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노점 줄 서고 올리브영 북적…사람 꽉 찼어도 유커 기다리는 명동
5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구경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지난 5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 오후 4시부터 리어카를 끌고 온 노점상들이 자리
-
30년가량 교사생활 이상욱, 재료 직접 만들어 석판화 선도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한국현대판화 1세대를 대표하는 이상욱은 오랫동안 휘문고등학교에 재직하며 숱한 미술계 후학들을 양성했다. 그가 살던 충정로 집에는 많은 미술인들이
-
"알고보면 부드러운 남자" 이미지 바꾸고 바닥 훑는 김진태 [밀착마크]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지사 후보가 유기견 목욕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 김진태 캠프] ‘알고 보면 부드러운 남자’.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지사 후보가 이번 6·1 지방선거를
-
대선 7번 다 맞힌 그곳 표심…"이러다 내가 출마하게 생겼다"
지난 20일 경기도 하남시 덕풍전통시장의 모습. 이곳에서 만난 상인들은 임대료 상승과 매출액 감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차기 대통령의 핵심 과제로 부동산 문제 해결과 코로나1
-
무등산 수박을 한입에 쏙…'광주주먹밥'의 이유있는 변신
━ 5·18을 기억하는 여행법① 주먹밥 투어 광주주먹밥 전문접 '‘맘스ㆍ쿡’의 대표 메뉴. 노란색의 강황불고기주먹밥, 매웁닭주먹밥, 묵은지불고기쌈주먹밥(사진 아래), 묵
-
곰인형 머리띠엔 '단결투쟁' 차량엔 '누렁이 영정'…요즘 시위
서울 서부지역노점상연합회 상인들이 17일 마포구청 앞에서 노점 단속을 규탄하는 '아바타 집회'를 열었다. 뉴스1 인원 제한 규제를 피하기 위한 '스마트 집회'가 속속 생겨나고 있
-
안방까지 배달되는 커피…요즘 배달 안 되는 건 무엇?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35) '시원한 아이스커피가 마시고 싶은데 얼음도 떨어지고 어쩐다?' 무더웠던 어느 주말, 점심을 먹고 나니 시원 달달한 게
-
상인들 "최저임금 동결을"···文 "올리는 방향으로 가야"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해달라”(방기홍 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 회장) “일자리안정자금을 신청하고 싶어도 4대 보험 부담 때문에 못하는 경우가 많다”(이재광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
-
화염병·과잉진압 용산참사 10년…유족은 그곳서 호떡을 판다
용산참사 10주기인 20일 사고 현장인 옛 남일당 건물터(원안)에서 건물 신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용산참사 10주기를 하루 앞둔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2
-
'용산참사 10년'의 트라우마…유족은 그곳서 호떡을 판다
용산참사 10주년을 앞둔 19일 참사현장인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옛 남일당 터에서 주상복합 건물의 공사가 한창이다. 백희연 기자 용산참사 10주기를 하루 앞둔 19일 오후
-
김장 100포기하던 시절…온갖 그릇, 김치통으로 총출동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14) “말도 안 되는 가격이죠. 10kg에 5만9900원! 고춧가루값도 안 나오는 특가입니다.” TV를 켜자 호들갑스러운
-
과일 리어카 끌며 모은 전재산 400억, 학교에 기부한 노부부
김영석(91)씨와 양영애(83·여)씨 부부가 2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기부식에서 평생 과일 장사를 하며 모은 전 재산 400억원을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
전 세계 컬처디자이너 열정 한마당…2017 세계문화대회 12일 폐막
2017 세계문화대회가 열리고 있는 충북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 행사장에서 홍콩에서 온 슈웨이가 벽화를 그리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전자 의수(義手)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
떡볶이 냄새 옅어진 신당동, 명물거리들이 사라진다
서울 신당동 ‘떡볶이 타운’(왼쪽) 에 호프집 등 다른 업종의 점포가 늘고 있다.[사진 우상조 기자] “이제 그 시절은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아.” 서울 신당동에서 33년째 떡볶
-
6년간 숨겨놨던 미제 은행권을 활용해 비밀 유지
━ [중앙은행 오디세이] 제1차 화폐개혁 1947년 미국 연방인쇄국이 제조한 한국은행권(위). 최순주 조선은행 총재가 전달한 구 한국은행권(아래)을 참고했기 때문에 ‘환’이 ‘
-
돈 안주면 식당서 “목 자른다” 폭언 그 결과는…
시장 상인들을 상대로 돈을 요구하고 이에 불응하면 가게에서 욕설을 하거나 행패를 반복적으로 한 사람이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0단독 함석천 판사는 업무방해
-
인니 대통령 만난 신동빈 “양국 관계 발전 위해 노력”
신동빈(61·왼쪽) 롯데그룹 회장은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조코 위도도(55)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투자 확대와 양국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
-
[서소문 사진관]과거의 흔적과 변화된 현재를 찾아가는 산책 '을지유람'
“혁대 버클의 부러진 고리를 붙이려고 이곳을 찾는 분도 있어요.” 서울 중구 세운대림상가 옆 산림동에서 제일공업사를 운영하는 강한준(65)사장이 말한다. 이 지역은 철물관련 소규
-
남대문시장 600년 어제와 오늘
다섯 살배기 딸 에바를 안고 남대문시장에 온 프랑스인 파트리스 샤바니와 아내 카롤. 샤바니는 “영문 표지판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아직 이른 아침. 오
-
[당신의 역사] (4) 이태원서 40년간 영어 헌책방 '포린북스토어' 운영한 최기웅씨
지하철 6호선 녹사평 역 근처에 있는 영어 헌책방 포린북스토어. 주인 최기웅씨가 가게 앞에 진열된 책을 정리하고 있다. 최씨는 이태원에서 40년째, 지금 자리만 따져도 38년째 영
-
서문시장 건널목 긋기 14년 줄다리기
5일 대구시 중구 큰장네거리에서 차량 신호가 직진으로 바뀌자 한 번에 30~40명의 시민이 우마차 통행로를 따라 왕복 6차로를 무단횡단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5일 오후 대
-
7시간 일해 하루에 300만원 벌다니…깜짝
지난 1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중앙로 일대의 모습. 길 한가운데 액세서리 등을 파는 노점상이 줄지어 있다. 일부 노점상들은 한 사람이 3~4개의 노점을 운영하고 직원을 두는 등
-
대기업 틈새서 ‘두부 빅4’된 중소기업
자연촌 허광일 회장(왼쪽)이 경북 고령의 공장에서 아들과 함께 두부를 살펴보고 있다. 자연촌은 두부업계에서 독자 브랜드를 갖고 대기업들과 경쟁하는 유일한 중소기업이다.“포장이나 광
-
[한파 몰아친 상권 르포] “난방비도 못 번다” 이대 앞 가게 오후 7시면 철시
16일 오후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앞 골목. 평소 같으면 주말 쇼핑객으로 붐비는 패션거리지만 영하 15도 안팎의 강추위 속에 오가는 이는 골목 전체에 대여섯 명 정도뿐이었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