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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함 네 척의 해군’을 기억하라
1950년 6월 25일, 이성호(당시 해군 중령)ㆍ공정식(당시 해군 소령)씨는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바닷바람을 맞고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에 가서 2차 세계대전 이후 퇴역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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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해양레포츠 행사 잇따라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부산 해운대∼일본 후쿠오카 하카다항 바다위에서는 60척의 한·일 요트들이 참가한 제19회 아리랑 요트대회가 열린다. 경남 남해군 상동면 물건항에서는 ‘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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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인공 오아시스 “10개 중 4개는 우리 손으로”
두산중공업이 2004년 완공한 담수 생산량 50만t(하루 기준)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후자이라 발전 담수 플랜트. 두산중공업 제공 관련기사 “집집마다 빗물탱크 만드는 게 큰 댐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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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독도 방어 이상 무
해군·공군·해경이 30일 독도 앞바다에서 대규모 합동 방어 훈련을 실시했다. 맨 앞이 해군 광개토함이다. 그 뒤로 해경 태평양7호, 해군 마산함, 해경 한강8호, 해군 진주함·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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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K 독도를 지켜라
외국의 독도 침범에 대한 저지 능력을 높이기 위한 독도 방어 훈련이 30일 울릉도와 독도 인근 해상에서 실시된다고 해군이 29일 밝혔다. 해군 관계자는 “훈련엔 F-15K 전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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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던 어촌 마을 … 돈벼락에 흔들
경남 마산시 구산면 수정리 구산면 사무소의 정면엔 대형 펼침막이 펄럭이고 있다. “STX는 주민들과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마을 발전기금 80억원 중 40억원은 은행에 예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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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떼 오는데 … ” 어민들 기름값 한숨
“투망~, 투망~.” 14일 오전 경남 진해 속천항에서 남쪽으로 20㎞쯤 떨어진 거제도 동쪽바다. 금어기(4~6월)가 끝나 1일부터 올해 첫 멸치잡이에 나선 희영2호 선단. 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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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맛캉스 2008, 1000원의 행복
덥습니다. 숨이 턱턱 막힙니다. 그늘에 들어가도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땀이 쉬 멎지 않습니다. 떠날 때가 됐나 봅니다. 휴가 말입니다. 선들바람 부는 숲이, 시린 물 흐르는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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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해양스포츠 열기 속으로
지난해 진하해수욕장에서 열린 ‘2007 PWA 세계 윈드서핑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이 물살을 가르고 있다. [UBC제공]국제 해양스포츠제전이 경남과 울산에서 열린다. 창원·마산·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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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소담수목원, 애걔! 하다가 와아!! 하다
수목원에서 묵는 하룻밤, 누구나 별과 꽃과 나무와 바다의 주인이 된다.카페에서 내다본 안뜰.성만기 원장과 부인 이상숙씨꽃을 보고 ‘예쁘다’하긴 쉽습니다. 하지만 그 꽃을 피우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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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주열 사진’ 특종 허종 기자
1960년 3·15 부정선거 규탄집회에 참가했다가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숨진 김주열(당시 17세) 군의 사진을 특종 취재했던 전 부산일보 기자 허종씨가 2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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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사이버 척척박사 지식iN 그들은 대체 누구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짜~안 하고 나타납니다. 자판을 두드리면 등장합니다. 인터넷 포털 네이버의 ‘지식iN’말입니다. 이 사람들 해결사입니다. 일하다 공부하다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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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가이드] 마산시, 제47회 경남도민체전 자원봉사자 모집 外
◇마산시는 제47회 경남도민체전(5월1∼4일)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600명을 2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모집한다.자격은 20세(대학생)이상 건강한 남녀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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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금 150억으로 후손 먹고살거리 만든다
이성호 이장(앞)과 주민들이 10일 대도섬 선착장에서 용왕님께 제물을 바친다는 뜻으로 짚단 속에 돈과 음식을 넣어 돌과 함께 바다에 던지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 “사해(四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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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남쪽 바다, 통영 ‘다찌집’
“음, 멍게가 먹고 싶네요. 멍게 한 알 까서 초장도 없이 입에 넣으면 바닷물의 짭짤한 맛과 싸한 향이 입 안에 그득한 게 그만이죠.” “너 또 군대 이야기냐.” 우렁쉥이라고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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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맛있는 휴가 길 ‘100대 한식집’
남원새집추어탕‘어디 가서 뭘 먹어야 하나?’ 휴가지로 향할 때면 늘 머릿속을 맴도는 걱정이다. 지방으로 출장갈 때도 마찬가지다. 마침 문화관광부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한식당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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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일의대수
중국 수(隋)나라의 문제(文帝)는 배포가 크거나 아니면 허풍이 셌던 군왕이었던 듯하다. 하류에 이르면 바다처럼 넓어지는 창장(長江)을 고작 허리띠 한 가닥에 비유했으니 말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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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지방 초대형 아파트 단지 어떻게 돼가나
◆ 청주 지웰시티 4300가구 11월부터 분양 신영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3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지웰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농공장 부지 15만9000여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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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곳으로 우리 가족만 살짝떠나요~
여름휴가, 매번 고민이다. 어디로 갈까? 지도를 쫙 펼치고 보면 유명 휴양지는 많지만 분명 사람들이 바글바글할텐데. 그렇다면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려보자. 등잔 밑이 어두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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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저수율 14% …'냉·온탕' 치수
국내 수자원 관리체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에위니아 태풍과 집중 호우처럼 여름이면 물난리를 겪고, 겨울과 봄에는 물부족을 겪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기 때문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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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미국 야후 '동해' 같이 표기
동해와 남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던 미국 야후가 동해는 '동해/일본해'로 병기하고, 남해는 '한국해역'(Korea Strait)임을 명기하면서 남해(South Sea)로 시정했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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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의광고로보는세상] 분노를 부채질하라
광고 용어 중에 '소구(訴求)'라는 말이 있다. 광고하려는 제품과 인간이 본래 가지고 있는 욕구나 필요, 천성 등을 연결하려는 시도를 의미한다. 사람은 누구나 '내가 남보다 잘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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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정월대보름 행사 다채
▶ 지난해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 달집태우기 행사. 송봉근 기자 정월 대보름인 23일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다양한 달맞이 행사가 열린다. ◆부산=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오전 11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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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가덕·거제의 대구
겨울철 미식가들이 즐겨찾는 가덕.거제 대구가 올 겨울 풍어를 이루면서 경남 진해만 일대 어촌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 대구 판매장과 대구 탕.횟집마다 가덕.거제 대구의 맛을 보러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