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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 고전음악 감상실 『르네상스』가 문을 닫는다
우려나라 젊은이들에게 낭만과 시정을 심어주던 클래식음악의 산실「르네상스」(서울 종로1가 영안빌딩 4층) 가 32년만에 문을 닫게됐다. 격동과 혼란기에 생겨나 숱한 예술인과 젊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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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클럽』에 왜 몰려가나|머리식힐.마땅한 장소 없고 이성교제·술·담배 자유로와
-대구의 디스코클럽에서 청소년들이 밤새워 춤을추다 화재로 25명이 때죽음을 당하는 참사가 일어났읍니다. 청소년들이 디스코 클럽에 왜 가며, 어떤 탈선의 여지가 있는지. 과연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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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 홀
디스코 홀이 된서리를 맞게 됐다. 보도된대로 법이 개정되면 미성년자를 입장시킨 업주는 구속되고 3년이하의 징역까지 받을수 있다. 이같은 엄벌방침은 물론 대구의 한 디스코 홀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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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홀」에 불, 25명사망|2층서 춤추던 2백여명 서로 먼저 나오려다 참변…1시30분께
【대구=임시취재반】휴일 심야 대구도심 디스코클럽에서 불이나 춤추던 청소년 25명(남8·여17)이 불에 타 숨지고 7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8일 상오1시30분쫌 대구시향촌동51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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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서울생활비 얼마나 드나
대학생들의 새학기생활이 본격화됐다. 지방출신으로 서울의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은 등록금을 비롯해 하숙비 혹은 기숙사비, 교재대, 기타잡비등 돈이 많이 들어가는 계절이다. 서울출신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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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터독살」같은 건물안의 디스코홀|이번엔 최루가스 소동
서울천호동 강동카바fp웨이터 독살사건이 발생한지 12일만에 같은 건물에 있는 디스크클럽에서 최루가스가 분출돼 경찰이 동일범의 소행이 아닌가보고 수사에 나섰다. 29일 상오1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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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뒷골목이 20대의 거리로
교육회관을 중심으로한 서울광화문등이 10대의 거리라면 관철동등 종로는 20대의 거리다. 관철동 종로서적센터 뒷골목은 소위 「종로대학」으로 불릴 만큼 대학생이 붐비는 거리. 이곳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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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어둠이 깔린 캠프장에 장작불꽃이 피어오른다. 이어서 울려퍼지는 밴드 음악소리 - 불꽃 주위에 둘러선 학생과 교수가 한데 어울려 춤을 즐긴다. 지난달 22일 충남부여 유드호스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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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비행 합동 단속
내무부는 4일 교복자율화에 따른 청소년 비행을 막기위해 관계부처합동으로 유해환경업소에 대한 정화와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내무부는 이에 따라 10일부터 경찰·지도교사 시·구청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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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인 피로를 풀고 작업의욕도 돋운다-구로공단에 자리한 「푸른세대 복지관」
저녁7시 서울구로동의 한국수출산업공단내의 「공단복지관」 (일명 푸른세대복지관)의 40평 남짓되는 음악실은 공단내 근로청소년들의 낭랑한 노래소리와 피아노반주가 화음을 이뤄 즐거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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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클럽|건강 가꾸려는 중년여성이 주객 호화판 많아 서민엔 그림의 떡
82년 11월 23일 가정주부 최병화씨(43·서울 압구정동 H아파트)에게는 이날이 두고두고 기억되는 날이다. 정동 문화체육관에서 열린「제1회 한국여성 헬스체조 경연대회」에 영동C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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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조 정통 로큰롤 올해도 팝계 휩쓸듯
금년 팝계는 새로운 사운드의 출현보다는 작년부터 일기 시작한 복고조 로큰롤이 크게 지배하리라는 것이 미국팝전문지들의 전망이다. 60년대의 정통 로큰롤리듬이 새로 개발된 사운드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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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를 앞둔 미국 곳곳에서는 갖가지 변형된 모습으로 분장한 산타클로스가 어린이와 시민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는데 버지니아주의 찰스턴 시에서는 가슴과 허벅지를 온통 드러낸 벌거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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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트·온·클래식」
「훅크·온·클래식·메들리」제2집이 우리나라에서도 발매되었다. 고상한 클래식을 디스코로 옮긴데다 로열 필하모닉 오키스트러가 연주했다고 해서 품위실추의 시비까지 빚는 등 화제가 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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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팝계 독특한 「뉴디스코」열풍
○…최근 팝계에는 새로운 움직임이 싹트고있다. 뉴디스코운동이 그것. 70년대초부터 열풍처럼 몰아쳤던 디스코 선풍이 80년대에 접어들면서 고개를 숙이자 그동안 간신히 명맥을 유지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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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하는 폴란드를 가다|조용한 거리엔 격정과 우수가 깔려-김창규
폴란드가 목각과 목기로 유명하다기에 하루는 호텔 맞은편에 있는 기념품상점을 기웃거렸다. 개인상점이라 그런지 조그맣긴 했지만 진열장 안에는 제법 다양하게 물건들이 정돈돼 있었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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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교제 건전한 기회를 마련해 줘야 한다|고교생 탈선 「미팅」 그 실태를 보면…|현장
남녀 중·고교생들의 탈선미팅-머리와 교복자율화 이후 이들의 비뚤어진 이성교제가 더욱 늘어나고 단속이 강화되자 음성화하는 경향까지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새벽 서울 시흥동 모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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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 한물간 디스코 열기 유럽에 상륙
미국에서는 한물간 디스코 음악이 유럽에서 되살아나고 있다. 70년대 중반 디스코 열기에 한참 젖어있던 미국인들을 보고 『얼마안가 유럽의 정통 음악도 무너지겠다』고 한탄했던 유럽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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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식힌다"…여성그룹·사운드 활기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가요계는 여성그룹사운드들의 활동이 눈에 띄게 활발해졌다. 이러한 선풍은 시원한 몸매를 주무기로 한 여성그룹멤버들이 로큰롤계열의 강렬한 리듬을 연주,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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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서울 국제 가요제|빛 바랜 가수들…장사 속 놀이판
KBS 제2TV『명 연주와 명곡의 밤』은 클래식음악팬을 위한 유일한 프로다. 외국의 저명한 악단의 연주나 국내외의 이름 있는 지휘자가 소개되기도 하여 좋은 평을 듣기도하지만 형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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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방미
『팬 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무척 힘드는 것 같아요. 사랑을 받고 좋은 노래를 위해선 끊임없는 노력과 공부가 필요한 것 같아요』『나성에서 온 편지』로 각광을 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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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히트곡에 신곡도 선사-내한「에어·서플라이」어떤 곡 들려주나
금년 초에 있었던 미 AMA(아메리컨 뮤직) 대상 시상식에서 「롤링·스톤즈」등 기라성 같은 세계의 톱그 룹을 제치고 록그룹 부문 대상을 탄 슈퍼그룹「에어·서플라이」의 서울공연(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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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도 풀고 몸매도 날씬하게-에어로빅·댄스
음악과 춤을 즐기면서 건강을 유지하는 새로운 체조 에어로빅댄스와 재즈댄싱(체조)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아파트촌의 주부에서부터 직장여성까지, 그리고 국민학교 어린이에서부터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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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해지는 연예인 부업
최근 봄철에 접어들면서 연예인들의 부업활동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조용필군이 지난 7일 싯가2억5천만원짜리 나이트클럽 「강변회관」을 인수했는가하면 계은숙양도 인수할 밤업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