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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유족 논란에 사라진 ‘최재형 선생 묘’ 복원 길 열렸다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처럼 유해를 찾지 못해 위패로만 모셔져 있던 순국선열도 현충원 묘에 안장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유골이나 시신이 없는 순국선열의 위패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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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러 희생자 동생 "언니 천식 앓아, 고통스럽게 갔을 것"
“러시아에 있을 때도 자주 호흡 곤란 겪었는데….” 지난달 29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숨진 크리스티나 가르데르(26·러시아)는 천식 환자였다. 크리스티나의 여동생은 1일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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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령에 심상찮은 러…"꼭 여권 챙겨라" 韓총영사관 긴급공지
주러 블라디보스토크 한국 총영사관. 사진 주러 블라디보스토크 한국 총영사관 페이스북 캡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예비군 부분 동원령 발령 후 러시아 곳곳에서 항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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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막히자 바닷길 택했다…러로 튄 중국인 범인 송환작전
31일 오후 1시쯤 동해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경찰관들이 A씨(모자 착용)를 인계받아 호송하고 있다. 사진 해양경찰청 31일 오후 1시40분쯤 강원도 동해국제여객터미널. 전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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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러시아서 합동 군사훈련…미국에 맞서 연대 강화
중국과 러시아가 오는 30일부터 합동 군사훈련에 나선다. 중국 국방부는 “국제 및 지역 상황과는 무관한 연례적 협력”이라고 밝혔지만,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대만해협을 둘러싼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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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軍, 이달말 러시아서 대규모 합동훈련…인도·몽골도 참여
중국과 러시아가 오는 30일부터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에 나선다. 중국 국방부는 “국제 및 지역 상황과는 무관한 연례적 협력”이라고 밝혔지만,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대만해협을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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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극초음속 미사일 동원해 공습…우크라 결사항전 337일차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1월 26일 침공 337일차 오전/ 러, kh-47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동원해 우크라 전역에 대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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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이야기①] 100년 만에 호랑이 97%가 사라졌다
야생 호랑이가 서로 다투는 모습. 세계자연기금(WWF)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육십 간지 가운데 39번째인 임인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임(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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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북핵수석대표 협의…남북·북미 대화에 ‘건설적 역할’ 요청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 두번째)과 이고르 마르굴로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 겸 북핵 수석대표(왼쪽 두번째)가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한러 북핵수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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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네파탁 내일 도쿄 강타 가능성…조정경기 일정 변경 등 올림픽 차질
도쿄올림픽 참가 선수들이 폭염에 시달리는 가운데 27일쯤엔 태풍이 도쿄(東京)를 강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8호 태풍 네파탁이 27일쯤 도쿄 등 수도권과 도호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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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방탄 벤츠' 실었다던 그 배, 고철로 팔려 부산 왔다
━ 고철로 내다 팔린 '그 배' 유엔대북제재위 보고서에 실린 김정은의 마히바흐 승용차.연합뉴스 유엔 제재로 포항 앞바다에 2년 넘게 '출항금지' 상태로 억류돼 있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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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최재형상' 대상 김순권 교수…광복회 갈등 뒤 첫 시상
사단법인 독립운동가 최재형기념사업회가 2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최재형(1860~1920) 순국 101주년 추모식 및 제2회 최재형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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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이 내려온다…궁궐 주변 어슬렁, 한국표범 50년 만의 귀환
러시아 연해주에서 포착된 멸종위기 아무르 표범 가족. 표범의땅 국립공원 눈 덮인 산 위에서 무언가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는 어미 표범. 주위에서 놀던 세 마리의 새끼 표범들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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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이 내려온다…궁궐 주변 어슬렁, 한국표범 50년 만의 귀환
러시아 연해주에서 포착된 멸종위기 아무르 표범 가족. 표범의땅 국립공원 눈 덮인 산 위에서 무언가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는 어미 표범. 주위에서 놀던 세 마리의 새끼 표범들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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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독립 운동가 최재형 4대손, 병원비 전액지원 받는다
인천 연수구 나사렛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초이 일리야. [문영숙 이사장] 신장이 붓는 수신증으로 수술을 앞둔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1860~1920)의 현손(玄孫·4대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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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 최재형상 남발…고인 독립정신 실추시켜”
최재형기념사업회는 3일 “광복회가 ‘최재형상’을 만든 뒤 수상을 남발해 고인의 명예와 상의 권위를 실추시켰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최종대 이사, 문영숙 이사장. 김지혜 기자 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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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기념사업회 “광복회 ‘최재형상’ 수상자 선정 절차에 의구심”
사단법인 최재형기념사업회 측이 3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사업회 사무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복회가 ‘독립운동가 최재형 상’을 만든 뒤 수상을 남발해 고인의 명예와 상의 권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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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범의 독사신론(讀史新論)] 강릉과 원산은 같은 영동권, 한반도의 연해주였다
━ 평화의 철길 동해북부선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 모습. 지난달 27일 남북 정상 판문점 선언 2주년을 기념해 이곳에서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이 열렸다. 빈 철로가 열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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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도 미친 코로나 여파…고려인 학교 문 닫을 위기 놓였다
러시아 우수리스크 고려인 민족학교 전경. [사진 우수리스크 고려인 민족학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러시아에 있는 고려인 학교에도 그 여파가 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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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가는 최재형 4대손···할아버지 조국서 첫 설 맞는다
초이 일리야(왼쪽)가 할아버지의 나라에서 한국어를 배우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적지 않은 후원 문의가 들어왔다. 지난 14일에도 초이 일리야에게 장학금을 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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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우윤근 文정부 초대 러시아 대사가 본 한·러의 미래
2020년 수교 30년… 유라시아는 한국 경제의 새 출구 당장 눈앞의 성과보다 긴 호흡으로 우호관계 이어나가야 우윤근 전 러시아 대사는 ’러시아는 일관되게, 정직하게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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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오디세이] “송금 받아 아이 컴퓨터 샀어요…힘 내십시오, 남편 동지”
━ 아내의 편지로 본 해외 북한 노동자의 삶과 희망 지난 23일 러시아 극동 연해주의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서 북한 노동자들이 평양행 항공편을 기다리고 있다. 유엔 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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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발상] 화산 폭발로 멸망? 백두산은 억울하다, 발해 최후의 20일
백두산 천지 [평양사진공동취재단] “함경도 부령에 이달 14일 오(午)시에 하늘과 땅이 갑자기 캄캄해졌는데, 때로 혹 누른빛이 돌기도 하면서 연기와 불꽃같은 것이 일어나는 듯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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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돌아올까, 경단 굴리던 소똥구리
전 세계가 마찬가지지만 한반도의 생태계 또한 메말라가고 있다. 인간의 활동과 기후변화 때문이다. 동ㆍ식물을 합쳐 1989년 92종이던 국내 멸종위기종은 2017년 267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