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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고통을 안고 뜁니다
"육신의 고통과 죽음의 공포와 싸우고 있는 암 환자들을 돕고 싶습니다. " 말기암 환자 수용시설 기금 마련을 위해 부산의 한 신부가 부산~서울간 5백㎞ 국토종단 마라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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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전세계 질주나선 50대 철인 김홍영씨
"새로운 출발점으로 향할 때마다 '무엇이 나를 지구 반대편 낯선 땅까지 오게 했는가' 하는 회의가 들곤 합니다. 하지만 일단 스타트 라인에 서면 모든 걱정이 사라집니다. " 맨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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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재수생 수험준비 이렇게]
2001학년도 대학입시는 3월로 본격 스타트를 끊은 셈. 그러나 고3 학생이나 재수생들 모두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다.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한 수험생들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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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문 장편소설 '달은 도둑놈이다' 출간
'살아남은 자의 슬픔' 의 작가 박일문(41)씨는 단아한 체구, 맑은 얼굴이지만 속으로는 고민이나 슬픔이 많은 사람이다. 그래서 그는 한 때 머리 깎고 불가에 입문하기도 했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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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천년 브라운관 점령 꿈꾸는 차세대 스타 장혁
신성일, 최민수, 최재성, 정우성으로 이어지는 아웃사이더 스타의 계보. 그 대를 이으며 2000년 최고의 스타를 꿈꾸고 있는 장혁(23세). SBS 드라마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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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수 감독의 새천년 각오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한국마라톤의 대부 정봉수(66) 코오롱 감독이 병든 노구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 와해 직전에 몰렸던 팀을 재건하고 나아가 죽기전 소원이라는 여자마라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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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마라톤대회] 케냐 키프로스 새천년 첫 월계관
새 천년 첫 마라톤대회인 로마마라톤에서 케냐의 조세파트 키프로노(26)가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랭킹 5위 키프로노는 2일(한국시간) 벌어진 대회에서 2시간8분27초로 이탈리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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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노, 로마마라톤서 새천년 첫 월계관
새 천년 첫 마라톤대회인 로마마라톤에서 케냐의 조세파트 키프로노(26)가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랭킹 5위 키프로노는 2일(한국시간) 벌어진 대회에서 2시간8분27초로 이탈리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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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시드니 월계관 꼭 쓰겠다"
"한국 마라톤을 내 어깨에 짊어지고 뛰겠다. " 새 천년 새해 이봉주(30)의 각오가 비장하다. 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불과 3초차로 은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잊지 못하고 꿈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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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시드니 월계관 꼭 쓰겠다"
"한국 마라톤을 내 어깨에 짊어지고 뛰겠다. " 새 천년 새해 이봉주(30)의 각오가 비장하다. 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불과 3초차로 은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잊지 못하고 꿈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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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생들 3박4일 소록도체험기 책 발간
"소록도에 있는 사람들은 몸은 병들었지만 마음은 건강했고, 거꾸로 우리는 몸은 성하지만 마음은 깊은 병에 걸려있음을 알았습니다. " 한때의 잘못으로 소년원에 수감돼있는 청소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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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하누치, 마라톤 2시간 5분대 기록수립
33.7㎞ 지점까지 모세 타누이(케냐)에게 33초 뒤져 달리던 할리드 하누치(27.모로코)가 서서히 막판 피치를 올렸다. 하누치는 점차 거리를 좁혀 37㎞ 지점을 통과할 때는 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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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누치, 2시간 5분대 마라톤 세계신기록 수립
33.7㎞ 지점까지 모세 타누이(케냐)에게 33초 뒤져 달리던 할리드 하누치(27.모로코)가 서서히 막판 피치를 올렸다. 하누치는 점차 거리를 좁혀 37㎞ 지점을 통과할 때는 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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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마라톤 참가자] 대웅제약 50여명
"튼튼한 체력을 바탕으로 좋은 약을 만들어 보급, 소비자 건강에 기여하겠습니다. 함께 뛰면 동료간 믿음과 사랑도 더 커질 것입니다. " 중앙일보 서울 하프마라톤에 50여명의 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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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서울하프마라톤] 마라톤의 미학
자, 한번 뛰어보자! IMF의 좌절도 수재 (水災) 의 절망도 으랏찻차, 뛰어넘는다. 우리 모두 새 천년을 향해 달려나간다. 오는 9월 12일 (일) 오전 8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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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영화판, 징하요 (45)
(45) 나는 행복한 사람 지난해부터 나는 동국대 강당에 서고 있다. 겸임교수로 영화과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연출론' 을 강의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번, 두시간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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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장애女 목발 짚고 30시간10분만에 마라톤 완주
지난 19일 오후 2시10분. 하루 전 치러진 런던 국제마라톤 골인점 몰 (The Mall) 지역엔 양팔에 목발을 짚은 여성선수가 뒤늦게 가쁜 숨을 몰아쉬며 도착했다. 넘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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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대학경쟁력 학부개혁서부터
국가경쟁력은 대학의 경쟁력에서 나온다고 쓴 적이 있다. 한걸음 더 나아가 대학경쟁력의 원천이 대학의 학부제에서 비롯된다고 하면 이의를 달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미국 하버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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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토크쇼] 채시라·김희애의 '30대의 도전'
김희애 (32) 와 채시라 (31)가 만났다. 연기의 동반자로, 경쟁자로 친하게 지내온지 벌써 16년째. 지난 83년 청소년 잡지 '학생중앙' 에 김희애는 패션모델로, 채시라는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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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삼성화재배 우승 이창호
- 우승 소감은. "힘든 승부를 승리로 이끌어 대단히 기쁘다. 지금까지 많이 우승했지만 이번처럼 긴장했던 적은 없었다. " - 우승의 최대 고비는. "오늘의 5국이 어려웠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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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전직 장관이 마라톤 풀코스 뛴다
"마라톤은 인생입니다. 마음먹기에 따라 앞서기도 하고 뒤서기도 하죠. " 전 교통부장관 이계익 (李啓謚.62.프라임프로덕션 회장) 씨가 42.195㎞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한다.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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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했던 한해 길목 마음 비추는 책 봇물
'모든 구름에는 은빛 자락이 있다' . 검은 구름도 햇빛을 받아 은색으로 환해지는 곳이 생기듯 암담한 상황에도 희망이 있음을 비유한 영국 속담이다. 혹독했던 돌풍속에서도 그 '은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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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4월 21일
행복한 다른 학살자들 8면 2백만명을 학살한 폴 포트의 말년은 비참했다.그러나 다른 학살자들은…. 아민 전 우간다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중남미의 학살자들은 미국에서 '유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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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가 박은영 일본활동 보고무대 마련
일본 문화청 해외예술가 초청 프로그램의 초대를 받아 지난 96년부터 1년여동안 일본 무용계에서 활동했던 현대무용가 박은영 (32) 씨가 귀국후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다. 27일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