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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성 벗게 할 성찰적 학습능력…한국 가장 흥미로운 모델 가능성
━ 하버마스가 보는 동아시아 문명의 미래 하버마스를 만나러 독일을 가는 나에게 그의 건강을 묻는 주위의 동료들이 많았다. 나도 6년간 그를 만나지 못했으니 그의 건강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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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마르크스주의자, 재일교포 북송 좋은 일인줄…1993년 실상 듣고 마음 바꿔"
━ 북한 인권 개선 활동 30년…오가와 하루히사 도쿄대 명예교수 오가와 하루히사 도쿄대 명예교수는 지난달 북한 인권개선을 위해 활동한 공로로 ‘물망초인상’을 받았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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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새 학기 목표, 관심 분야 한 가지 완전정복하기
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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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윤의 내 친구, 중국인] 누구에게나 ‘아픈 손가락’이 있다!
━ 사람을 좋아하게 되면 그 집 까마귀도 예뻐 보인다(愛屋及烏) “내 것만이 무조건 좋다(맞다)”는 이성적이지 않다. 그리고 위험하다. 미국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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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인의 조선가족실록] “이념보다 인정” 칠남매 바라지에 속울음 터뜨린 율곡
━ 우리가 몰랐던 율곡 이이 이숙인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형님께 잔을 올려 작별을 고하니 정신이 멍하니 흩어지는 듯합니다. 집 지을 곳이 정해지는 대로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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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제20회 건학이념 추계학술대회 개최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개교 제39주년 기념일을 이틀 앞둔 지난 19일 해운대캠퍼스 M동 대강당에서 ‘제20회 건학이념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영산대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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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는 고조선의 사상가”
노자가 옳았다 노자가 옳았다 김용옥 지음 통나무 철학자 도올 김용옥이 또 한 권의 노자(老子) 책을 냈다. ‘노자 5000자’를 우리말로 번역하고 해설했다. 저자의 노자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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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 曰]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배영대 근현대사연구소장 BTS(방탄소년단)의 빌보드 ‘핫 100’ 석권은 아무리 칭찬해도 부족함이 없지만, 음악처럼 그 깊이와 넓이가 무궁무진한 세계도 없는 것 같다. 비록 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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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 인간의 삶을 묻다] 권력자의 ‘선한 의도’ 누군가에겐 압제와 폭력
━ 국가란 무엇인가 ■ 등장인물·이론 「 사울 사울 재위 BC 1037~1010년. 선지자 사무엘이 세운 유대 왕국의 첫 번째 왕. 양치기 소년이던 다윗이 전쟁에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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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조국을 역지사지한다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오천년 중국철학사에서 딱 하나의 명구를 고르라면 나는 이것을 꼽겠다. ‘역지사지(易地思之)-입장 바꿔 생각하라’. 지금 이 땅에 꼭 필요한 교훈도 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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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여 회개하라, 또 회개하라
━ 책 속으로 죽은 신의 인문학 죽은 신의 인문학 이상철 지음, 돌베개 읽기가 쉽지만은 않다. 특히 ‘1부. 파국의 윤리’는 근현대 철학사상의 흐름을 개괄하면서 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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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한 목사의 처절한 고백 "교회와 인문학 불태워버리고 싶다"
━ 『죽은 신의 인문학』-이상철 지음, 돌베개 읽기가 쉽지만은 않다. 특히 ‘1부. 파국의 윤리’는 근현대 철학사상의 흐름을 개괄하면서 푸코, 레비나스, 데리다,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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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빅데이터 기반 책 추천…인문·사회·컴퓨터공학 넘나들며 찾은 아이디어죠
컴퓨터공학과 인문학, 얼핏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분야를 아우르며 모바일 시대의 새로운 '책 세상'을 구현하는 청년이 있습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책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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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평범성’ 아렌트 사상 핵심은 노력해야 평등한 세상 된다는 것
한나 아렌트 ━ [김환영의 지식 톡톡톡] 한국아렌트학회 김선욱 회장 김선욱나치 독일이 저지른 만행은 사유와 연구, 설명을 요구했다. 대중적으로도 깊은 인상을 남긴 성과로는 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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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공자가 고리타분하다고? 공자의 매력을 알려주마"
철학끼리는 서로 싸울 필요가 없다는 게, 공자에 푹 빠진 서양철학자 이수정의 철학이다. 서양철학이고 동양철학이고 또 무슨 철학이건 간에 모두 공존할 수 있다고 했다. 이를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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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공자가 고리타분하다고? 공자의 매력을 알려주마"
철학끼리는 서로 싸울 필요가 없다는 게, 공자에 푹 빠진 서양철학자 이수정의 철학이다. 서양철학이고 동양철학이고 또 무슨 철학이건 간에 모두 공존할 수 있다고 했다. 이를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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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2017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도올 이 묻고, 남경필이 답하다 “자주적 국가로 코리아리빌딩!”
개방적인 정신으로 공동체의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도올은 남경필 지사를 꼽았다. 반드시 고생을 하고 큰 사람이라야 이 세상을 구원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약자의 ‘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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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국제철학올림피아드 금상 김의영 학생 “유색인종 여자의 시각 제시하고파”
철학도를 꿈꾸는 청심국제고 3학년 김의영 학생국제 철학 올림피아드(International Philosophy Olympiad, IPO)에서 금상을 수상한 청심국제고 김의영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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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TALK] 공부란 ‘내 안의 프로메테우스’를 깨우는 과정
정여울『공부할 권리』 정여울 작가·평론가정여울(39·사진) 작가는 자신의 글을 ‘퓨전푸드식 인문학’이라 소개했다. 문사철(文史哲)로 대표되는 정통 인문학 위에 심리학·대중문화·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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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근대 정신사에 큰 영향 종로서적 ‘복원’에 함께 나서자
지난 2000년 세계는 ‘뉴밀레니엄’으로 야단법석이었다. 지난 천 년을 되돌아보면서 새 천 년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그때 나는 영국 로터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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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4 문화 가이드
[책] 잊을 수 없는 밥 한 그릇 저자: 박완서, 최일남, 공선옥 외출판사: 한길사가격: 1만3000원 작가·만화가·방송인 13인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생애 최고의 음식’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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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의 '멋대로 고른 책'] 불행한가요? 철학자가 될 자격이 있습니다
철학을 잘 모른다. 서른 넘어 인생이 어디로 가나 싶어 조금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철학을 공부하려면 일단 원전을 펼치라'는 많은 이들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엄두를 못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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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이 있었기에 동서양 철학 잇는 가교가 생겼지요
청송은 장수했다. 99세로 별세했다. 그는 소식(小食)했고 산책을 즐겼다. 한국 철학의 대부 중 한 분은 청송(聽松) 고형곤(高亨坤·1906~2004)이다. 경성제대 철학과를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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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은 절대적 현재인 세상을 절대 긍정한 자유인
세계적인 한국인 철학자들이 속속 배출되고 있다. 어버이 없는 자식은 없다. 한국 철학의 대부 중 한 분은 청송(聽松) 고형곤(高亨坤·1906~2004)이다. 경성제대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