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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2016] 에티오피아 마라토너, 목숨 건 반정부 ‘X 세리머니’
정부 폭력을 반대하며 ‘X 세리머니’를 펼친 페이사 릴레사(에티오피아). [리우 로이터=뉴스1]그의 가슴엔 선명하게 붉은 글씨로 ‘Ethiopia(에티오피아)’란 글자가 적혀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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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포토] 리우 올림픽 마라톤, 케냐 우승. 2위 에티오피아의 'X자 세레모니'
[로이터=뉴스1][AP=뉴시스]2016 리우 올림픽 남자 마라톤 경기에서 엘루이드 킵초게(32·케냐)가 우승했다. 킵초게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에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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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리우 올림픽 중계가 불편한 이유
김정효서울대 체육철학 강사‘스포츠는 스토리다’. 스포츠의 의미를 이처럼 적확하고 시원하게 전달하는 문장도 드물다. 4년 전 런던 올림픽 때 중앙일보가 내건 캐치프레이즈는 적어도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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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의 마지막 축전…“투혼과 열정으로 국민에 감동 선사”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딴 박인비 선수와 태권도 남자 80kg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차동민 선수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박 대통령은 우리 선수가 메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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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리듬체조 4위' 손연재 "스스로에게 100점 주고 싶어요"
한국의 손연재가 20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리우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리듬체조 결선에서 4위를 확정 지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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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 모르겠다” 무념무상 뒤차기 오혜리, 10년 2인자 설움 날렸다
오혜리는 ‘만년 2인자’의 설움을 딛고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20일 열린 태권도 여자 67㎏급 결승에서 니아레에게 뒤차기를 날리는 오혜리. 리우=올림픽사진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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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국가대표’ 류한수의 아쉬운 첫번째 올림픽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대회 파견 레슬링 국가대표평가전. 그레코로만형 66kg에 출전한 김현우가 류한수를 꺽고 이겼다. [중앙포토]금메달 기대주로 관심을 모았던 한국 레슬링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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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스, 오메가 하우스서 "난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더 완벽한 은퇴는 없다"
16일(현지시간) 오메가 하우스 파티에 참석한 마이클 펠프스. [제공=오메가 코리아]'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16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 이파네마 해변에 마련된 오메가 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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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2016] 편파판정 심판 보란 듯이…김현우 한 팔로만 동메달
15일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5㎏급 동메달 결정전이 열린 카리오카2 경기장. 승리가 확정되자 김현우(28·삼성생명)는 매트 중앙으로 달려가 태극기를 펼쳤다. 그리고는 무릎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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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제 펠프스가 마지막 경기 후 한 말은
“완벽한 마지막이었다.(It's just a perfect way to finish)”‘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1)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남자 수영 단체전 4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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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또 다른 승리 흐뭇한 ‘지도자 한류’
리우를 누비는 한국인 지도자들. 1 정훈 중국 남자 유도 감독(왼쪽)과 청쉰자오 2 임흥세 남수단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가운데)과 선수들 3 이상현 멕시코 여자 양궁 감독(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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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는 친환경 올림픽? 환경파괴 올림픽?
과거 올림픽의 주 관심사는 경제적 효과였다. 하지만 환경 오염이 세계적 이슈가 되면서 ‘친환경’이 새로운 올림픽 화두로 떠올랐다. 기점은 2000 시드니올림픽이었다. 시드니 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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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포토] 한국 양궁 전 종목 싹쓸이 쾌거 이뤘다
양궁 올림픽 전 종목 석권한 한국 양궁 새 역사를 썼다.13일(한국시간) 구본찬이 양궁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이 남·녀 단체전, 남·녀 개인전 전 종목을 획득하는 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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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2016] 바람을 정복한 여자…만년 4위 날리고 ‘8대 신궁’ 오르다
12일 여자 양궁 개인전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 기보배(왼쪽)와 장혜진. 올림픽 개인전 2연패를 노리던 기보배는 세트 스코어 7-3으로 승리한 장혜진을 감싸안으며 축하인사를 건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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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피해 유도 선수의 금메달 소감은...
“나는 이 세상의 모든 소년 소녀를 돕고 싶습니다. 그들이 두려움 없이 살도록, 그리고 터널의 끝에 빛이 있다는 것, 그곳에 빛나는 금메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고 싶습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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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2016] 내 나이가 어때서
암스트롱이 사이클 여자 도로독주에서 금메달을 딴 뒤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하고 있다. 이 종목 최고령 참가자인 그는 2008 베이징과 2012 런던 대회에 이어 올림픽 3연패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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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금메달 따고도 꽃다발 못 받은 이유
베이징, 런던 그리고 리우까지. ‘사격의 신’ 진종오가 권총50m에서 올림픽 3연패를 했다. 똑같은 금메달이지만 앞선 두 올림픽과 다른 점이 하나 있다. 과거엔 금메달을 목에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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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뒤편의 여자 박태환들…꿈을 향한 스트로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던 박태환(27)의 빈자리는 컸다.한국 수영계는 공허감에 빠져있다.하지만, 모든 국민들이 시상대 위 박태환에 비춰진 스포트라이트에 집중할 때, 물속에서 비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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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2016] 북 역도영웅 엄윤철 금 못따자, 자리 박찬 최용해
은메달을 목에 걸고 아쉬워 하는 북한 엄윤철. [리우=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뉴시스]북한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역도 영웅 엄윤철(25)이 올림픽 2연패에 실패했다. 8일 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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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2016] 여보도 힘내요, 먼저 웃은 주부 역사 윤진희
얼마나 기뻤을까. 리우 올림픽 여자 역도 53㎏ 경기에서 동메달을 따낸 윤진희가 활짝 웃는 모습. [리우=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윤진희 인스타그램]남편은 아내의 일거수일투족에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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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2016] 천적 에비누마 꺾고도 은메달…안바울 “부상? 다 핑계다”
안바울이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남자 유도 66㎏이하급 준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일본의 에비누마를 꺾었다. 연장전 끝에 패배한 에비누마가 안바울(오른쪽)에게 매달린 듯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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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양궁대표팀 리우 첫 금메달에 고향집 들썩…"단체전 이어 개인전도 승승장구 하길"
7일 오전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양궁대표팀이 금메달을 확정 짓자 김우진 선수의 고향인 충북 옥천군 이원면 미동리 주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김 선수의 아버지 김의규(사진 앞줄 왼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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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금메달 결정지은 마지막 '텐' 주인공은 막내 이승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승윤(왼쪽)과 구본찬이 시상대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중앙포토]7점 안쪽으로만 들어가면 됐던 화살은 과녁 정중앙에 꽂혔다.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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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2016] 남현희·요시다·세리나…베테랑 언니도 있다
리우 올림픽에 나서는 30~40대 ‘큰 언니’들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요시다여자 레슬링의 요시다 사오리(34)는 여전히 일본 최고의 여자 스타다. 레슬링 여자 자유형 55㎏급 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