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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중앙서울마라톤] “사람·기후·코스 모두 좋다…최고 기록 나올 듯”
중앙서울마라톤 남자 엘리트 부문에 출전하는 한국의 황준현과 케냐의 데이비드 키엥·찰스 문예키·제이슨 음보테(왼쪽부터)가 5일 기자회견을 마친 뒤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조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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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대구로, 대구는 세계로] 날아라, 박봉고·정순옥·지영준
‘남의 잔치가 돼서는 안 된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따야 한다는 얘기다. 이는 대회의 열기를 높이고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달구벌을 달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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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한국신기록, 물꼬 터졌다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1년여 앞두고 한국 육상이 힘을 내고 있다. 트랙 중장거리에서 하루에 두 개의 한국신기록이 나왔다. 남자 장거리 유망주 백승호(20·건국대·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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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열세 살 최경주’ 서형석
골프 신동 서형석군이 힘차게 드라이브 샷을 하고 있다. 평균 드라이브 샷 거리가 260야드를 넘는 서군은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배경은 태국의 한 골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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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달리기 관심 높일 계기”
“마라톤을 즐기는 시민들이 봄바람을 가르며 건강한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하는 달리기 축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28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 ‘2010 고양국제마라톤대회’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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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시시각각] 2위 그룹이 두터운 나라
고향을 잘 둔 덕분이다. 어린 시절 스케이팅에 관한 한 다른 지역보다 안복(眼福)을 많이 누렸다. 강원도 춘천의 공지천에서는 매년 동계 전국체전이 열렸다. 서울에도 변변한 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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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둑’ 게뚜껑 닮았네, 야구의 진미
김 빠진 맥주? 맥주가 주는 상큼하면서도 톡 쏘는 그 맛은 다 사라진, 그대로 두자니 그렇고, 마시자니 그저 물보다도 못한 맛을 주는 떨떠름한 그것. 9월의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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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이대론 안 된다 핑계거리부터 찾는 선수들
이정준이 19일(한국시간) 열린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 허들 예선에서 허들을 넘고 있다. 이정준은 이날 예선 1조에서 자신의 한국기록(13초53)보다 0.3초 뒤진 13초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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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이신바예바 … ‘과학 그 이상의 무엇’으로 달린다
육상은 첨단 과학의 결집체다. 과학이 만들어낸 운동화와 유니폼, 장비에다 온갖 이론이 가미된 과학적 훈련법 없이는 0.01초를 단축하기도, 1㎝의 벽을 뛰어넘기도 어렵다. 최근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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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가 말하는 ‘10년 제자리걸음’ 한국 마라톤이 살 길
한국 마라톤의 침체기가 길어지고 있다. 이렇다 할 스타도 나오지 않고, 기록도 10년째 제자리걸음이다. 마라톤 한국최고기록(2시간7분20초) 보유자 이봉주는 “재능 있는 인재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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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페] 대마초 파문 섀넌· 워너, 팀에서 퇴출돼 外
◆대마초 파문 섀넌· 워너, 팀에서 퇴출돼 프로농구 SK와 KT&G는 27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외국인 선수 테런스 섀넌과 캘빈 워너를 각각 유·무죄 여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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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록 저만치 … ‘뱁새’ 된 한국마라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2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마라톤 지도자 대토론회를 열었다. 국내 지도자 5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토론회는 위기를 맞은 한국 마라톤의 활로 모색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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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올림픽이 아름다운 이유
소녀는 촉망받는 수영 유망주였다. 14세 때 국가대표로 선발돼 영연방대회에도 출전했다. 하지만 3년 후 오토바이 사고로 왼쪽 무릎 아래를 잃어야 했다. 그래도 퇴원 후 다시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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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수영 마라톤 ‘외발 투혼’ … “오늘은 꿈 이룬 날”
나탈리 뒤 투아가 여자 수영 마라톤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 뒤 투아는 의족을 벗고 10를 완주했다. [베이징 AFP=연합뉴스]10㎞ 수영 마라톤을 세계에서 16번째로 빨리 헤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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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도, 장애도 그들을 따라잡지 못한다
한쪽 다리가 잘려 나가도, 암이 생명을 위협해도 올림픽을 향한 열정을 막을 수는 없다. 미국 수영대표 에릭 섄토(25)는 고환암 진단을 받고도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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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페] 뇌종양 수술 최홍만 “K-1 복귀” 外
◆뇌종양 수술 최홍만 “K-1 복귀” 뇌하수체 종양 제거수술을 받은 뒤 최근 퇴원한 최홍만(28)이 3일 서울 강남구 르네상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합격투기 K-1 복귀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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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나면 한국신, 육상이 달린다
한국 육상이 봄날이다. 연일 한국신기록이 나오고 있다. 여자 장거리 기대주 원샛별(17· 원주 상지여고3)이 27일 안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춘계중·고 육상경기대회 경보 1만m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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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거의 컴백 홈, 당장은 즐겁지만…
해외파의 ‘유턴’이 줄을 잇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해 한 해 ‘해외파 선수 특별 드래프트’를 실시한 것이 큰 영향을 줬다. 특별 드래프트는 해외파 선수들의 국내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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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거의 컴백 홈, 당장은 즐겁지만…
서재응이 11일 인천공항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김민규 일간스포츠 기자] 야구 흥행 순풍에 돛 단다1997년은 KIA의 전신인 해태가 아홉 번째 우승한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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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눈물’ … 금 따는 보약
“만날 하는 게 운동인데 지옥훈련이라고 별것 있겠어.” 2011 육상 드림팀의 막내 이미나(12·포환던지기)가 29일 해병대 캠프에서 진행된 레펠 훈련 도중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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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세계육상대회는 다가오는데
신필렬 대한육상경기연맹 회장의 요즘 마음은 늦가을 날씨만큼이나 스산하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2011년 대구에 유치한 지 8개월이 지나고 있지만 가시적인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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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하는 제국’ 양키스는 어디로
조 토레 감독(오른쪽)이 9일(한국시간) 뉴욕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투수 마이크 무시나(가운데)를 교체하고 있다. 양키스는 4-6 으로 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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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한국 마라톤, 케냐서 해법 찾는다
10일 케냐 엘도레트로 고지 훈련을 떠나기 직전 차세대 마라톤 유망주들이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주먹을 쥐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오른쪽부터 황준현, 서행준,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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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유망주 전훈 '케냐 프로젝트' 시동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겨냥한 대한육상경기연맹(회장 신필렬)의 '케냐 프로젝트'가 가동되기 시작했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차세대 마라톤 유망주 5명을 선발, 해발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