) 상원의원은 경쟁자인 버락 오바마 상원
-
이상득 “MB덕 본 것 하나 없어”
한나라당에서 자신의 총선 불출마를 요구하는 집단 성명이 발표된 23일 이상득 (사진) 국회부의장은 지역구인 포항에서 선거 운동을 하고 있었다. 부활절인 이날 교회 관련 행사만 다섯
-
신-변 스캔들의 몸통은 문화적 아마추어리즘
4년 전 서울대 미대 강단에 섰던 화가 겸 문화이론가 코디 최(47·한국명 최현주)는 강의 초반 주변에서 들려오는 음해성 소문에 질겁을 해야 했다. 자기가 가짜 뉴욕대 교수라는
-
[변호사와 함께 보는 판결] 미얀마 사태와 470년 前 재판
지난 3월 28일 미얀마 새 수도 네피도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에 모여 있는 미얀마 군부 지도자들. [AP=연합뉴스] 최근 미얀마에서 군사 독재정권이 민주화를 요구하는 비무장
-
"신정아는 공상허언증"
-예일대 학위와 관련해 반론할 게 있느냐. "난 분명히 2005년 5월에 예일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논문이 취소된 건지 사기당한 건지 알아보고 있다." -캔자스대도 안 나왔다는
-
"조승희, 중학2년 때부터 살인·자살 충동"
미국 버지니아 공대에서 총기 난사 사건(4월 16일)을 일으킨 조승희(사진)는 이미 중학교 2학년(8학년) 때 살인 및 자살 충돌을 표출했다고 31일 사건 조사보고서에서 밝혀졌다
-
[논쟁과대안] 문화계 덮친 허위 학력 파문
우리 사회에 전방위로 급속히 퍼져 가는 허위 학력 파동의 원인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자들. 왼쪽부터 문화평론가 김종휘씨, 가수 겸 화가 조영남씨, 강치원 강원대 교수(사회
-
"분쟁 지역 선교 계속해야" 인터넷 기독교 신문 '기고문' 논란
“분쟁 지역에서의 선교, 중단하지 말자” 인터넷 기독교 신문 ‘뉴스앤조이(www.newsnjoy.co.kr)’에 위험지역 선교활동을 독려하는 내용의 기고문이 실려 논란이 일고 있다
-
인질 1명 피살 … 8명 석방
아프가니스탄 경찰은 25일 밤 중부 가즈니주 카라바그 지역에서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남자 한국인 인질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시신은 머리와 가슴.배 등에 10발의 총상을
-
오바마, 계산된 쓴소리?
흑인인 버락 오바마 미 상원의원이 지난달 28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백악관 비밀 경호팀은 내년 말 대선의 유력 후보인 그에 대한 경호를 3일부터
-
[Family건강] "금연, 혼자서는 어려워 의사도 정부도 나서야"
"흡연은 만성질환입니다. 아무리 관대하게 보더라도 건강하지 못한 습관이지요. 나쁜 습관이라면 음주나 마약처럼 치료를 해야 하고, 이를 위해 의사들이 적극 개입해야 합니다." 금연
-
"정신적 문제 있는 학생도 얼마든지 치료 가능해"
"학생들에겐 감정을 발산하고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친구나 가족의 연결망(네트워크)이 있어야 한다. 특히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아이들이 킬러로 변하는 걸 막으려면 그들에게 그런
-
남성은 남모르게 우울증 앓는다
여성과 달리 질환으로 인정하려 들지 않는 경우 많아 새로운 과학적 진단·치료법 개발되면서 희망의 서광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회 상원의원 밥 안토니오니(48)는 선출직 공직자이자 변
-
교회가 댄스클럽으로 변한다
유럽 가톨릭·개신교 신자 줄자 남아도는 예배당 용도변경 해 식당·창고·아파트·사무실로 영국의 작은 도시 클리세러에 거주하는 이슬람교도들이 집단 예배를 하기란 결코 쉽지 않았다. 영
-
교황, 이슬람 우회 비판 파문
가톨릭 교회의 수장인 교황 베네딕토 16세(사진)가 독일 방문 중 했던 이슬람 관련 발언 때문에 큰 곤욕을 치르고 있다. 교황은 12일 독일 남부 레겐스부르크서 열린 강연에서 이
-
[중견간부 20명 휴일 분석] 토요일 왕창 놀고 일요일은'가볍게'
휴일 60시간! 촌각을 다투며 사는 샐러리맨들에게 60시간의 의미는 크다. 주5일 근무제가 도입된 지 2년. 처음엔 그랬다. 별거 있겠어? 어차피 토요일은 오전 근무만 했으니 기껏
-
만일 세계가 한 학급이라면…
'숫기 없고 말도 없어 눈에 띄지 않는 아이'(한국) '키는 쪼매난 게 깡과 자존심은 엄청 강해서 반장한테도 자주 개김'(북한) '싸움도 공부도 열라 잘하는 반장.한 마디로 잘 못
-
"이 시장, 국가와 기독교 위해서 대권 나서지마라"
"같은 신앙을 가지고 있는 장로가 대권주자로 나선다는데, 목사인 제가 흔쾌히 지지하지 못하고 오히려 반대할 수밖에 없어 마음이 안 좋다. 하지만 이명박 시장의 행동에서 드러나는
-
"북한 참상 국제 이슈화 기대"
전 세계 대사관이 밀집한 미국 워싱턴 중심부 매사추세츠가 2209번지. 아랍에미리트 대사관으로 쓰였던 4층 건물이 '북한 인권센터'로 탈바꿈했다. 시가 500만 달러(한 달 임대료
-
[이슈인터뷰] 스트로브 탤벗 브루킹스 연구소장
지난달 30일 열린 한.미 안보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 스트로브 탤벗 브루킹스 연구소 소장이 미국의 대이라크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김상선 기자 미국의 이라크 점령의 종말이 시작
-
[그 후 15년] 독일 통일… 한국에 주는 교훈
1990년 10월 3일 독일 통일의 날 베를린의 제국의회 건물 앞에서 환호하는 인파에 손을 흔드는 동서독 지도자들. 오른쪽부터 로타 데메지에르 동독 총리, 리하르트 바이츠제커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