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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사이트]맛 없는 한국 술, 술 맛 내려면…'삼불(三不)의 늪'건너야
술 좋아하고 많이 마시기로 한국인은 어느 나라 사람들과 견줘도 빠지지 않는다. 세계보건기구(WHO·2013년)에 따르면 한국인 일인당 알콜 소비량은 세계 13위로 러시아 등 동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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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쌀 재고 137만t 있지만 … 당정, 15만t 더 매입 추진
지난달 말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 쌀 20만t을 사들이기로 했던 정부와 새누리당이 쌀 15만t의 추가 매입을 추진 중이라고 당 핵심 관계자가 17일 밝혔다. 최종 물량은 다음주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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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젓갈 … 한 포기 김장 위한 ‘푸드 마일리지’ 2660㎞
푸드 마일리지 식품 생산지에서 식탁에 이르기까지의 이동 거리를 의미한다. 1994년 영국 환경운동가 팀 랭(Tim Lang)은 식품을 운반하는 동안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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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푼 5] 돼지갈비 1위는 한약재 양념에 사과·배즙으로 단맛 낸 집
천연 단맛이 나는 감초와 과일 양념을 두 번 끓여서 숙성하는 봉피양의 돼지갈비. 갈빗살과 목살을 섞어 쫄깃하게 씹는 맛이 뛰어나다.다이아몬드 칼집을 낸 봉피양 돼지갈비.江南通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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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3.0시대 (10)주류업계] 트렌드 주도하는 주류업계 2·3세들
[포브스]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주류 소비가 크게 위축된 데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주류업계의 고민이 깊다. 최근 경영 일선에 나선 오너 2·3세들은 위기 극복의 해답을 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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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세 부과 기준, 원가냐 도수냐
서울 노원구 공릉로에 있는 맥주집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은 올해로 문을 연 지 11년째다. 이곳의 김정하(36) 대표는 개업 때부터 맥주를 직접 만들어 팔았다. 수제 맥주 애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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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감토크① 갈비구이] “소금·설탕만으로 연하게 양념해 고기 자체의 단맛 살렸죠”
요리연구가 심영순 씨와 본수원갈비 민정준 대표가 양념갈비를 맛보며 유래와 맛의 비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60년대만 해도 갈비는 인기 부위 아니었죠 박정희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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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파일] 수입쌀, 국산으로 속인 뒤 막걸리 등 제조한 업자 무더기 적발
수입쌀로 떡이나 막걸리를 만들어놓고도 국내산 쌀을 사용한 것처럼 속인 제조업체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단장 이철희)의 이번 단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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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도주→저도주→지방주’ 반전의 반전
[이코노미스트] 희석식 소주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65년이 소주 대중화의 출발점이다. 이후 25도 소주가 출시된 1974년부터 빠르게 서민의 삶을 파고 들었다. #1.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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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술 열량표시 추진… 각 술의 평균 열량 모아보니?
‘EU 술 열량표시 추진’ EU가 술 등 알코올음료에도 열량표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추진해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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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 ‘한국의 기타니’ 고성도장, 반상의 미생들 품고 키우다
1978년 봄, 고성 동산 병원 옥상에서 권재룡 박사를 가운데 두고 청년들이 모였다. 앉은 사람(왼쪽부터)은 임선근 이상식 권재룡 유경남. 서 있는 사람은(왼쪽부터) 김기헌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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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우리 기단의 뿌리] '한국의 기타니' 고성도장, 반상의 미생들 품고 키우다
1970년대 말 고성 동산 병원 옥상에서 권재룡 박사를 가운데 두고 청년들이 모였다. 앉은 사람(왼쪽부터)은 임선근 이상식 권재룡 유경남. 서 있는 사람은(왼쪽부터) 김기헌 제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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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 우리가 그들에게 반한 시간 ① 정현목 기자가 꼽은 성찰의 순간
[매거진 M] 기자들의 특별한 인터뷰 설에는 가까운 사람들과 덕담을 나누며 서로의 복을 기원합니다. magazine M은 이번 설을 맞으며 독자 여러분께 어떤 인사를 전할까 고민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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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와 산업체의 상생이 관세화 대응의 해결책"
농촌진흥청 김보경 우리나라는 현재 쌀 관세화를 앞두고 기로에 서 있다. 그리고 전 국민의 관심은 어떻게 하면 우리 쌀을 지키고, 실의에 차있는 농가에게 활기를 불어 넣을 보호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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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 1만6000원까지 … 냉면값이 너무해
서울시내 유명 냉면집 가격이 대부분 1만원대가 됐다. 2011년 각각 9000원, 9500원 하던 평양면옥과 강서면옥 냉면이 모두 1만1000원으로 올랐다. 8000원 하던 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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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 1만6000원까지…냉면값이 너무해
봉피양 순면(봉피양 홈페이지) 서울시내 유명 냉면집 가격이 대부분 1만원대가 됐다. 2011년 각각 9000원, 9500원 하던 평양면옥과 강서면옥 냉면이 모두 1만1000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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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맞수] 천안쌀생막걸리 vs 음봉생막걸리
(왼쪽) 천안양조장 경영권을 물려받은 장남 정우재씨(오른쪽)가 아버지 정상진씨에게 막걸리를 따르고 있다.(오른쪽) 음봉양조장을 경영하는 삼형제 도영(둘째)·우영(셋째)·준영(첫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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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기 칼럼] 쌀시장 개방, 결단의 시점
“우리나라에 1000여 마리가 넘는 반달곰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전국의 농장마다 비좁은 철창 우리에 갇혀 사육되는 반달곰들이 많다는 것을 제대로 아는 이는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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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최강 미생물의 생명력 고스란히 담다
발효 화장품, 더 이상 새롭지 않다. 국내 화장품에 ‘발효’라는 단어가 등장한 건 2000년대 초. 당시 한방 화장품이 유행을 타면서 발효시킨 약재들이 들어간 것이 시초였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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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 호두, 입장거봉, 성환배··· 천안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
천안에는 먹거리도 풍성하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호두과자는 말할 것도 없이 포도나 배 역시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일등 상품이다. 또 천안을 대표하는 각 농산물마다 축제가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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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 뒤 마시면 꿀물보다 효과있는 조미료는
식초는 피로회복·숙취해소·다이어트 등의 효과가 있다. 블루베리·양파·막걸리 등 다양한 재료로 식초를 만들 수 있다. [김수정 기자] 음식을 조리할 때 약방의 감초 격으로 들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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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 뒤 마시면 꿀물보다 효과있는 조미료는
식초는 피로회복·숙취해소·다이어트 등의 효과가 있다. 블루베리·양파·막걸리 등 다양한 재료로 식초를 만들 수 있다. [김수정 기자]음식을 조리할 때 약방의 감초 격으로 들어가는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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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보리를…" 한국맥주 맛없는 이유 알고보니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제주맥주 공장서 내년 출시를 목표로 향토맥주 시험생산이 한창이다. [김도훈 기자]“카스나 하이트맥주 맛을 보면 질이 떨어집니다. 홉이나 보리를 기준량보다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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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보리를…" 한국맥주 맛없는 이유 알고보니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제주맥주 공장서 내년 출시를 목표로 향토맥주 시험생산이 한창이다. [김도훈 기자]“카스나 하이트맥주 맛을 보면 질이 떨어집니다. 홉이나 보리를 기준량보다 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