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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연기는 명불허전 ‘나비’만 돋보여 구성은 허전
“오직 강수진만을 위한 작품이다” “강수진이 아니라면 공연을 취소했을 것이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발레단 엔리케 가사 발가 예술감독의 말이 당초엔 이해되지 않았다. 발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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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딱지' 집안, 출가, 환속 … 내 삶 자체가 소설
김성동 작가의 고향은 충남 보령이다. 사투리가 섞인 말투는 부드러웠지만 세상을 보는 눈은 매서웠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음력으로 4월 하순, 순우리말로 찔레꽃머리다. 찔레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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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없고 깊이 없는 세상 대놓고 조롱하다
1 727-727 (2006). Acrylic on canvas mounted on board. 300x450cm(3 panels). 2 카이카이(2000-2005). Oi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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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없고 깊이 없는 세상 대놓고 조롱하다
무라카미 다카시(村上隆·51)는 모순의 작가다. 그의 작품에는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아트와 엔터테인먼트, 순수성과 상업성, 청순과 요염, 귀여움과 기괴함, 평면과 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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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삼송·판교…'계획도시' 공공택지 분양 후끈
[박정식기자] 공공택지 주택은 경기침체로 인기가 과거에 비해 다소 시들었지만 그래도 공급자나 수요자 모두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수도권 공공택지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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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 디지털 병풍LED TV 샹들리에,하늘행 에스컬레이터,1t짜리 해저탐사 로봇
1 SK텔레콤관 전면 관련기사 [LG관]해 지면 뜨는 32m 워터 스크린Life is Green 선명한 메시지 [포스코관]나선형으로 돌며 들어가는 전시장앵무조개 속을 탐험하듯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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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
관련기사 [GS칼텍스관]메인 쇼룸엔 360도 원통형 스크린 [대우조선해양로봇관]로봇 ‘메로’와 함께 2PM·브아걸 노래를 [포스코관]나선형으로 돌며 들어가는 전시장앵무조개 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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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조망 아파트 인기는 여전
[최현주기자] 집 안에서 창 밖으로 푸른 강과 녹지를 감상할 수 있는 아파트. 이른바 조망 아파트 인기가 여전하다. 서울‧수도권 주택시장이 침체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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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세상사 편력] 스마트폰이 나를 스마트하게 만들어주진 않는다
쉴 새 없이 손가락을 놀립니다. 엄지만 바쁘던 것이 이제는 다른 손가락들까지 군무를 춥니다. 그 리듬에 맞춰 다채로운 화면이 물 흐르듯 변해 갑니다. 아이 손바닥만 하던 화면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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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옛 그림에 디지털 입혀 봄·여름·가을·겨울 느낌
명나라 화가 대진의 그림 ‘산수’의 사계절을 미디어 아트로 표현한 작품. 디지털 화면 위에서 꽃이 피고 새가 날아다닌다.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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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봉 기자의 도심 트레킹 ]27; 서울 은평구 봉산 능선길
약수터에서 목 축이고 정자에서 발길 멈추고 겨울 초입 봉산 능선을 걷는다. 나무 사이로 도심이 내려다보여 길 전체가 하나의 조망선을 이룬다. [김상선 기자] 겨울 여행, 겨울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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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부시다, 베트남 마지막 황실의 보물
나무로 만든 병풍(鎮風·왼쪽). 1915년 제작됐다. 앞뒤에 만(卍)자문·소나무·사슴·기린 등이 새겨진 액을 막는 병풍이다. [국립고궁박물관 제공] 유교의 본고장인 중국보다 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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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음 움직인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인산인해란 말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상하이 엑스포 현장이었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중국인들의 얼굴에는 기대와 호기심이 가득하고 그들의 가슴은 자부심으로 부풀어 있다. 바야흐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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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디지털 문화유산 일본 DNP ‘루브르 뮤지엄 랩’ 프로젝트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박물관이 일본에도 있다. 도쿄 긴자 거리 DNP(대일본인쇄) 본사 1층에선 2007년부터 ‘루브르-DNP 뮤지엄 랩’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다양한 멀티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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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남 법무-조두순 ‘철창 대화’
“ 어떻게 지내십니까?”(이귀남 법무부 장관) “….”(조두순) “반성하십니까?”(이 장관) “제가 잘못했습니다. 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조두순) 이귀남 법무장관이 16일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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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IT기술과 만난 '서울디자인자산전' 3주 연장
'세계디자인 수도 서울'의 해를 맞아 서울의 대표적인 디자인 문화유산을 선보이는 '서울디자인자산전'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회는 당초 지난 7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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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크리스마스 이브 … 즐거워라, 빛의 나라
겨울에 빛은 더욱 매혹적으로 느껴진다. 추운 겨울, 색색의 빛이 눈 앞에서 환히 빛나는 모습은 어딘가 비현실적이다. 빛을 빤히 보고 있자면, 따뜻하고 밝은 빛의 세계가 진짜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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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동동] 미디어 아트 체험 ‘을지 한빛거리’개장
을지 한빛거리의 ‘한빛 미디어파크’. 사계절 변화를 담은 영상을 비춰주는 가로등 5대가 설치돼있다. 가로등 밑을 지날 땐 영상도 바뀐다. [서울시 제공] 사무실이 빼곡히 들어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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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대 신부 혼수품 1호 ‘요강’ 왜?
가을이 되자 여기저기서 청첩장이 날라온다. 결혼의 계절이다. 때맞춰 주요 유통회사들은 혼수 특별전, 혼수 박람회 등을 잇따라 열고 있다. 혼수품도 시대에 따라 변해왔다. 194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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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은 새로웠다. 그래서 런던은 설렜다
1 셰리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부인(왼쪽)과 ‘코리안 아이’전을 기획한 PMG그룹 데이비드 시클리티라 회장(오른쪽)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관련기사 “코리아 프로젝트, 런던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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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지털 병풍
27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아트 앤 리빙 컬렉션’에서 고객들이 40인치 대형 화면 8개로 구성된 디지털 병풍을 살펴보고 있다. 디지털 병풍에는 디지털 미디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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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 서울대 교수“4대강 정비사업, 대운하로 이어질 가능성 높아”
한반도대운하 건설을 반대하는 서울대교수모임 공동대표로 있는 김정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김 교수는 “사업의 핵심이 하도정비와 제방보강인데 모두가 운하와 관련되는 사업”이라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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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탑승 수속 집에서 끝내세요
해외 여행을 출발할 때 가장 귀찮고 짜증 나는 것은 탑승수속을 위해 공항에서 장시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편안하게 집에서도 탑승 수속을 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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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ESTATE] 6월, ‘은평뉴타운’ 집들이 하는 달
서울 은평뉴타운이 다음달 1일부터 입주한다. 도심에서 가까운 신도시이고 주거환경이 쾌적해 강북의 인기 주거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1지구 내 6단지 전경.1지구 4514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