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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제성장·민주주의·사회개혁 ‘트라이애슬론’ 뛰고 있다”
라지브 간디의 아들로 인도 국민회의당의 2인자인 라훌 간디(42·왼쪽)는 내년 4월 총선에서 네루-간디 가문의 네 번째 총리를 노리고 있다. 사진은 2009년 4월 인도 동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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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총장에 대한 일부 언론 비난, 인종차별적 시각”
톰 플레이트 교수(왼쪽)와 반기문 총장.“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일부 서방 언론의 비난은 인종차별적 시각에서 나왔다고 본다.” 미국 저널리스트 톰 플레이트(69) 로욜라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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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중국이 미국을 넘지 못하는 이유
조셉 나이미국 하버드대 교수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다. 극소수 선주민을 제외한 모든 미국인은 이민자의 자손이다. 하지만 최근 미 정치는 반(反)이민 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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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시진핑·아베에 뜻밖의 공통점이…
한국·중국·일본에서 최근 한 달 사이 새 지도자로 선출된 박근혜(60) 대통령 당선인, 시진핑(習近平·59) 총서기, 아베 신조(安倍晋三·58) 차기 총리는 모두 정상급 정치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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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개혁 사관학교’ 싱가포르 NTU
싱가포르 난양이공대 캠퍼스 전경.중국의 파워엘리트 대부분이 싱가포르 개혁모델을 공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학습 무대는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하나인 난양(南陽)이공대(NTU).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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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새 규제법률 165% 늘어… 인·허가 부서 재량 줄여 투명성 높여야
자고 나면 터져 나오는 게 부패·비리 소식이다. 26일엔 여수시청의 하위직 공무원이 공금 75억원을 빼돌린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얼마 전 저축은행 비리 수사에서는 금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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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새 규제법률 165% 늘어… 인·허가 부서 재량 줄여 투명성 높여야
권력에 가까울수록 부패의 유혹이 많다. 토론자들은 비리 연루자의 강력한 처벌과 함께 제도 정비, 범국민 반부패 캠페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조은경 EK윤리지식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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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Biz] 샌즈그룹 2인자 마이클 레빈 부회장
마이클 레빈 샌즈그룹 부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팔라조 호텔 집무실에서 재미교포 며느리가 낳은 손자와 찍은 사진을 들어보이며 웃고 있다. [박신홍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 하면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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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기회의 땅’ 미얀마에 거는 기대
정병철전국경제인연합회상근부회장 최근 세계 각국은 천연자원의 보고이며 중국·인도 등과 접한 지리적 이점에 우수한 노동력을 갖춘 미얀마에 앞다투어 진출을 꾀하고 있다. 미얀마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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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길 칼럼] 덥다
김수길주필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이 유명 인사들에게 물었다. 역사상 가장 이로운 발명품은? 그 이유는? 인쇄술·페니실린·화약 등등 많이 나왔는데, 리콴유(李光耀) 당시 싱가포르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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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읽는다] "중국을 적으로 대하면 결국 적이 된다"
패권경쟁(중국과 미국 누가 아시아를 지배할까)』 애런 프리드버그 저, 안세민 역 까치, 384p, 20,000원 A Contest for Supremacy - China, 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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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월드컵’ 대표선수 뽑으려면
앙겔라 메르켈(57) 독일 총리가 모처럼 두 손을 번쩍 들어 환호했다. 독일 축구팀이 유로 2012 4강전에서 23일 새벽 그리스를 4-2로 꺾은 경기를 관람하면서다. 메르켈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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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회복 견인차는 아시아”
제18회 ‘아시아의 미래’ 포럼에 참석한 리자오싱 전 중국 외교부장이 25일 강연에서 한반도 안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 니혼게이자이신문]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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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그대로 ‘평이근인’ … 자신 낮춰 방대한 인맥 구축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설)을 앞두고 ‘군민(軍民) 신춘맞이 문예공연’이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다. 후진타오 국가주석(둘째 줄 왼쪽에서 아홉째)을 비롯한 정치국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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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국부펀드
국부펀드가 세계 금융시장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세계 1위의 외환보유액을 보유한 중국의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의 움직임은 전 세계의 관심거리다. 국내에서도 올 초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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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화요칸중궈(看中國)] 장제스 군대도 못 뚫은 ‘땅 위의 UFO’
4층으로 이뤄진 투러우의 내부. 각 층은 대부분 개방형 통로로 만들어져 있어 유사시에 탄약과 물자를 공급하기 좋다. 1층 중앙에는 조상을 모신 사당이 들어서 있다. [이매진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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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교육감, 애들에게 물어보고 뽑자
남윤호중앙SUNDAY 사회에디터 술이란 단어를 쓴 노래가 유해하다면, 일찌감치 ‘19금(禁)’ 도장이 찍히고도 남을 게 따로 있다. 바로 정치에 오염된 교육계의 부패상이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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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자유무역권에 미국도 참여를”
26일 도쿄 데이코쿠(帝國)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가 야나이 슌지 전 일본 주미 대사와 대담하고 있다. 리콴유 전 총리는 대지진을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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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콴유 52년 만에 “내각서 사퇴” … 부자세습 완료
‘싱가포르의 국부’로 불리는 리콴유(李光耀·이광요·87) 싱가포르 내각 정책자문(內閣資政·Minister Mentor)이 52년 만에 정부 요직에서 물러난다. 그는 싱가포르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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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46년 만에 말레이시아 GDP 추월한다
지난 5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리조트 57층에 위치한 스카이파크 수영장에서 투숙객들이 일광욕과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싱가포르=주정완 기자 지난 5일 오후 싱가포르 남쪽 바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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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전 의원 인간 金大中 이야기] DJ, 김일성 사망 뒤 “그를 만났다면 역사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동양의 고전인 삼국지는 결국 조조와 유비의 이야기다. 두 영웅이 만나고 헤어지고, 속고 속이고, 친구가 됐다 원수가 됐다 하는 이야기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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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전 의원 인간 金大中 이야기] DJ, 김일성 사망 뒤 “그를 만났다면 역사 달라졌을 텐데”
영국으로 떠났던 DJ가 1993년 7월 4일 김포공항으로 돌아왔다. 6개월 만이다. 공항은 환영인파로 넘쳤다. 정계은퇴 선언 후 오랜만에 DJ의 얼굴에서 웃음꽃이 피어났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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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광장] 북한에 끌려다니는 협상 계속할 건가
안세영서강대 교수·국제지역연구소장 지금까지 공산주의자와 협상해서 이긴 사람은 딱 둘, 싱가포르 리콴유(李光耀) 총리와 미국 레이건 대통령뿐이다. 리콴유 총리는 공산당과 협상해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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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써니리] ‘미국화’된 중국전문가들의 문제
"이것이 바로 가장 중요한 문제다" 갑자기 정용녠(郑永年) 싱가포르 국립대학 동북아 연구소 소장의 목소리가 커졌다. "중국을 연구하는 한국의 사회과학자들과 정책 연구자들의 연구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