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 김주성,스위퍼서 리베로로 전진배치
프로축구 부산 대우로얄즈의 간판스타인 김주성(30.사진)이 다시 「창」을 집어들었다.방패역(스위퍼)에서 공격일선에 가담하는 리베로역으로 변신한 것. 전업실험도 성공리에 끝냈다.그는
-
담배 자판기
미국의 정가(政街)는 「로비이스트들의 천국」으로 정평이 나있지만 소리소문없이 목적한 바를 이루기로는 담배회사들의 로비이스트들이 몇손가락 안에 꼽힌다.특히 최근 몇년새 금연운동이 확
-
산악계 올해 원정계획-韓.中합동 초모강리에 도전
광복 50주년을 맞는 올해 국내 산악계의 해외원정계획은 「알차다」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 현재까지 집계된 원정 횟수는 10회 안팎으로 예년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세계최초 등반」
-
3.힐러리와의 만남 세대 초월한 우정
에베레스트를 사상 처음 오른 에드먼드 힐러리(75)卿을 만난날은 마운틴쿡 등정 직후인 지난해 10월22일이었다. 만남은 오클랜드 교외에 있는 힐러리卿의 자택에서 이루어졌다. 힐러리
-
몽블랑 첫 등반자
알프스 몽블랑은 언제부터 사람들이 올랐을까. 지금은 몽블랑을 오른 사람이 셀 수 없이 많고 접근 코스도 많이 발달돼 있지만 몽블랑을 정복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필요했다. 제네
-
해외 트레킹 백두산.히말라야코스서 탈피
「못갈 곳이 없다」. 해외 명산이나 고산을 찾아나서는 해외 트레킹이 다양해지고 있다. 백두산이나 히말라야.대만의 玉山.말레이시아의 키나발루산등에 집중됐던 해외트레킹 코스가 중국의
-
한국노인 장수만세-70대 산악인등 3명 중국 西域 탐험
한국히말라얀협회 소속 회원 3명이 세계 마지막 오지중의 하나인 중국 서역(阿里지구)1만㎞를 국내 처음으로 탐험했다. 특히 탐험대원중 단장 朴鐵岩 경희대명예교수(70)와 대원 郭貴勳
-
3.제3섹터방식 종합무역업체 경남무역
이달초에 문을 연 ㈜경남무역은 우리나라에선 처음 지방정부가 대주주로 참여한 제3섹터방식 종합무역업체여서 주목받고 있다.전통적으로 중앙정부의 손발 역할에 머물러 왔던 지방자치단체가
-
동방 수상실크로드 개설 平田목장 닛타 사장
『나 개인의 힘이라기 보다 시대의 흐름이 도와준 거죠.냉전 동안의 얼음이 풀리고 있는 만큼 민간기업들은 가능성을 가지고 環東海경제권 구상을 실현시켜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中國
-
주말 "흥행노크" 새영화들|『서편제』바람속 『아담…』곧 개봉
개봉 한달새 10만명을 넘어선 『서편제』가 한국영화흥행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흥행에 관한 한 인정받아온 김호선 감독이 신작 『아담이 눈뜰 때』를 이번 주말 발표한다. 외국영화
-
성인만화 「서점판매시대」개막
서점판매를 겨냥한 성인용 장편만화가 잇따라 출판되고 있다. 대본소 중심에서 서점 중심으로 유통구조를 전환,성인용 장편만화를 일반출판물 장르속에 끌어들이려는 시도다. 사회과학출판을
-
일 기업,캄보디아 진출 러시/복구사업 특수잡기 치열
◎해운사들 원조물자 수송 수주경쟁 【동경=이석구특파원】 일본기업들이 캄보디아 복구사업 특수를 노려 속속 캄보디아에 진출하고 있다. 일본 대기업들은 캄보디아에 대한 무상원조가 본격화
-
사회·교양
□…SBS-TV 미스터리 다큐멘터리 『그것이 알고싶다』(28일 밤10시55분)=「마약! 백색루트의 비밀」. 최근 1천억원대에 이르는 각종 마약을 몰래 들여오는 외국인들로 인해 김포
-
사막의 고도에 고선지 장군 발자취|박철암교수팀 실크로드 서역남로를 가다
지난 62년 국내 최초로 히말라야 라울라기리봉(8천1백72m)을 원정, 한국 히말라야등반의 물꼬를 터준 경희대 명예교수 박철암씨(69·중문학)가 최근 3명으로 편성된 탐험대를 이끌
-
민자 당비(정치와 돈:21)
◎「씀씀이」 싸고 계파간 불화도/합당뒤에는 한달 20억이상 나가(주간연재) 민자당내 「돈 씀씀이」를 둘러싼 시비가 일고 있다. 김영삼 민자당대표최고위원이 당에서 가져다 쓴 돈이 공
-
(15)아르헨 연안서 풍어일군 "원양한국"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항은 장대같은 비가 줄기차게 내리고 있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세계의3대 미항으로 유럽의 도시를 연상시킬 정도로 고색창연하고 아름다운 곳이지만 배수시설이
-
북한유학생 참관
국내기업 중 1호로 지난 1월4일 모스크바 지사 사무소를 연 삼성물산의 모스크바 입성기를 한번 되짚어보자. 과연 언제부터 한국상품의 소련진출이 시작되었는지는 정확히 찾아 낼 수 없
-
(2)소 모피시장을 뒤흔든 「외곬상혼」
지난 1월19일 저녁 7시30분. 소련 레닌그라드의 가장 큰 호텔인 프리발디스카야 호텔 2층의 대연회장 앞 로비는 줄잡아 2백 여 명의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서로 반갑게 악수를
-
남북교역-장애물도 많다
꿈으로만 여겨오던 남북경제교류가 연초부터 바짝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해 10월7일 정부가 밝힌 남북물자교류추진대책에 따라 교역의 주역을 맡은 8개 종합상사는 지난 3개월동안
-
재퍼니스 드림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말은 들어 봤지만 「재퍼니스 드림」은 처음 듣는 말이다. 요즘 일본 동경대학의 「이시이」(우정위망)교수가 만들어낸 말이다. 아메리칸 드림은 바로 미국의 풍요
-
(1)하원에서 발해까지…동양사 5천년의 베일을 벗긴다
1985년5월2일. 북경의 하늘은 끝없이 개 있었다. 맑은 햇빛에 초록색 기와가 반짝이는 민족문화궁에서 공동취재를 위한 협정서에 조인을 마친 취재팀은 마침내 황하탐험의 장도에 올랐
-
해운업계, 호르무즈해협 아닌 새루트 개척
★…이란-이라크전쟁으로 페르시아만의 호르무즈수로가 위협 당하고 실제로 화물선 원진호가 공격을 받는 사태까지 발생하자 해운업계는 대중동 신 항로를 개발. 쌍용· 금성전선· 대한전선·
-
양서 해적판 추방움직임
국내 양서업계에 새바람이 일 것 같다. 국내 주요 양서수입판매사인 과학서적센터·구미무역·범한서적·종로서적·교보문고·범문사 등 6개사는 공동으로 연합출판진흥(주)(대표이사 김우중)을
-
"얼굴 없는 대부" 두 사채업자|「영동」어음할인 20억 번 이재식·윤문섭씨
조흥은행 중앙지점이 지급보증 해준 어음을 사채시장에서 할인해온 사채중개인 이재식(57) 윤문섭(55·수배중)씨등 2명은 그 동안 사채시장의 「얼굴 없는 대부」로 군림해 왔다. 사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