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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 "한국, '제3의 개국'이 필요하다"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이 28일 “현재 한국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자유와 개방을 통해 세계의 인재와 자본을 끌어들이는 ‘제3의 개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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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석의 대동강 생생 토크] 통치 유지하며 경제성장한 싱가포르가 북한 롤모델
북한은 자본주의 국가 가운데 싱가포르와 유달리 가깝다. 1975년에 일찌감치 싱가포르와 수교를 맺었다. 지난 3월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가 타계했을 때 박봉주 북한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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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형 지도자 되는 길
국가들이 어떤 연유로 흥망성쇠의 서로 다른 경로를 보이는가에 대해서는 동서고금의 많은 식자들이 다양한 견해를 제시한 바 있다. 어떤 이들은 국가가 처한 지정학적 위치가 결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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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칼럼] 21세기형 정치지도자가 되는 길
국가들이 어떤 연유로 흥망성쇠의 서로 다른 경로를 보이는가에 대해서는 동서고금의 많은 식자들이 다양한 견해를 제시한 바 있다. 어떤 이들은 국가가 처한 지정학적 위치가 결정적인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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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섭의 시대공감] 닮은 듯 다른 박정희와 리콴유
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가 지난달 서거했을 때 한국에서도 추모 열기가 높았다. 언론에서도 리콴유의 인생과 싱가포르의 성공에 대해 대대적으로 다루었다. 그렇지만 한국에서는 외국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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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아베 총리에게 충고한다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한·중·일 관계가 호전될 기회가 조금 보인다. 지난 3월 21일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이 첫 번째 계기다. 2012년 이후 처음 만난 그들은 3년째 열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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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레츠 고 9988] “호스 매달고 떠나기 싫다” … 존엄사 서약 한해 2만8000명
사전의료의향서 실천모임이 배포하는 의향서. 인공호흡 등을 받을지 여부를 표기한다. [박종근 기자] 최근 타계한 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는 2013년 자서전에서 “내가 움직이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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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엮어 보기] 서거한 리콴유가 한국에 던지는 질문
미국 시사월간지 아틀란틱(The Atlantic)은 지난달 30일 ‘리콴유 수수께끼’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싱가포르의 국부(國父)로 불리는 리콴유(李光耀) 전 총리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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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싱가포르 성장 비결은 출신·배경 안 따지는 능력주의
김춘식 기자 -우선 싱가포르의 국부(國父)인 리콴유(李光耀) 초대총리에 대해 묻겠다. 그의 장례식이 지난주 거행됐다. 그가 남긴 것은 무엇인가.“크게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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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박 대통령 영어가 콩글리시라고요?
다니엘 튜더전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 일전에 나는 “박근혜 대통령의 ‘영어 조문록’ 실수”라는 제목의 신문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박 대통령이 과연 ‘브라보-유어-라이프(B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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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싱가포르를 위한 변명
채인택논설위원 지난주 싱가포르는 국부 리콴유(李光耀) 초대 총리의 국장을 치르면서 새삼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14년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5만6112달러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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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강대국에 끼었다고 큰일났네 할 필요 없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가운데)이 31일 청와대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윤 장관은 지난달 30일 열린 재외공관장회의에서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와 중국 주도의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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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 박 대통령 만나 "훌륭한 지도자 박정희 깊이 존경"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과거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와 동시대 지도자였던 박정희 전 대통령을 만났을 뿐 아니라 묘역도 직접 방문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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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리콴유 기념비적 지도자" 첫 조문외교
검정 정장 차림의 박근혜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국립대학 문화센터에서 거행된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의 국가장례식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함께 앉아 있다. 박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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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15.4㎞ 운구 … F-16기 '실종자 대형' 애도 비행
싱가포르 시민과 군인들이 29일 싱가포르 국립대 문화센터 장례식장으로 향하는 리콴유 전 총리의 마지막 길에 조의를 표하고 있다. [블룸버그] 싱가포르의 국부(國父) 리콴유(李光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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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IB 참여국 대표 만나 "환영" … 키신저, 영정 한참 들여다보곤 눈물
29일 국장으로 거행된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의 장례식. 빗속에 모인 수십만 명 운구행렬의 관심은 리 전 총리의 마지막 모습을 향했지만 전 세계 18개국 정부를 대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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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찾아온 아베 "3국 외교회의 성공 개최 감사"
29일 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 장례식에서 토니 애벗 호주 총리,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부터)가 인사하고 있다. [AP=뉴시스] “최근 있었던 3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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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민주정치와 국가 운영의 효율성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민주정치가 국가 권력의 정통성을 담보하는 데 필수요건임은 쉽게 수용할 수 있다. 그러나 민주화가 과연 국가 운영의 효율성을 보장할 수 있는가에 대하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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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리콴유 국장 참석…아베도 도착
박근혜 대통령이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의 국장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29일 오후12시35분쯤(현지시각) 숙소를 나와 영결식이 열리는 싱가포르 국립대학 대학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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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와 절제 필요한 대일 외교
박근혜정부의 신뢰외교는 순항하고 있는가. 그간 국내 여론조사는 외교·안보정책이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음을 보여 왔다. 지난 26일 정부는 중국이 주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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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이스라엘 닮은 ‘군사대국’ 싱가포르
국부 리콴유(李光耀) 초대총리를 오늘(29일) 보내는 싱가포르를 상징하는 키워드는 아무래도 ‘경제’일 것이다. 리콴유의 유산이다. 유토피아가 있으면 디스토피아도 있는 법. 유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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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추모 행렬 … 직장인들 출근 전 새벽 조문 복받친 국립대 교수, 세미나 포기하고
독립 전인 1963년 총선에서 인민행동당(PAP)이 압승을 거두자 지지자들이 리콴유를 목말 태우면서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관련기사 리콴유 빈소 찾은 키신저 일당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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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 독주 체제에 브레이크 기로에 선 ‘싱가포르 모델’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의 타계로 싱가포르가 슬픔에 빠졌다. 28일까지 국회의사당에 마련된 빈소에는 조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조문 행렬이 지나치게 길어지자 싱가포르 정부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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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리콴유에게 배우는 한·일 외교의 해법
일본 도쿄의 주일 한국문화원이 지난 25일 밤 불에 그슬렸다. 달아난 방화범은 반한 감정을 가진 우익 분자로 보인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최근 들어 일본 내의 반한 감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