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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뒷좌석에 앉은 일본
「한미정상회담」이 일본정부에 안겨준 충격은 조금 과장하면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폭만큼이나 컸던 것 같다. 스스로 「아시아」의 대표임을 자처해온 일본으로서는 미 「레이건」행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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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미 대통령의 취임
미국의 대통령 취임식은 4년마다 한번씩 있는 낯익은 정치 의식이다. 그럼에도 미국 국민들 뿐 아니라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각별한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로널드·레이건」의 대통령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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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의 우립 회복…소련팽창 견제|레이건-헤이그「팀」이 펼칠 미국외교의 향방|지나친「보수」보다 중도택할듯|「평화주의자」인상 노려 군축은 계속 추진|카터정부의 불협화음 거울삼아 외교주역을 국무성에
『고위관리가 사소한 실수를 했다고 그를 사임시키는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자칫하면 그가 물러난 자리가 더못한 사람으로 채워지는 수도 많읍니다」 2년전 「나토」사령관에 재직중이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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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취임전 타결 안 되면 대이란 협상 백지화|부시 미 부통령당선자 선언
【워싱턴23일 로이터 합동】「조지·부시」미 부통령당선자는 23일 오는1월20일 출범할「레이건」행정부는 그 때까지「이란」인질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이제까지의 모든 대「이란」협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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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의 인권외교
「카터」대통령의 인권외교는 요란했던 구호에 비해 실적은 보잘것이 없는 것이었고, 어떤 경우에는 심각한 역효과까지 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레이건」행정부가 인권문제에 관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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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일지
1.4 「카터」미대통령 소련의 「아프가니스탄」군사 개입에 대소 곡물판매 제한 등 5개항 보복책 발표 5 「브라운」미 국방 중공방문 미·중공 군사협력시대 개막 6 인도총선 「인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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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익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강력 군사대응"
【워싱턴11일 AFP동양】「레이건」미 차기대통령에 의해 11일 미 차기국방장관으로 지명된「와인버거」씨는 국방장관 내정 자로서의 첫 발언을 통해『미국의 최고 이익에 필요한 곳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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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의「페르시아」만 전략
소련군 30개 사단이「폴란드」영내로 진입할 것이냐 안 할 것이냐를 놓고 세계의 이목이 그리로 쏠려 있는 사이「브레즈네프」는 난데없이 「뉴델리」로 날아가 「페르시아」만 평화 안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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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퍼시 의원, 소 방문중 팔레스타인 지지 발언
【뉴욕6일 AP합동】「로널드·레이건」차기미대통령의 측근인「찰즈·퍼시」상원의원은 최근 소련 방문 중 소련지도자들에게 자신이「야세르·아라파트」「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을 수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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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망상 사로잡힌…
【동경=신성순 특파원】김대중 문제에 대한「스즈끼」수상 등 일본 조야의 최근 발언을 둘러싸고 일본의 언론이 취하고 있는 태도는 한일관계 1백년 사를 관류하고 있는 대국주의와 식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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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전략의 전면수정 아닌 병력의 효율적 사용이 목적
주한 미제2사단병력의「유럽」파병가능성을 비친「마이어」육군참모총장의 발언은 미국의 군사전략이 새로운 방향으로 수립될 것이라기보다는 미군병력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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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캘리포니아에서 백악관까지
대통령 선거를 며칠 앞두고 미국 NBC-TV방송은『「봅·호프」, 대통령에 출마하다』란 「코미디·프로」를 방영했다.『안될 것 없지』라고 말한「포드」전 대통령이 직접 출연해서「봅·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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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외교에는 신축성
【워싱턴=김건진 특파원】「로널드·레이건」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6일「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공화당 행정부는 서방 동맹국들과의 군사적·경제적 유대를 계속 감화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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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동 이익의 재인식
공화당의「로널드·레이건」후보가 미국의 새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미국의 대외 전략과 대한공책도 적잖이 수정될 것으로 내다보인다.「레이건」당선자와 공화당의 대외전략 정강은 한마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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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정치 초년생들이|곳곳서 거물정객「킬러」로
『화요일의 대학살』(NBC방송), 혹은『11월의 경악』(뉴욕·타임즈)으로 규정되고 있는 미국의 총선거 결과는 갖가지 이변을 속출시켰다. 48년만에 처음으로 선거로 봅힌 현직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