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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백혈병 환자, 치료제 선택하게 해야”
백혈병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동욱 교수.“지난 7월 500페이지의 보고서와 혈액종양내과 교수 10명, 그리고 백혈병환자 500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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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백혈병 진단율 97%까지 끌어올려”
이탈리아 파도바대 여성·어린이 건강학과 주세페 바소 교수(왼쪽)와 한림대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광남 교수가 소아 난치성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한림대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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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중심대학은 선택 아닌 필수 … 사업 성과 최종 이익은 국민에게 돌아가게”
‘의료계 제3의 물결’, ‘선진국형 병원 모델’ ‘황금알을 낳는 거위’…. 연구중심병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목소리만 높인다고 저절로 이뤄지지는 않는다. 연구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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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세포만 콕 찍어 공격 … 만성골수성백혈병 완치 길 열린다
타시그나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됐다. ‘완치는 어렵지만 잘 관리하면 된다’에서 ‘완치도 가능하다’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 2세대 표적항암제 타시그나를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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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표적 항암제
권선미 기자아직도 ‘암=죽음’을 떠올리시나요. 정부는 최근 우리 국민 가운데 암으로 투병하고 있거나 완치 판정을 받은 암 환자가 80만 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실제 주위를 둘러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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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선택권 늘어” vs “환자 부담 늘어”
양승태 대법원장이 18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요건 비해당 결정사건’과 ‘임의 비급여 사건’ 등 전원합의체 선고공판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대법원이 임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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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약 ‘슈펙트’ 개발 이끈 서울성모병원 김동욱 교수
김동욱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는 “백혈병 정복을 위해 계속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국산 백혈병 신약 개발의 성공은 한국이 의약품 주권을 확립했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가톨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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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표적 치료제'로 치료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암은?
암을 이기는 정보 암이란닷컴 대표최상규지난 칼럼에 이어 항암화학요법 중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표적 치료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표적 치료제’는 최근 많은 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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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벡 약효의 35배” 토종 백혈병약 나왔다
국내 제약사가 세계에서 네 번째,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백혈병 치료제를 개발해 시판 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5일 일양약품의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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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수요지식과학] 노벨 수상자 맞히는 게 ‘노벨상감’
2011년 노벨상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다음달 3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4일)·화학(5일)·문학(미정)·평화(7일)·경제학(10일)상 발표가 이어진다. 노벨상은 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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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 기자의 푸드&메드] ‘나는 약이다’ 프로그램 있다면 …
‘나는 가수다’(나가수)라는 TV 프로그램이 화제다. 가수의 본질인 가창력을 최우선으로 해 출연진을 섭외한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 여겨진다. 모처럼 실력 있는 가수들의 경연을 감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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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1 시사총정리 5월16일~6월11일
세계가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이 놀라움으로 바뀌기 시작한 것은 스포츠 경기에서의 선전과 우리 기업의 성과에서 비롯됐지만 요즘은 갈수록 다양한 분야로 확산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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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글리벡, 목숨 많이 구했지만 너무 비싼 약값은 …
2001년 6월,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이 한국에 도입됐다. 최초의 표적항암제 글리벡은 환자에겐 생명을 선물하고, 의학계엔 새로운 암 정복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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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금요헬스실버] 백혈병 잡는 ‘마법의 탄환’ 성적표는 …
서울성모병원 김동욱 교수가 10년째 백혈병을 앓고 있던 이학섭씨에게 “암 유전자가 완전히 없어졌다”고 설명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개인사업을 하는 이학섭(68·경기도 수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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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암 동시에 잡는 항암제 개발중입니다”
2000년대 중반 들어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사들의 고민이 시작됐다. 신약 개발의 화수분인 후보 물질(파이프라인)이 점차 고갈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위스에 본사를 둔 노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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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치료제 개발 주도 … 마이클 마우로 오리건 의과학대 교수
마이클 마우로 교수는 “앞으로 완치에 가까운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싶다”고 했다. 만성골수성백혈병(CML)은 난치병일까. 1999년 세계 최초의 CML 치료제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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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후유증 앓는데 재발 아니라고 진료비 갑자기 8배로”
서울 강서구 임모(57·여)씨는 2005년 6월 국립암센터에서 자궁내막암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서 대장과 소장에 문제가 생겨 80%를 잘라냈다. 다행히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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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암 대해부 - 2부 수술·항암치료의 현주소 혁신적 항암제 쏟아진다는데…
서울대병원 방영주 교수가 주도하는 폐암 4기 환자용 표적항암제 임상시험에 참여한 중국인 차오윈화(오른쪽)와 아들 천밍이 지난달 초 병원 문을 나서며 활짝 웃고 있다. 차오는 병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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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막 건강소식] 뇌종양 ‘모바일CT 수술’ 주목 外
뇌종양 ‘모바일CT 수술’ 주목 뇌종양을 수술하면서 뇌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촬영해 수술할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모바일CT(컴퓨터단층촬영)’가 주목받고 있다. 뇌수술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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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치료제 ‘타시그나’ … 내성 생긴 글리벡 보다 높은 효과
10년 전 선보인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은 최초의 표적항암제다. 글리벡은 건강한 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공격해 불치병으로 여겼던 백혈병의 치료 패러다임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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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발 받은 신약 R&D투자 … 판매 20위 중 11개가 국산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10대 의약품 가운데 7개가 다국적 제약사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인의 사망 원인 2위인 심혈관계 질환 치료제나 고혈압약이 상위 순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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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치료 트렌드가 바뀐다 ③·끝 최신 치료법
1845년 영국의 병리학자 베넷과 독일 비르쇼우에 의해 최초로 기록된 만성골수백혈병. 이후 한 세기 반은 이들 환자에게 암울한 시기였다. 하지만 2001년 등장한 표적항암제 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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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치료 뉴 트렌드 ② 만성골수성백혈병
사진(위)는 1세대 표적항암제 글리벡. 아래는 2세대 표적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는 스프라이셀. 3년 전 백혈병 진단을 받은 김모(40·남)씨. 하지만 그의 얼굴에는 불행의 그림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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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 암환자들 ‘마지막 희망’ 찾아 한국행
다국적 제약사들이 새로 개발하는 항암제의 임상시험을 한국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올 상반기에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승인한 항암제 관련 임상시험 48건 중 23건이 다국적 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