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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과 통일 이끈…대화·타협의 달인들
독일의 힘, 독일의 총리들2 독일의 힘, 독일의 총리들2 김황식 지음 21세기북스 올라프 숄츠 현 독일 총리는 재임 기간이 1년 남짓밖에 되지 않는다. 역사적인 평가를 받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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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국을 번영과 통일로 이끈 8명, 모두 대화와 타협의 달인[BOOK]
책표지 독일의 힘, 독일의 총리들 2 김황식 지음 21세기북스 올라프 숄츠 현 독일 총리는 재임 기간이 1년 남짓밖에 되지 않는다. 역사적인 평가를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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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의 장담 31년 만에…경제·화폐·사회 ‘꽃피는 경관’ 달성
━ 독일 통일 그 후 30년 〈9〉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베를린의 박물관섬. 1797년 슈프레강 가운데의 섬 위에 지어졌는데 독일 통일 이후 영국 건축가 데이비드 칩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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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공동추모 獨·이스라엘, 그 뒤엔 지도자 70년 사과와 보상
지난주 주한이스라엘 대사관에서 1월 27일 국제 홀로코스트 추모일 행사를 주한 이스라엘과 독일 대사관이 공동으로 연다며 참석 여부를 묻는 전화와 이메일이 왔다.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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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선과 국가개조의 시대정신(1)] 김종인-남경필 특별대담
대한민국 권력 재분배는 수도 이전 통해 시도할 수도… 라인강의 기적 일군 독일 초대 경제수장 에르하르트 리더십에 공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대통령 권력을 내각과 반대당에 분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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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8월호 특별대담] 김종인 더민주 대표-남경필 경기도지사 “제왕적 대통령제는 더 이상 안 된다”
7월 8일 오후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만났다. 이 기획한 을 통해서다. 남 지사가 김 대표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방문했다. 2시간에 걸쳐 이뤄진 토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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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독일식 대화·타협·절충 시스템 받아들여야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남경필(51) 경기지사와 김종인(76)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두 사람이지만 서로 모르는 공통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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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나누는 정치 실험 순항, ‘남·원·안’ 조기 등판론 꿈틀
‘잠룡물용(潛龍勿用)’. 『주역』의 한 구절이다. ‘물에 잠겨 있는 용은 함부로 쓰지 않는다’는 뜻으로 정치인들에겐 ‘나설 때가 아니면 능력을 기르며 조용히 때를 기다리라’는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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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진흥으로 경제위기 돌파한 ‘마도로스’ 총리
마도로스 모자를 쓴 서독의 슈미트 총리(왼쪽)와 동독의 에리히 호네커 주석이 동베를린에서 정상회담 후 걸어나오고 있다. [사진 위키피디아] 1977년 10월 18일 1시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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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극복 위해 대연정 관철 ‘중재의 달인’
1969년 2월 27일 베를린을 방문한 리처드 닉슨 미 대통령(가운데)이 키징거(오른쪽)와 함께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위키피디아] 1966년 에르하르트 총리가 흔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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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는 각국 지도자, 그들의 리더십
#1865년. 남북전쟁이 마무리된 뒤 열린 미국 백악관 행사에서였다. 북부연합을 이끌었던 에이브러햄 링컨 당시 대통령은 연주자들에게 ‘딕시(Dixie)’를 연주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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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문 뚱보’의 낙천주의, 라인강 기적 일구다
“불사조는 잿더미에서 날아오른다.” 독일 초대 경제부 장관(1949~63년)이자 제2대 총리(63~66년)인 루트비히 에르하르트가 독일 부흥을 위해 내건 슬로건이다. 전쟁의 폐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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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문 뚱보’의 낙천주의, 라인강 기적 일구다
에르하르트 총리는 항상 시가를 입에 물고 다녔다. 시가 연기는 공장 굴뚝과 풍요로움을 상징했다. “불사조는 잿더미에서 날아오른다.”독일 초대 경제부 장관(1949~63년)이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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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국 통일’ 유혹 내치고 번영 일군 현실론자
1963년 아데나워가 존 F 케네디 대통령과 함께 서베를린을 방문해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케네디는 당시 “나는 베를린 시민(Ich bin Berliner)”이라는 유명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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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국 통일’ 유혹 내치고 번영 일군 현실론자
1963년 아데나워가 존 F 케네디 대통령과 함께 서베를린을 방문해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케네디는 당시 “나는 베를린 시민(Ich bin Berliner)”이라는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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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확신 서면 전광석화로”
루트비히 에르하르트 경제장관은 고민 끝에 승부수를 던졌다. “시장을 돌게 하는 정책 조합을 찾는 길밖에 없다.” 그는 예고도 없이 배급제를 폐지했다. 가격을 시장에 맡기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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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경제부흥 에르하르트 前총리 탄생 백년 맞아 기념행사
독일엔 요즘 루트비히 에르하르트 전 총리 탄생 1백주년 기념행사가 한창이다. 1897년 2월4일 프뤼케에서 태어난 에르하르트(사진)는.라인강의 기적'으로 일컬어지는 독일 경제부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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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의 부담 나누기
21세기를 앞둔 세계 여러나라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다.선진국에서는 날로 심화되는 고령화가 어깨를 누르고 있으며,개도국들은도시화의 급속한 진전이 초래하는 각종 부작용의 어두운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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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제 주택·도로등 건설에 힘쓸 때"|노벨경제학상 수상 「새뮤슨」박사는 말한다|인터뷰 김건진 특파원
고색창연한 MlT의 건물을 돌아 「풀·A·새뮤얼슨」교수의 연구실을 찾았다. 교육도시 보스턴과 케임브리지를 가로지르는 찰즈강이 훤히 내려다 보인다. 덜거덕거리는 엘리베이터 를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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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강 기적 이룬|에르하르트 별세
【본5일AP합동】2차대전 후 폐허화된 서독경제를 부흥시킨 라인강의 기적을 낳게 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루트비히·에르하르트 전 서독 수상이 5일 새벽 본의 한 병원에서 심장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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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25년 「백림장벽」은 높고… 독일|미소양국과 독일의 함수관계
독일과 한국은 국토가 양단 된 공동의 운명에 놓여있다. 그러나 두 나라의 입장은 판이하다. 독일은 구주의 중심에 위치하여 두개의 세력권, 군사동맹체 및 사회조직이 존재하고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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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과 여우의 결혼|키징거-브란트의 서독연정
서독정계의 「고무사자」(루트비히·에르하르트)는 그의 「바통」을 「여우」(쿠르트·G·키징거)와 「곰」(빌리·브란트)에게 넘겨주고 정치무대에서 물러났다. 기민당과 사민당의 연합교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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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과 여우의 결혼|키징거-브란트의 서독연정
서독정계의 「고무사자」(루트비히·에르하르트)는 그의 「바통」을 「여우」(쿠르트·G·키징거)와 「곰」(빌리·브란트)에게 넘겨주고 정치무대에서 물러났다. 기민당과 사민당의 연합교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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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서 승인
【본 1일 AP 급전 동화】서독연방의회(하원)는 1일 기민당 「쿠르트·게오르크·키징거」씨를 「루트비히·에르하르트」씨의 후임자로 선출, 「키징거」씨는 즉시 서독 제3대 수상으로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