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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도미 한 마리가 통째로! 비주얼 끝판왕 안주
나카가와 히데코 요리 선생님이 운영하는 연희동 요리 교실 ‘구르메레브쿠헨’엔 다양한 커리큘럼이 있지만 이 중에서도 ‘술안주 클래스는 단연 인기다. 실제로, 술을 너무도 좋아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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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으로 본 세상](14)위기의 순간, '액액' 웃을 수 있어야...
"현장의 처절한 목소리들, 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직접 보니 마음이 무겁네요." 공항을 빠져나오던 그는 대뜸 이렇게 말했다. 최근 미국에 다녀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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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부부싸움 땐 3초만 참고 들어주라고?
━ [더,오래] 강인춘의 80돌 아이(23) [일러스트 강인춘] 작가노트 “마누라가 화가 나서 소나기처럼 야단을 퍼부어도 3초만 미소 짓고 들어주자. 그녀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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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평화를 위하여…군말없이 아내 심부름 하는 이유
━ [더,오래] 강인춘의 80돌 아이(17) [일러스트 강인춘] 작가노트 마누라가 시키는 심부름! 기혼 남성은 물론 나이 먹은 백수 여러분도 경험해봤을 겁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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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살 남자도 이런 달콤한 행복 있다우~
━ [더,오래] 강인춘의 웃긴다! 79살이란다(33) [일러스트 강인춘] 아파트 후문으로 나가면 큰길 건너 바로 좁은 골목길이 나온다. 그 길 한쪽 편에는 언제나 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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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 눈치 안보고 내가 챙겨 먹는 끼니, 맛있다
━ [더,오래] 강인춘의 웃긴다! 79살이란다(22) [일러스트 강인춘] 아침엔 계란프라이, 버터 발라 구운 토스트 빵 두 조각 그리고 커피 한잔. 점심엔 마누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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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는 누가 하냐고? 그걸 말이라고.....
━ [더,오래] 강인춘의 웃긴다! 79살이란다(18) [일러스트 강인춘] 인마! 그 나이에 마누라 옆에 붙어 있으려면 음식이 짜네, 싱겁네! 투정부리지 마. 그리고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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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송이버섯 안주삼아 한 잔하고 떠난 남편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50) 작은 산에 한 번씩 올라가면 캐오던 송이버섯이다. 처음엔 볼 줄 몰라 다 밟아 지나쳐가곤 했다.[사진 송미옥] 9월은 송이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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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병든 아빠 선물로 술·담배 사주라고 한 까닭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3)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그래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련다. 아들 내외는 해외에 있다. 혼자서 자수성가한 아이라 늘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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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박씨가 이 박씨였네
나른한 무기력. 이게 내 인생을 설명하는 키워드였지. 좋아하는 일로 직업을 삼아야 한다는데, 내게 그런 게 있을 턱이 있나. 이에 비해 근면·성실·발랄한 마누라에게는 딱 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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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은 나의 인생학교, 울고 웃고 놀며 마셨네
━ [정재숙의 공간탐색] 배우 이호재의 분장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분장실.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공연 시작 1시간 전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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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아내 자랑 좀 하고 싶어 가볍게 올린 사진인데…"
[사진 임창정 인스타그램] 가수 겸 연기자 임창정이 만삭 아내 '대리운전' 논란과 관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직접 심경을 밝혔다. 임창정은 지난 7일 만삭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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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밑반찬도 깜짝…함경도 큰살림 내림음식 ‘참식당’ 생대구탕·정식
생대구의 싱싱한 이리가 듬뿍 들어간 대구매운탕“남북이 분단된 오늘의 우리 세대는 언제쯤, 둘이 먹다가 마누라가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있다는 함경도산 대구로 만든 ‘대구이리탕’을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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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환상 편의점 #5. 미래 안약 (1)
해가 눈에 띄게 짧아지기 시작했지만 아직 지난여름, 폭염의 기운이 남아 있었다. 남자의 옷차림은 몹시 남루했다. 그는 제법 두꺼운 점퍼를 입은 채 남아있는 열기에 땀을 흘리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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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뎅도 울고 갈 부산 어묵의 ‘지존’
가을바람이 차다. 집 앞 거리에 보이는 붉게 물든 가로수의 이파리도 몇 개 남지 않았다. 불현듯 뜨끈한 국물이 떠오른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눈 맛까지 곁들인다면 그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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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그릴 땐 한의사 과외 … 경쟁력은 책상서 나온다
“제가 배우 폴 뉴먼처럼 보이나요.” 만화가 허영만씨는 요즘 별명이 ‘폴 뉴먼’이라며 크게 웃었다. 예전에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였다고 한다. “좋은 건 다하려고 하나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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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에 참~좋은데" 김 회장, 광고서 또 '파격'
지난달 서울 순화동 중앙일보 본사에서 열린 JB포럼에서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 “아내에게 좋아~ 여자에게 좋아~.” 2010년 자사의 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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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이 삼형제’라뇨 알고 보면 ‘귀요미’인데 …
JTBC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의 감초 ‘찌질이 3인방’이다. 왼쪽부터 유학간 자식들 학비 대느라 등골이 휜 성형외과 의사 무성, 딱 한 권 출간된 만화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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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원시인’ 유약한 ‘차도남’을 비웃다
슬랩스틱의 진수 보여준 개그콘서트 ‘달인’ 마지막 방송… 눈물의 피겨 무대 이어 ‘정글의 법칙’서 원시의 삶을 놀랍게 재생하는 이 남자! 김병만은 요즘 방송가에서 확실히 잘 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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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가정의 태양은 아내 … 최면을 걸자 거짓말처럼 평화가 찾아왔다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친구가 갑자기 전화를 했다. 술이나 한잔 하잔다. 한바탕 부부 싸움을 하고 홧김에 나왔다고 한다. 아니,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부부 싸움인가. 지천명(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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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덕배 “지쳐 쓰러질 때까지 운동 … 혀에도 침 맞았다”
지난달 15일 가수 조덕배 씨가 러스크재활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은 손가락 힘을 기르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 기타를 연주하기 위해서다. [김도훈 기자] “뇌졸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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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나는 인사성은 밝은 편이지만 다른 한편으론 낯가림이 심하고 수줍음을 많이 탄다.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내 쪽에서 먼저 만나자는 말을 못한다. 혹시 거절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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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엄친아
제갈공명은 사마중달에게 평생 넘어설 수 없는 벽이었다. 맞붙은 전투마다 번번이 쓴잔을 마셔야 했다.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 봤자 공명의 신묘한 책략을 당해낼 길이 없었다. 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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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범의 시네 알코올]붉은 체리 한 알의 안쓰러운 관능
요즘 한국 사람은 칵테일을 별로 안 마시는 것 같지만(폭탄주 빼고), 서울 도심에 칵테일 바가 즐비하던 때가 있었다. 1980년대 후반, 그러니까 소주와 맥주 말고 다른 술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