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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주머니
◇노래 주머니(방정환·마해송 외 지음, 김중철 엮음, 이창훈 그림, 우리교육, 6천5백원)=방정환 선생이 만든 잡지 『어린이』에 실렸던 아동극을 모아 우리나라 아동극의 뿌리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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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클리닉 Q&A] 초등 고학년이 볼만한 창작동화는
초등학교 4, 5학년 된 남매를 둔 학부모입니다. 아이들이 이책 저책 두서없이 읽고 있는데 이제부터 체계적인 독서를 시키고 싶습니다. 특히 우리 창작동화들을 차근차근 읽게 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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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동시와 함께 90년 새싹회 윤석중 회장
어린이를 어린이답게 하는 것은 동심 (童心) 이다. 하지만 각박한 시대는 어른들도 정신 못차리게 몰아치고, 아이들에게도 때이른 약삭빠름을 요구하고 있다. 해맑은 동심이 이제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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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의 북한 문화유산답사기]5.진파리고분과 평강공주묘
동명왕릉 주위의 산 언덕엔 20여개의 고구려 무덤들이 산재해 있다. 미술사에선 여기를 진파리 (眞坡里) 무덤떼 (古墳群) 라 부른다. 모두 돌칸흙무덤이며 안길 (羨道) 과 안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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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화유산답사기]4.동명왕릉…노송숲속 '당당한 고구려'자취
이번 북한 문화유산 답사길에 나는 최상의 안내자를 만났다. 우리를 초청한 조선아세아태평양평화위원회측은 중앙력사박물관 리정남 (李定男.48) 연구사를 문화유산 전문가로 전기간 동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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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샘물 어디서 찾나(권영빈칼럼)
시골 국민학교를 다녔던 소년은 일요일이면 개구리를 잡으러 들판과 개울을 헤매고 다녔다. 어머니가 키우는 닭 사료용으로 개구리를 한보따리 잡아오면 소년에겐 몇푼의 전갈이 용돈으로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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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창작 봇물 외국작품 풍성 전래동화 발굴 어린이 책 다양해졌다
어린이날을 맞아 신간 아동도서들이 서점가를 푸르게 장식하며 어린이독자를 부르고 있다. 특히 이번 아동 도서시장에는 출판사들이 앞다퉈 국내 창작동화·외국 현대명작동화·전래동화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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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3)제58화 문학지를 통해 본 문단 비사|50년대"문예"지 전후-조광현(46)
나의 문단생활은 주로 8·15해방과 함께 시작된 것이지만 해방이후 30여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이미 작고한 선배와 문우들이 상당히 많다. 행방불명이 된 사람들을 제외하고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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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어린이와 함께 50년-윤석중
『반달』 앙코르 『느릿골』어의동 (효제) 보봉학교 윤재간교사가 맡은 반에 장난이 심한 한 어린이가 있다. 하루는 그를 불러 꾸짖으며 선생이 이르기를 『다시 그러지 않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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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재연...「국한혼용」·「한글전용」
대한교육연합회(회장 박동앙)는 12일 하오 교육회관 강당에서『어문 정책의 문제』라는 주제로 제7회 「교육 논단」을 갖고 해방이후 한글 전용, 국·한문 혼용의 숨바꼭질만을 거듭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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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 어떤 책을 읽힐까
어린 시절에 읽는 책처럼 깊은 추억을 남기는 것도 드물다. 겨울방학으로 매일 매일의 학교공부에서 벗어난 어린이들에게 가장 좋은 방학공부는「책읽기」이다. 이번 겨울 어린이들에게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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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전시의 문화인들(4)
문인들의 종군 활동은 6·25직후부터 시작되었지만 이들이 정식으로 단체를 만들어 조직적인 활동을 벌인 것인 마해송씨(고)를 중심으로 한 「공군 문인단」이 제일 먼저였다. 51년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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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제7화 양식반세기(9)
해방 후 서울엔 미국 물결이 쏟아져 흘러들었지만 양식집은 그리 많지 않았고 「쿠크」의 얼굴도 빤했다. 사람은 먹기 위해 산다. 그러나 건강하게 살기 위해 현명하게 먹어야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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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세기 시조로 읊은 생애|20년만에 첫 시조집낸 고백록씨
생애의 전부를 시조로 읊어 그것으로 한권의 책을 엮은 고백록씨(60·서울 신석국민 교장)는『내가 걸어온 발자취의 모두』라면서 대견해 한다. 15년전 이미 육당 최남선, 하몽 이상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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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소반|이대원
식탁을 잠시 책상으로 대용하는 예는 흔히 있는 일이다 요즘 학자·문필가 중엔 아예 옛날 소반을 서재에 들여놓고 서안으로 사용하는 이가 많다. 돌아가신 이상백·마해송·조지훈선생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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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어린이 생활과 꿈|부모 무관심에 불만
5일은 제46회 어린이날-. 구김살 없이 즐거움 속에 자라야할 어린이들이 꿈을 잃고 점점 거칠어진다. 옛날에는 유교적인 관념에서 형식적인 절차에 매었고 요즈음은 자유스러운 생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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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해송동화상 이영희여사결정
우리나라 창작동화의 선구자 고 마해송선생의 업적을 기념하여 새싹회가 마련한 「해송동 화상」은 제2회수장작품으로 이영희(37)여사의 「냠냠특별시」「산토끼의그림」「꽃씨 와태양」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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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송 동화상」 수상자 결정|유여촌씨와 남미영양에
새싹회는 6일 제1회 「해송 동화상」 수상자를 결정, 오는 8일 하오 2시 신문회관 3층 강당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지난 12년 동안 각 일간신문 신춘문예 당선자 35명(작품3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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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꿈을심고…|마해송씨 문인장엄수
평생을 어린이들의 벗으로 지내며 어린이들의 마음에 꿈을 심고 가꾸어준 마해송선생의 문인장례식이 10일상오 명동천주교성당에서 엄수, 금곡리 「가톨릭」묘지에 고이묻혔다. 이날 상오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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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에 담은 「유언」|가버린 어린이의 벗 마해송씨
누구나 병풍 앞에서 흑흑 느껴 우는 것이었다. 그 뒤에 마해송씨는 거짓말같이 고인이 되어 누워있었다. 십자가와 해호과 조용한 울음들만이 그분의 죽음을 얘기하고 있었다. 정말 그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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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동무 같은 할아버지 선생님 안녕히 가셔요|이춘
아침에 마해송 선생님이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나는 선생님 얼굴을 잘 모르지만 꼭 동무 같은 얘기 할아버지입니다. 내가 읽은 책 중에서 제일 좋은 게 「떡배 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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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동화세계|이원수
갑자기 낙일의 적막과 고독이 나를 엄습해 옵니다. 어두워지는 길에 앞서 주시던 어른을 잃은 외로운 소년의 심정 그것입니다. 마해송 선생! 이 세상에는 이렇게도 아까운 죽음, 너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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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인간과 생활|윤석중
『예술은 짧고, 인생은 길다』 이것은 1937년에 마해송 선생이 일본 동경에서 박외선 무용가와 결혼식을 올리셨을 때 축전을 친 전문내용이었다. 무용을 그만두는 것이 결혼조건이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