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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리스크에 유가 급등 … 푸틴이 웃는 까닭
28일 일본 도쿄 시내에서 한 시민이 일제히 하락한 각국 증시 상황을 보여주는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서방의 시리아 공습 가능성이 커지면서 일본 닛케이 지수는 최근 2개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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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박 퇴진 요구 확산 … 안철수, 친노그룹 책임론 제기
민주통합당 김한길 최고위원이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의 동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2일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도 사실상 인적쇄신 요구에 가세하고 나섰다. 안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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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냉각 … “양국 새 정부 들어서야 풀릴 듯”
동도 앞 독도함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한 10 일 독도함이 동도 앞 해상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동도에 설치된 망양대. 태극기와 경상북도기, 울릉군기가 펄럭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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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영국은행 잇단 제재 … 월가 vs 시티 금융전쟁
벤저민 로스키 뉴욕 금융감독청장(左), 피터 샌즈 SC은행 최고책임자(右) “글로벌 금융의 본가인 런던에 대한 선전포고다.” “엄연히 불법 행위를 저질러 놓고 무슨 소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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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전대 … 이재오·김문수 이어 쇄신파서도 반발
보름간 민생투어에 나선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대구 이곡동 성서장애인재활복지센터를 방문해 한 직원과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바짝 얼어붙은 가운데 여기저기서 수군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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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들 집단반발 움직임
서기호(42·사법연수원 29기) 서울북부지법 판사의 재임용 탈락 이후 일선 판사들이 집단반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내 소재 3개 법원 소속 소장 판사들이 오는 17일, 수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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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복지는 설득이다
이철호논설위원 스웨덴은 모두 부러워하는 복지국가다. 별 마찰 없이 그 자리에 오른 데에는 숨은 비밀이 있다. 한창 복지 수요가 폭발한 1950년대 말 이야기다. 복지예산을 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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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금융위와 금감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올 들어 저축은행 부실사태부터 불법로비까지, 언론에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는 두 기관입니다. 이름이 비슷한 데다 같은 건물(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빌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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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정은 자리 못 잡고 민심 이탈”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오른쪽)과 권영세 국회 정보위원장이 22일 국회 정보위 회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내년에 실시되는 19대 총선(4월), 18대 대선(12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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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북한의 3대 세습과 중국의 태도
“양국 최고 지도자들의 공통 인식을 실현하고, 중조(中朝) 우호관계를 잘 계승, 전수, 발양시킬 것이다” 이는 김정일의 생일축하 차 방북한 멍젠주(孟建柱) 중국 공안부장이 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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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TK·PK도 혈투 … “어느 한쪽은 큰 타격”
동남권 신공항 유치 경쟁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을 넘어 정치권 갈등으로 비화되고 있다. 신공항 입지 선정을 놓고 한나라당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 의원들이 집단적으로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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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법연구회 창립멤버 잇따라 퇴장
이광범(52)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의 사의 표명을 계기로 사법부의 기류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진보 성향 판사들의 연구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창립 멤버로 노무현 정부 시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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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조짜리 공사 땅값 7000억원 없어 좌초 위기
예정 사업비가 총 31조원으로 단군 이래 최대 규모로 불리는 서울 용산 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에 돈줄이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음 달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쟁점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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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두 달밖에 안 남았는데 … 남아공 다시 ‘흑백 충돌’ 조짐
3일 피살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백인 우월주의 지도자 유진 테르블랑슈가 1994년 4월 한 군중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는 모습. 그는 당시 백인정권의 인종차별정책을 유지하기 위해 흑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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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동연구원은 새로운 집단폭력 연구하는 곳인가
총리실 산하 노동연구원이 노사분규로 내홍을 겪고 있다. 원장을 중심으로 한 사용자 측과 박사급 이하 연구원들이 뭉친 노측이 서로 편을 갈라 사사건건 분란을 일으키고 있는 모습은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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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업형 수퍼, 사회적 합의와 기준 필요하다
기업형 수퍼(SSM: Super Supermarket) 문제에서 촉발된 대기업과 중소상인들의 갈등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일부 SSM 점포들은 일시 영업정지 권고를 받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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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명'으로 열고 '항명'으로 닫는 노무현 정부
2003년 3월 평검사들이 … 2003년 3월 검찰 인사 등을 둘러싸고 평검사들이 집단 반발하자 노무현 대통령은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다. [중앙포토] 현직 대통령에 대한 항명(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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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흑인·최고령…누가 돼도 '사상 처음'
2008년 미국의 대선은 성(性)과 인종·종교 등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힐러리·오바마 후보의 TV 토론회가 열린 로스앤젤레스 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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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대통합론 힘 실려
범여권의 통합 논의에 새로운 변수들이 등장하고 있다. 우선 다 된 것 같았던 민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의 합당 작업이 삐걱거리고 있다. 당초 '15일 합당'을 예고했던 양당은 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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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순 청장 사퇴 요구 확산
황운하(45.총경.경찰대 1기) 경찰종합학교 총무과장은 27일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렀으면 조직의 총수는 모든 걸 떠안고 용퇴를 결정하는 것이 조직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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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고 팔린다 1230만 명의 ‘노예’들
우리는 일주일에 이틀을 쉰다. 6일 만에 세상을 창조하고 하루를 쉰 구약성서의 창조주보다 하루를 더 쉰다. 주5일 40시간 근무제는 프랑스가 1930년대에 처음 도입했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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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고 팔린다 1230만 명의 '노예'들
우리는 일주일에 이틀을 쉰다. 6일 만에 세상을 창조하고 하루를 쉰 구약성서의 창조주보다 하루를 더 쉰다. 주5일 40시간 근무제는 프랑스가 1930년대에 처음 도입했고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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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입주자들, 종부세 도입 집단반발 조짐
분당지역의 입주자들이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과세에 집단반발, 구체적인 행동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지역의 입주자대표협의회는 이날 저녁 대책회의를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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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극적 타결된 노사관계 로드맵 국제 기준에 근접한 '모양새'
2003년부터 3년간 끌어오던 노사관계 법.제도 선진화방안(로드맵)이 노사정 간에 극적으로 일괄 타결됐다. 이번 합의로 한국의 노사관계 법.제도도 국제기준에 근접한 모양새를 갖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