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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 소비재 차관 보류/대외경제은서 채무승계 보증때까지
정부는 소련연방의 소멸에 따라 사실상 러시아연방으로 소속이 바뀐 대외경제은행앞으로 채무의 승계조치를 요구키로 했다. 또 채무승계가 확실히 이뤄질때까지 소비재차관에 대한 융자승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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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채무 러시아공서 인수/대소 경협채권 어떻게되나
◎대외경제은·인수자 상대 점검/정부측/수출입은 결제·정부보증 확실/기업·은행 소 연방이 해체되면서 총 30억달러에 이르는 우리측 대소경협(9일 현재까지의 집행분은 14억4천3백만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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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두 주소대사관 경제공사/“대소차관 3∼4중 보증 받아 안심”
이강두 주소대사관 경제공사가 9일 일시 귀국했다. 이공사는 9일 오후 경제기획원 기자실에 들러 최근 소련정세와 한소경협문제 등에 관해 간략히 설명했다. 이공사는 경협자금상환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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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외교 전면 재검토/연방해체따라/총영사관 두곳신설 유보
◎차관 최종사용자 보증요구/개별공화국과 수교도 고려/정부 관계부처회의서 대책논의 정부는 소련연방정부의 해체가 가시화되고 있는데 따라 내년에 새로 설치키로 했던 총영사관 2개소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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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 경협(분수대)
소연방 체제의 운명이 풍전등화다. 소련사태와 관련한 우리의 중요 관심사중 하나는 이미 10억달러를 빌려준 대소 현금차관의 원리금을 제대로 받을 수 있겠느냐는 문제다. 대소 차관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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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징후없어 경협 계속”/불안한 소련… 경협 변화없나
◎이자 제때갚아 아직 안심/해체돼도 러공 채무 인수 소련의 경제상태가 파국이 우려될 만큼의 불안감을 계속 던져주고 있으나 총 30억달러규모에 이르는 우리의 대소 경협은 예정대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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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 관계 경협늦어져 난기류/말많던 「30억불」 또 파문
◎소련/“정치적 목적 챙기고 그만” 강한불만/한국/“소 앞날 불안”… 약속이행 자꾸 미뤄 최근 모스크바 주재 한국대사관 내에는 소련에 대한 한국의 경협문제를 둘러싸고 형성된 미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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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 경협차관 예정대로 집행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소련을 방문한 뒤 14일 귀국한 장만순 외무부 제1차관보는 『대소 경협은 당초 약속한대로 상업차관 10억달러중 나머지 5억달러를 이달중 제공하고 8억달러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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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0억불 대소 차관 공화국들과도 협의 필요”
◎톨로라야 소 대외경제연 고문 회견/상환은 공화국별로 분담 예상 소련이 앞으로 외국에서 들어오는 차관의 상환은 공화국들간에 체결될 경제협정에 의거,공화국 별로 부채를 분배해 갚게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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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속에 사라진 소 공산독재/국제(지난주의 뉴스)
◎10개 공화국 독립선언 연방분열/서방각국 경협도 계속 관망상태 엉성하게 시작됐던 소련 보수강경파 쿠데타가 「3일천하」로 끝나면서 「제2의 러시아혁명」이라고 불러도 좋을 대격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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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쿠데타지지설 한때 곤혹”/공로명대사가 지켜본 격변하는 소련
◎“경협 예정대로 추진”정부 관리말 와전/소련 정국 혼란속에 정상화 되찾을것 강경보수파의 불발 쿠데타후 지난 수일동안 소련에서 나타나고 있는 변화가 급진적이고 과격한 것은 사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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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에 노 대통령 친서/정부대표단 31일 파견/소 대책회의
◎경협차관은 합의대로 이행키로 정부는 최근의 소련사태와 관련해 향후 한소관계 증진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장만순 제1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을 31일께 소련에 파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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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사태 대응에 분주한 정부/“관망”속 정책손실 부심
◎「신 연방」대비 각공화국들과 교섭 확대/소 빠진 동북아정세 변화도 외교과제 소련 공산당 해체와 그 이후의 급격한 정세변화로 정부는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소련사태가 동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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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의 터널」끝 안보인다/급변하는 소…긴급진단/김유남 단국대교수
고르바초프의 개혁정책이 옐친의 민주혁명으로 이어지면서 공산당과 소연방공화국이 동시에 붕괴되고 있다. 소련의 혁명은 아직도 본질적으로 진행형에 속할 뿐이다. 현재의 상황은 소련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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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총리“비상대권 요구”파장/보수파,고르비 개혁회귀에“제동”(해설)
◎서방원조 요청등에 큰 불만/신연방조약안 체결여부가 고비 소련의 보수파들이 고르바초프 대통령 축출움직임을 표면화시키고 있다. 보수파 지도자의 한사람인 발렌틴 파블로프 총리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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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공 옐친 당선/대소경협 혼선 올듯/자원개발등 독자노선 밝혀
◎당국 아리송… 차질 예상 소련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보리스 옐친이 자원개발·대외수출·경협 등에 대한 러시아공화국의 독자노선추구 의사를 밝힘에 따라 30억달러에 이르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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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김석환특파원 현지취재/흔들리는 소련
◎“정정불안” 투자국들 고민/일관성 없는 정책 루머만발/누가 실권자냐 촉각… 로비전 치열 고르바초프정권의 안정과 진로는 소련 자신 뿐 아니라 외국,기업들에도 비상한 관심대상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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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섭일특파원 취재기|보트카로 나눈 크렘린궁의 축배
크템린대궁전은 제정러시아와 사회주의초강대국 소련이라는 두개의 얼굴을 보여준다. 아직도 러시아의 잔영이 짙은 겉보기에는 3층 건물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2층이며, 일반적으로 크렘린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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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한국」의 새전진기지를 가다
오래된 구주시장이 경협다변화를 모색하는 우리에게는 새로운 시장이 될 수도 있다. 특히 동구권은 우리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미개척의 땅이다. 지난 6월11일부터 구주를 방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