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자택

두사람의 죽음(분수대)

1963년 8월13일 당시 국가재건 최고회의 의장이었던 박정희대장은 한 일선사단 연병장에서 전역식을 갖고 인사말을 통해 『이 땅에서 다시는 나와 같은 불행한 군인이 있어서는 안된다

▲황수철씨(군포경찰서직원)부친상=중서씨(중앙일보 제작2부 사원)백씨상=16일 오후9시35분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주공아파트143동101호 자택서, 발인18일 오전9시,(0343)5

▲이선격(대구대미대교수·양섭(건국대경제과교수)씨 부친상=23일오전6시 서울강서성모병원서, 발인26일오전9시, 606-9363

▲손호선씨(일신총업전무이사) 부친상=23일오후7시30분 서울신림1동1604의13자택서, 발인25일 오전 8시, 862-0725 ▲이환씨(서울대불문과교수) 모친상=23일오전8시 서울

서예 운필법의 대가 석전 황욱선생 별세

우리나라 서예계의 최고령작가로 독특한 경지의 운필법을 구사하며 일세를 풍미했던 석전 황욱선생이 22일 오전8시 전북 전주시 평화동 405의 6 자택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96세.

“문민정부” 축하와 기대/김영삼대통령 취임식날

◎화합의 새시대 열기를…/청와대 앞길 차량들로 북적/“환영” “환송”… 들뜬 연희동·상도동 주민들 32년만에 「문민 새정부」가 출범한 25일 전국은 축하와 기대로 술렁였다. 시민들

“갯마을 섬아이가 대통령됐네”/김영삼당선자 고향

◎거제도 외포리어민들 밤샘 잔치/“40여년동안 그 고생 하더니…”/징·꽹과리 치며 “와이리 좋노”/“아침에 까치울때 알아봤제” 얘기꽃 『갯마을 소년이 대통령이 됐다.』 19일 새벽

"건강 나빠 누워 시 쓰지요"

『나는 지금 육십세살이다./그런데 나는 팔십팔세까지 살려고 한다//그렇게 되려면 건강이 좋아야하고 신수가 그렇게 되어야한다./나는 되도록/담배를 덜 피우려하고/술도 적게 마신다.』

▲남정문씨(남북대화사무국 자문위원)별세=7일 오전2시55분 여의도성모병원서, 발인 9일 오전8시, (789)1590 ▲임규순씨(임규순산부인과원장) 별세=7일오전7시 서울수유1동48

옥중… 부자·형제… 화제의 당선자들

◎지역개발에 혼신 옥중당선 보답 이강두/빈소 지키느라 운동도 못했는데… 하순봉/지역감정 극복한 유권자에 감사 양창식/농민의 아들답게 농촌위해 헌신 조일현 ○옥중당선 ○…『여러분들께

“주사위는 던져졌다”… 철야준비/14대 총선날 선관위­각당 표정

◎부정 투·개표 방지에 총력/선관위/여야 컴퓨터·팩시밀리 등 첨단장비 동원/개표 완료까지 비상대기/시간마다 투표율에 촉각 14대총선의 투표가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3당합당이후

▲최홍섭씨 (조선일보 영남 취재 본부 기자) 부친상=16일 오전 3시 대구시 성당동 달서 아파트 20동409호 자택서, 발인 18일 오전 9시, (053)(66)7689 ▲홍연석씨

"역사기록 지킨다" 신문 모으기 15년-일간지 등 39종 수집 보관 부산 김영진씨

국내 일간지·주간지·전문지 등을 15년째 수집 보존하는 사람이 있다. 광고·인쇄물·기념품 제작업소인 「마을문화」대표 김영진씨(47·부산시대정동1가39). 유일한 취미생활이기도 하지

정호용씨 미행 감시/택시 집앞 상주/정보기관 소행 추정

◎1일 공항서부터 따라 붙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머무르다 1일 귀국한 정호용 전 의원의 과천자택 근처에 영업용 스텔라 택시가 상주하면서 정씨를 미행,감시해온 것으로 7일 알려져 정

▲서건일(서울신문 편집국장)·건이(주 북경대한민국대표부 대표 보)씨 부친상=30일 오후1시33분 서울 쌍문동 한일병원서, 발인 2월1일 오전9시, (902)1515 ▲정호용씨(전

▲김동희씨(여의도중교장) 부친상=26일오전1시 충남천안군광덕면광덕리650 자택서, 발인 28일오전10시 (782)0801,(0417) (567)0401 ▲금욱연씨(전세진사장) 별세

84세 실향민 홍송식 옹|"통일 염원" 수상록 여덟권 펴내

오래된 나무 가운데도 더욱 넓은 그림자를 드리우는 고목이 있다. 넉넉한 품새의 가지에는 새들이 날아와 둥지를 틀고 햇살이 따가운 날 먼 여정에 지친 나그네가 땅을 홈치며 쉬어가기도

여도 야도 “투표율 높아야 유리”/광역 투표하던 날… 초조한 정가

◎부정감시에 전력,시간별 상황점검/후보·정당/아침부터 거리 방송으로 참여독려/선관위 시·도의회 의원을 뽑는 투표가 진행된 20일 여야 각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은 기초의회때 보다 높

▲이대희씨(병무청장)부친상=14일 오후10시 경북 예천군 호명면 종산동310 자택서, 발인 16일 오전10시, (0584)654-6402 ▲이은명씨(제물포 택시회장)별세=14일 0

"쉽게 옮기려다 보니 3년여 걸려"|『국역퇴계시』I·II 펴낸 신호열 옹

『같은 시대를 산 여느 학자들과는 달리 퇴계 선생은 경학만이 아니라 시문에도 크게 치력한 분이었지요. 어느 학문이건 그것이 지극한 지경에 이르면 외로만 빠지지 않고 세상 모든 이기

연행된 민중당원/사흘째 소식없어

【영월=이찬호기자】 13일 오전7시35분쯤 민중당 정선지구당원 유경종씨(28ㆍ해직근로자)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 223 자택앞에서 기관원으로 보이는 30대 남자 3명에게 연

전 이화여대 총장 김옥길씨 별세

전 이대총장 김옥길씨(이화학당이사장겸 명예총장)가 25일 오전3시쯤 서울 대신동 92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70세. 김명예총장은 21년 이화여전문과를 졸업한뒤 52년부터 모

물러난 동구지도자 "찬밥신세"

동유럽에서 불고있는 민주화바람으로 권좌에서 쫓겨난 동구 지도자들 대다수가 연금상태에 있거나 조사를 받고있어 앞으로 사법처리의 운명에 직면해 있다. 5공 청산을 둘러싸고 핵심인물에

이스라엘특공대 12명 시아파지도자를 납치

【베이루트AFP=연합】헬리콥터까지 동원한 이스라엘특공대가 28일 친 이란세력으로 알려져 있는 회교 시아파그룹 헤즈볼라의 유명한 지도자 세이크 압둘 카림 오베이드(29)를 레바논 남

현역의원이 몰래 입북하다니…

현역 국회의원이 몰래 평양으로 들어가 김일성을 만나고 와서도 1년 가까이 숨겨왔다는 사실은 국민에게 놀라움과 충격을 안겨줬다. 서의원이 28일새벽 전격 구속된 뒤에야 알게된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