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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 재단 대통령學.. 성공한 美대통령은 뭔가 다르다
성공한 대통령을 갖는 것은 그 사회의 축복인지 모른다. 한국사회는 지금 벌어지는 대선 레이스 과정 때문에라도 특히 성공한 대통령이 나와주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특히 16대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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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가 닉슨·인품의 포드·지적인 클린턴도 좋지만 "덜 똑똑한 레이건이 최고"
통찰력이나 지적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곧바로 성공적인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미 역대 대통령 4인의 통치 스타일을 분석하고 있는 신간 『CEO대통령의 7가지 리더십』(원제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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訪韓 뒷얘기 : 기습점거 당한 美상의 회장에 조크 부시 "나보다 당신이 당해 다행"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0일 도라산역 연설에서 '악의 축'에 버금가는 대북 강경발언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회담 준비 실무접촉에서 미국측은 "악의 축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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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아프간 포로는 어디로
장관이 대통령의 결정에 반대를 한다. 장관은 대통령에게 결정을 뒤집으라고 요구한다. 다른 장관들과 대통령의 참모들은 대통령에게 결정을 뒤집지 말라고 진언(進言)한다. 대통령 진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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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민을 상대로 한 정치'
임기의 3분의1 정도를 남겨두고 있는 김대중 정부는 요즘 매우 어려운 처지에 빠져 있다. 그동안 불안정하게나마 정부를 받쳐왔던 DJP 공조는 마침내 붕괴됐고,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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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부시외교 누명 벗나
서양 논객들이 즐겨 쓰는 매너키이즘(manichaeism)이라는 말은 역사를 빛과 어두움, 선과 악의 투쟁으로 보는 입장이다. 3세기에 교세를 떨친 페르시아 종교 마니교에서 유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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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진스키-김영희 대기자 전화 대담]
어제(29일)로 취임 1백일을 맞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상당히 잘 하고 있다" 는 말로 자신의 대통령직 수행에 후한 점수를 매겼다. 정치인의 자기선전은 전혀 새삼스러운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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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대통령의 시간표
새 부시정부는 취임한 지 이제 겨우 2주일밖에 안됐는데 무엇에 쫓기듯 하루가 멀다 하고 새 정책을 발표한다. 보는 사람이 숨이 가쁠 지경이다. 취임 며칠 만에 교육개혁안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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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의 미국] 下. 내치 어떻게 할까
제43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닮고 싶어하는 인물은 최근 엉덩이뼈가 부러져 수술을 받고 퇴원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다.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지만 두사람은 닮은꼴이다. 레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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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왜 닉슨은 실패했나
연초 영수회담 때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야당이 나를 실패한 대통령으로 만들려 한다" 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어느 누구도 실패한 대통령으로 기억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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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클린턴] 下. 레임덕 모르는 일 욕심
여소야대와 르윈스키 스캔들 같은 시련을 이겨낸 '3전4기(3顚4起)의 오뚝이 대통령 '빌 클린턴. 그가 퇴임을 며칠 남겨 둔 상황에서도 60%를 훨씬 넘는 지지율을 유지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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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 대통령 재도전 클린턴이 장애물
민주당 앨 고어 부통령이 4년 뒤 대통령에 재도전하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은 빌 클린턴 현 대통령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민주당 지도부의 말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그렇다고 8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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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대중의 시선 사로잡은 뜨거운 입맞춤 (2)
그러다 그는 그 과정을 줄이기로 결심하고 컴퓨터 앞에 직접 앉아 힐러리의 주문대로 원고를 고쳤다. 그는 분명 그 일을 즐기고 있었다. 때로는 클린턴이 아내의 선거운동에 조금은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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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대중의 시선 사로잡은 뜨거운 입맞춤
미국 언론과 국민은 앨 고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8월 전당대회를 1주일 앞두고 조 리버먼을 러닝메이트로 발표한 것이 선거운동의 전환점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진정한 방향전환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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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언론서 '민초의 소리' 생생
미국 대선의 특징 중 하나는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해서든 반영하려고 애쓴다는 점이다. 대표적 공영방송인 PBS와 NPR는 선거기간 내내 유권자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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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뉴욕] 핼러윈 데이 가면과 표심
오는 31일은 미국인들의 귀신놀이 축제인 핼러윈 데이(Halloween Day)다. 정식 공휴일은 아니지만 이날은 추수감사절과 함께 미국의 양대 축제일이다. 올해의 핼러윈 축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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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우리의 시간이 곧 다가온다"
미국 공화당은 3일 밤(현지시간) 부시의 대통령후보 수락연설로 정권탈환의 꿈을 다지면서 4일간의 대회를 끝냈다. 부시가 라이벌인 앨 고어 민주당 후보를 16%포인트까지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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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윈도] '경제대통령' 클린턴
취임식을 13일 앞둔 1993년 1월 7일 클린턴 미 대통령 당선자는 아칸소주 리틀록의 주지사 공관으로 새 정권 핵심인사들을 불러 모았다. 부인 힐러리, 앨 고어 부통령 당선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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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대통령' 클린턴
취임식을 13일 앞둔 1993년 1월 7일 클린턴 미 대통령 당선자는 아칸소주 리틀록의 주지사 공관으로 새 정권 핵심인사들을 불러 모았다. 부인 힐러리, 앨 고어 부통령 당선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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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후보 부시 외교팀 강경파 일색
부시 주지사의 외교정책 참모들은 강경파 일색이라고 뉴욕타임스가 23일 보도, 눈길을 끌고 있다. 타임스는 부시 주지사가 로널드 레이건과 조지 부시 행정부 시절 강경한 외교노선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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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의 외교 브레인들] 보수성향 라이스 총괄
부시 후보의 외교브레인들은 레이건, 그리고 부시 행정부 당시의 핵심 외교참모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조지 슐츠 전 국무장관, 리처드 펄 전 국방차관보, 폴 월포위츠 전 국방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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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따라 파업대처 3色]
노동자 대파업 사태에 따른 정부의 대응은 대통령의 노동관을 포함한 시국인식.정치적 상황에 따라 달랐다. 전두환 (全斗煥) 대통령 시절엔 87년 7, 8월의 '노동자 대파업'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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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지역민심 영합보단 정도를
조금은 한가롭게 들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전대통령의 얼굴을 그 유명한 '큰바위 얼굴' 에 추가하는 것을 추진한다는 뉴스는 분명 한가닥 충격이다. 지난주말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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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회고록]중.냉전의 종식
"조지? 메리 크리스마스. 부인 바버라에게도. " 91년 12월 25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내던 부시에게 걸려온 고르바초프의 '마지막 통화' 였다. 나흘전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