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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선정에 애쓴 흔적
예년에는 연말 연시「프로」로 선정된 영화가운데「히트」한 몇몇 영화가 구정까지 연장 상영되는 것이 상례였으나 금년의 구정극장가는『게터웨이』l편을 제외하곤 모두 새 영화가 선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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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난…허덕이는 극장가
서울 시내 10개 개봉 극장 가운데 2개만이 국산 영화를 상영, 나머지 8개가 외화를 상영하고 있다. 특히 8개 외화 가운데 『나바론』 『졸업』 『남태평양』 『대부』 『소돔과 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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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영화 검열 완화
윤주영 문화공보부 장관은 4일 『우수 국산 영화 제작의 적극 지원』 『영화계에 만연되고 있는 불법 내지 탈선 행위의 일소』 등을 골자로 하는 74년도 영화 시책을 발표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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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에 질식당하는 한국 영화계
금년 하반기가 시작된 지난 7월 이후 우리 나라의 극장가는 단 한편의 국산영화(신상옥 감독의 『이별』)만이 10만 명 이상의 관객 동원으로 명맥을 유지했을 뿐 구미의 「리바이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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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우 「마냐니」 주연 영화 「리바이벌」
지난달 26일 암으로 사망한 「이탈리아」 여배우 「안나·마냐니」의 장례식이 최근 「로마」의 「산타·마리아·소프라·미네르바」 교회에서 성대하게 베풀어졌다. 배우의 장례식으로서는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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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무실…「스크린·코터」제
지난 2월 공포된 개정 영화 법이 국산영화의 보호육성을 위해「스크린·코터」제를 적용, 『공연자는 년간 영화상영 일수의 3분의2를 초과하여 외국영화를 상영할 수 없다』(26조)고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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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시작된 명화 리바이벌「붐」
전세계적인 복고 경향과 함께 국내영화계도 지난 연말부터 흘러간 명화들의 「리바이벌」이「붐」을 이루고 있다. 앞으로는 영화법의 개정으로 외화의 수입이 제한 되겠지만 지난해 3·4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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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극에의 새 인식을 심고
프랑스의 극작가 몰리에르의 탄생 3백50주를 기념하는 축전이 지난 3월21일부터 4월 말까지 40일간 성대하게 열렸다. ITI한국본부·한불협회·한국불어문학회·한국연극협회·주한 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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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영화산업이 사양길에 들어선 후 구미영화계에는 「리바이벌」영화의 「붐」이 일었다. 우리 나라도 그러한 영향을 다소 받았음인지 작년부터 『노트르담의 꼽추』『돌아오지 않는 강』 등 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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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14일 서울시극장협회에서 밝혀진 것을 보면 71년 한해동안 서울시내 12개 개봉관 관객 수는 80만이 줄어들어 70년비 약8%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작년 한해동안 서울시내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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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그레타·가르보와 함께 30년대 영화계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마르레네·디트리히가 67세라는 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럽 전역에서 굉장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물론 61년 『뉴론베르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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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영화 관객 취향|상반기 개봉 방·외화를 중심으로
영화 산업의 사양화는 60년대 후반기부터 기정 사실화 하여 왔다.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우리 나라만 해도 매년 5백만 내지 1천만명씩 영화 관람자가 줄어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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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티 작 『폭풍의 언덕』|32년만에 다시 영화화
영국의 규수작가 에밀리·브론티가 남긴 명작 『폭풍의 언덕』이 1939년 로렌스·올리비에 주연으로 첫 영화화한 후 32년만에 다시 영화로 되어 나왔다. 윌리엄·와일러 감독과 로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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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막에 신화 남긴 여우「그레타·가르보」|65세 맞은 그의 생활과 매력
한창 활동할 나이에 이유 없이 은퇴해 버려 연예계에 신화를 남겼던 여우「그레타·가르보」가 오는 9월18일로써 65회 째 생일을 맞는다. 미국의 주간지 루크는 가르보를 커버·스토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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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플린」「리바이벌」
희극왕「찰즈·스펜서·채플린」의 초기작품인「서커스」가 지난 15일부터 「뉴요크」에서 「리바이벌」돼 열광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41년전인 1928년에 만들어진 이 작품은 그당시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