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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카불의 보통사람들
'폴커 한트로이크(Volker Handloik)'. 카불에서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로 가는 러시아 비상사태부 소속 M-26 헬기는 눈덮인 힌두쿠시 산맥을 넘고 있었다. 취재수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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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카불] "5년만에 맘대로 입고 걷는다"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 낭랑한 노랫가락인 양 멀리서 들려오는 독경(讀經)소리에 눈을 떴다. 오전 3시. 기도시간을 알리려고 이슬람 사원 성직자가 코란을 낭송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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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 회장 "미국에 공장 짓겠다"
현대.기아자동차 정몽구(鄭夢九) 회장이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자리에서 미국 현지공장 설립 계획을 밝혔다. 11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0일 아산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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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차 93% 과태료 안냈다
주.정차 위반 외국인 차량의 93%가 과태료를 내지 않아 체납액이 지난 4년간 11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시가 이해봉(李海鳳.한나라당)의원에게 제출한 국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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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테러참사]美상대 주요 테러일지
▶98.8.7〓케냐 나이로비와 탄자니아 다르 에스 살람의 미 대사관에서 트럭 폭탄 테러 발생. 미국인 12명과 2백1명의 케냐인을 포함한 2백24명 사망. 오사마 빈 라덴의 소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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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G8 정상회담 앞두고 초비상
이탈리아가 20일부터 사흘간 제노바에서 열리는 G8(G7+러시아) 정상회담을 앞두고 초비상 사태에 돌입했다. 반세계화 운동가들의 시위가 갈수록 극렬해지고 있는 데다 전설적인 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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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중의 축제 '진해 군항제' 개막
활짝 핀 벚꽃터널로 심술궂은 봄바람이 스치면 '꽃비' 가 내린다. 16만 그루의 벚나무가 꽃망울을 터뜨린 진해시 일원에서 제39회 군항제가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음달 10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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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전용차 '크렘린' 관심
오는 27~28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서울을 방문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전용차 '달리는 크렘린' 이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러시아의 대표적 자동차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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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차'가 중고차로 되팔린다
주부 金모(53.서울 동작구 사당동)씨는 지난 7일 "당신 차가 사고를 내고 뺑소니쳤으니 경찰서로 나오라" 는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다. 뺑소니쳤다는 차는 1주일 전 추돌 사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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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차' 중고차로 되팔린다
주부 金모(53.서울 동작구 사당동)씨는 지난 7일 "당신 차가 사고를 내고 뺑소니쳤으니 경찰서로 나오라" 는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다. 뺑소니쳤다는 차는 1주일 전 추돌 사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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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즈니서 폭탄테러로 8명 사망
체첸 공화국 수도 그로즈니에서 12일 차량폭탄테러가 발생, 3명의 러시아 경찰을 포함한 8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인테르팍스 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이날 오전 10시17분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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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 반군, 러시아군 43명 사살
[모스크바 AFP〓연합]체첸 반군들이 16일 그로즈니 남부에서 러시아군을 공격, 43명 이상을 사살했다고 체첸 반군측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체첸 반군 대변인 모블라디 우두고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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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남북정상회담 막전막후
웃음과 울음이 함께 꽃핀 감동의 대드라마 힘있게 써내려간 正史 뒤에는 언제나 미처 기록하지 못한 野史가 있게 마련이다. 분단 55년만에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도 예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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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 또다시 전쟁 분위기 감돌아
체첸이 다시 전운에 휩싸이고 있다. 러시아군은 지난 4일 체첸 전역에 야간 통금령을 내리고 오후 9시부터 오전 7시 사이에 운행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발견 즉시 발포하겠다고 발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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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사기술 한국서 상업용 환생
“섭씨 3천도에서 견디는 가스터빈,종일 엔진을 켜놔도 열을 받지 않는 휴대폰 이동중계차,김이 안 서리는 스키용 고글….” 러시아의 첨단 군수·우주항공기술들이 국내에 들어와 속속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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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사기술 한국서 상업용으로 환생
“섭씨 3천도에서 견디는 가스터빈,종일 엔진을 켜놔도 열을 받지 않는 휴대폰 이동중계차, 김이 안 서리는 스키용 고글….” 러시아의 첨단 군수·우주항공기술들이 국내에 들어와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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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광장] 요란한 전승 행사
최근 모스크바 거리는 55주년을 맞는 제2차 세계대전 전승기념일(9일)과 관련된 포스터와 사진으로 요란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은 뒷전이었다. 크렘린(대통령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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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선 투표 이모저모]
0..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은 26일 이번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직무대행을 "매우 복잡한 사람"이라고 평가하면서 미국은 앞으로 푸틴의 행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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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군 공격받고 러 경찰 37명 사망
[모스크바=연합]지난 2일 체첸 수도 그로즈니를 이동 중이던 러시아 경찰에 체첸 반군들이 공격을 가해 3일 오후 현재 경찰관 37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했다고 세르게이 쿠르체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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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그로즈니 '황무지 작전'…도시폐쇄·민간인 출금
러시아는 체첸 수도 그로즈니를 오는 3월 1일까지 민간인 출입금지구역으로 선포했다. 또 체첸 1차 전쟁(1994~96년)에 이어 지난해말부터 계속된 러시아군의 공습 등으로 도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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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무기팔아 군현대화 추진
"군(軍)으로써 군을 키운다(以軍養軍). " 중국의 인민해방군을 미군과 맞먹는 초강군으로 키우기 위한 새 해법이 제시됐다. 군 자체의 기술력으로 생산한 무기를 팔아 외화를 벌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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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 21(Force 21)
국내에는 레인보우 식스로 알려진 레드 스톰사의 새로운 군사 전문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포스 21은 3차대전이라는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동서양의 강대국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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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 테러공포…러시아, 또 아파트 폭발
[모스크바 = 김석환 특파원]16일 오전 5시50분쯤 (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 지역의 볼가돈스크시 (市)에서 또다시 아파트 폭발사건이 발생, 최소한 17명이 숨지고 1백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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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게스탄 러軍숙소 폭탄테러…사망 38명 부상 118명
[마하치칼라 (다게스탄) =외신종합]러시아 연방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의 러시아군 숙소에서 4일 발생한 폭탄테러 희생자가 6일 현재 사망 38명, 부상 1백18명으로 확인됐다. 차량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