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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홍콩의 구룡과 남송의 황제
홍콩은 시드니, 리우데자네이루와 함께 세계 3대 미항으로 알려져 있다. 오래 전 홍콩은 지금과 달리 바다가 푸르고 하늘에는 뭉게구름이 떠다니는 깨끗한 도시였다. 또한 세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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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주걱 선물해 눈길
윤병세 장관(오른쪽)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상으로부터 주걱 선물을 받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한·중·일 “3국 정상회담 조기 개최 노력” 정상회담 성사, 아베 미 의회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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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일수교 기념 대형 주걱 선물해 눈길
21일 열린 한ㆍ중ㆍ일 외교장관 회의는 당초 계획보다 1시간여 이상 늦은 오후 5시 10분에야 시작됐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중ㆍ일 양자회담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역사 문제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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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도심 전국 12곳 '재생 수술' 본궤도 올랐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도시정책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바뀌고 있다. 공공 주도로 대도시 외곽에 신도시를 조성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민·관이 협력해 쇠퇴하는 도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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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10) 서진근 하늘교육 회장
▷여기를 누르시고 나오는 이미지를 한번 더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의 높은 교육열, 아니 과도한 사교육 열기는 대체 언제 시작된 걸까. 1980년 정부의 과외금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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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항 성공조건은 장기 계획 … 검·경 “유병언 국내 있을 것”
항구에 도착한 남자는 낡은 건물 방 안으로 들어간다. 전등조차 없는 어두컴컴한 방 안에는 수십 명의 남녀가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앉아 있다. 한밤중 작은 고깃배에 몸을 실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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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항 성공조건은 장기 계획 … 검·경 “유병언 국내 있을 것”
항구에 도착한 남자는 낡은 건물 방 안으로 들어간다. 전등조차 없는 어두컴컴한 방 안에는 수십 명의 남녀가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앉아 있다. 한밤중 작은 고깃배에 몸을 실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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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중앙일보 外
중앙일보 <보임>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겸 문화전문기자 정재숙 ▶논설위원 겸 복지선임기자 신성식 ◆편집국 ▶국제선임기자 남정호 ▶미디어팀장 양성희 <승격> ▶부국장대우 남윤호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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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제주올레 19코스
다시 제주올레를 걸었다. 지난해 7월 걷고서 16개월 만이다. 지난해 여름 들머리에는 제주올레 열풍이 몰고온 변화의 모습을 조목조목 짚었다. 제주도에 속속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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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국화·문학 … 창원 가을축제 풍성
경남 창원에서 가을 축제와 문화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 21~22일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일대에서는 ‘100년 감 문화축제’가 개최된다.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창원 단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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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가 日헌법 완성한 순간, 아시아의 고통은 시작됐다
메이지 헌법 발포식. 이 의식으로 일본 천황은 허수아비인 국가 제사장에서 명실상부한 국가원수로 발돋움했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망국의 몇 가지 풍경⑨이토의 이중성일본은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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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역사의 감옥’에 51년째 갇힌 이승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다시 4월이다. 이승만 정권을 몰아낸 4·19 혁명이 일어난 달이다. 1960년 4월 11일 마산에서 김주열 학생이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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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역사의 감옥’에 51년째 갇힌 이승만
다시 4월이다. 이승만 정권을 몰아낸 4·19 혁명이 일어난 달이다. 1960년 4월 11일 마산에서 김주열 학생이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바다에서 주검으로 발견된 게 도화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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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본궤도에
28일 부산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앞 시외버스 간이 승강장. 진주·마산·창원 등 경남지역에서 오는 시외버스들이 승객들을 쉴새 없이 내려 놓는다. 승객들은 역사 안으로 들어가 도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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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⑫ 천안시 직산읍下
직산을 두 번째 소개한다. 그만큼 다른 동네에 비해 알려줄 것이 많다. 다양한 역사를 머금은 흔적이 아직 곳곳에 남아있다. 지역 역사를 공부하고 연구한 위례문화원장 윤종일씨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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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목초지, 돈·권력 모이는 ‘대한민국 심장’ 으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강의 기적의 발상지인 여의도는 지금도 진화하고 있다. 가을색이 짙어 가고 있는 여의도 공원 숲에는 다양한 생명들이 자라고 있고, 공원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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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목초지, 돈·권력 모이는 ‘대한민국 심장’ 으로
한강의 기적의 발상지인 여의도는 지금도 진화하고 있다. 가을색이 짙어 가고 있는 여의도 공원 숲에는 다양한 생명들이 자라고 있고, 공원 동쪽에는 국제금융센터 등 고층 건물 공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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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크루즈선 온다”설레는 통영
일본 승객 250여 명을 태운 국제 크루즈선이 보기 드물게 경남 통영항에 입항한다. 그러나 경남도가 접안시설이 없어 공해상에 정박한 이 배에서 유람선을 동원해 관광객을 실어나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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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61) 군대가 움직이다
지금의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그런 상황을 제대로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1951년 10월의 대한민국은 이상한 모습이었다. 지리산을 중심으로 전라도와 경상도 일원에는 또 다른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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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현지 리포트] 개·폐막식 ‘민주화 성지’서 하는 까닭은
지난 5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길은 깨끗했다. 마치 영국이나 호주 같은 선진국 모습이었다. 영연방 국가인 남아공은 사회기반시설이 영국을 모델로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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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교육과학기술부 外
◆교육과학기술부▶강원도 부교육감 강정길▶교육과학기술부(공주대 고용휴직) 최은철▶교육과학기술부 임준희 최만섭 장환영 김현정▶감사총괄담당관 박기용▶국립국제교육원 류봉희▶교육과학기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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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대한제국에 등장한 러시아 군인들 한반도 쟁탈전 신호탄 울리다
1900년 오늘 러시아는 마산포를 조차했다. 만주 진출 거점인 여순항과 연해주의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러시아 군함에 석탄을 대는 창고를 짓기 위해서였다. 대한제국의 위정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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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은 낙타였다‥거인 김수환의 삶
16일 오후 6시12분께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87)은 1922년 6월3일 대구 가톨릭 집안의 5남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신앙심이 돈독한 부친 김영석(요셉)과 모친 서중화(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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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날’ 부산항 축제
바다의 날(31일)을 기념하는 ‘제1회 부산항 축제’가 30일부터 6월1일까지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 일원에서 펼쳐진다. 30일 오후 7시30분 크루즈터미널에서 오케스트라 특별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