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대해 달라”던 싱가포르 北대사관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싱가포르 북한대사관. [연합뉴스] 지난 12일까지 우호적이던 싱가포르 북한대사관이 남북 고위급 회담 연기 이후 미국이 원하는 방식대로 끌려가지만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
북한판 신사유람단 박태성 단장 “우리는 1차 방중단”
1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사진촬영에 앞서 북한 대표단 중 한 명이 90도로 고개를 숙여 깎듯하게 인사하는 장면이 이날 중국중앙방송(CC-TV) 메인 뉴스에 보도됐다. [사진
-
리비아 속도, 카자흐 투명성 담나…베일 뒤 '트럼프식 모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북한이 리비아식 핵포기 모델에 반발하자 미국이 ‘트럼프식 모델’을 들고 나왔다. 아직 정확한 실체가 파악된 적이 없는 모델이다.
-
김계관 성명 핵심은 '남핵 폐기'···2016년 때와 판박이
과거 6자회담이 진행되던 당시 북측 수석대표였던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가운데). 오른쪽은 한국 측 수석대표였던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 [연합뉴스] 김계관 북한
-
"미국, 반년 내 핵반출 요구...北 테러지원국 해제도 논의"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간 사전교섭 과정에서 미국이 북한에 “반년 내 핵무기 (국외) 반출”을 요구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그 대가로 미국은 북한에 대한 ‘테러
-
결국 “시간이 말해줄 것” … 북한 으름장에 트럼프 일단 신중 모드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북·미 정상회담에 온 시선이 쏠리고 있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중한 입장을 취하면서도 ‘북한 비핵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
볼턴 “북한은 나를 ‘흡혈귀’ ‘인간 쓰레기’라 불렀다”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 [로이터-=연합뉴스] 북한 비핵화 ‘컨트롤타워’인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앞서 자신이 제시한 ‘리비아 모델‘과 ‘완전하
-
볼턴 “정의용과 통화…한국조차 北배경 확실히 알지 못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워싱턴에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과의 회동을 마치고 지난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
북, 이례적 개인 명의 담화 … “협상 판 깨기 아닌 내부 불만 무마용”
김계관. [로이터=연합뉴스] 북한이 16일 북·미 회담 재검토를 들먹이며 내세운 인물이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라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김계관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심 외교 라
-
“비핵화, 리비아식 아닌 트럼프식으로 하겠다”
비핵화의 길로 순조롭게 들어서는 듯했던 북한이 16일 미국에 리비아식의 일방적 핵 폐기 강요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고, 한국엔 한·미 연합훈련을 문제 삼았다. 백악관은 이에
-
김정은 잘나가다 갑자기 … 한국·미국 동시에 흔들기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6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며 북한이 남북 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한 것 에 대해 ’우리 나름대로 전통문을 보내야겠지만 어떤 내용으로 할지는 검토 중
-
훈련 시작 5일 만에 문제 삼은 북 … 한·미 “B-52 맥스선더 참가 안해”
브룩스(左), 송영무(右)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16일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했다. 대신 오전 8시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을 국방부로 불러 긴급 회동을 했다. 송 장관과 빈
-
폼페이오 “북·미 회담 준비는 계속할 것”
한·미 연합공군훈련 ‘맥스선더’에 참가 중인 미국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가 16일 광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 활주로에서 이륙하고 있다. [뉴스1] 미국 동부시간으로 1
-
한발 물러난 백악관 “우리가 따르는 것은 리비아식 아닌 트럼프 모델”
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 [AP=연합뉴스] 백악관은 16일(현지시간) 북한이 공개 반발한 ‘리비아 모델’과 관련, 미국은 북핵 협상에서 리비아식 모델이 아니라 트럼프식 모델을
-
비핵화 방식 놓고 북한과 미국 충돌 본격화 조짐
“내일 회담하자”(15일 오전 9시)→“회담을 중지한다”(16일 오전 0시 30분) “북미 만남에 만족한다”(10일)→“조ㆍ미 수뇌상봉(북·미정상회담) 운명에 대해 심사숙고하라”
-
남북 회담 깬 북 "북미 정상회담 재검토할 수 있다" 위협
16일 예정됐던 남북고위급 회담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북한이 북ㆍ미 정상회담(다음달 12일)을 재검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이날 담화를 통해 “
-
北김계관 “일방적 핵 포기 강요하면 북미정상회담 재고려”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 [연합뉴스]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북한이 남북 고위급회담을 급작스럽게 무기한 연기한 16일 오전 “자신들의 일방적인 핵 포기만 강요하는 대
-
볼턴 “북 핵무기 미국 테네시로 가져갈 것”
미국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방식으로 북한의 모든 핵무기를 폐기해 미국땅에 가져다 두는 ‘리비아식 핵 폐기’를 공식화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김정은 체제를 보장하는 동시에 미국
-
“북한, 어마어마한 경제 지원 대가로 리비아 모델 수용할 수도”
휴 화이트 호주국립대(ANU) 전략학 교수는 북한이 경제 지원을 노리고 리비아 모델을 수용할 가능성을 예상했다. [사진 호주국립대] “북·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북한의 ‘완전한
-
"북한 핵무기 폐기한 뒤 美 테네시로 가져와야"
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북한 비핵화’ 컨트롤타워인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13일(현지시간)
-
볼턴 “북한, 우라늄 농축과 플루토늄 재처리 능력 완전히 제거돼야”
미 백악관 회의에 참석한 트럼프와 볼턴(오른쪽) [AFP=연합뉴스] 미국의 안보 사령탑인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의 영구적이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
[글로벌 포커스] 공허한 평화체제가 한·미동맹 약화를 노린다
마이클 그린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에 만나 비핵화와 체제보장을 놓고 ‘그랜드 바겐’(통 큰 거래)을
-
북한, 비핵화 즉각 보상 없는 ‘남아공 모델’에 열받았나
북한과 미국 간 정상회담 논의에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다. “김정은은 매우 열려 있고 훌륭하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와 만나면 잘 통할 것 같다”(김정은 북한
-
[뉴스분석]북·미정상회담, 뭐가 꼬였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AP=연합뉴스] 북한과 미국 간 정상회담 논의에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다. "김정은은 매우 열려 있고 훌륭하다"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