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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에 바란다] 2기 독자위원회 8월 회의
중앙일보 2기 독자위원회(위원장 金榮鎬우석대 교수)가 2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여섯번째 모임을 가졌다. 위원들은 이날 이산가족 상봉.의약분업 등을 비롯한 본지 기사 및 편집방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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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수뇌부 여름 정국 수읽기]
▶DJ=26일 휴가중단 귀경/ "국회파행 유감" 표시/임시국회 단독강행 ▶이회창=28일 '제주칩거' 행/ "대통령 사과인정" 평가/등원 거부로 단독국회 방치 ▶JP=28일 방일(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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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서 요동치는 정국]민심 등지고 '등돌린 여야'
경제상황 악화로 일반 국민의 불안심리가 확산되는 가운데 정치권은 대치.격돌.투쟁만을 외치고 있다. 정치권이 더 사나워질지 모를 '추석민심' 을 의식, 금주중엔 대화를 재개하고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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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정국]기력찾은 野…분노하는 與
지난 26일 대구 두류산공원 집회에서 기세를 올린 한나라당이 그 자신감을 바탕으로 29일 서울역 집회를 강행키로 했다. 그동안 위축됐던 일부 의원들조차 동참 움직임을 보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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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모든 고난과 영광을 역사 속으로" 김영삼 대통령 外
▷ "25세의 젊은 나이에 부국안민 (富國安民) 의 민주정치를 꿈꾸며 국회에 등원한게 엊그제 같으며, 그후의 모든 고난과 영광을 역사 속에 묻어두려 한다. " - 김영삼 (金泳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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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兩金,장외투쟁 월드컵 유치로 국민 관심 식을까 우려
15대국회 등원을 거부하고 장외투쟁을 선언한 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김종필(金鍾泌)자민련 총재가 고민에 싸여있다. 양당 모두 지난달 26일의 보라매집회가 『성공적이었다』고 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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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과반육박'맞서 벼랑끝 强攻-야권 행동통일 다짐 안팎
야권이 행동통일을 공식적으로 다짐했다.신한국당이 과반수의석 확보를 불과 1석 앞둔 16일 야3당은 3역회담을 통해 강경투쟁을 선언했다.이날 3역회담은 15대총선이 끝난후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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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씨 5.18사건 5차공판-집권 시나리오 신문 3.
-7월중순께 보안사령관실승리한 우리팀에게 축전을 보낸 사실이언론에 크게 보도됐는데 이는 대통령의 존재를 무력화시키고 국가지도자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려는 의도로 그런 것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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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戱畵化하지 말라
세상에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일들이 정치판에서 자행되고 있다. 야당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억류」해 등원(登院)을못하게 막고,내무위원장과 여당간사를 속초(束草)로,여수(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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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넘는 장외투쟁 무얼남겼나-民主,꿩도 매도 다잃었다
민주당의 12.12 장외투쟁이 10일 서울역집회를 끝으로 사실상 끝났다. 이번 장외투쟁에서 민주당은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더 많아 보인다.무엇보다 수권정당으로서의 안정감을 상실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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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政局 寒波예보-WTO.정부조직개편에 民主반대 黨論
6일 국회본회의가 열렸다.여야가 나란히 참석한,한달만의 정상화다.그러나 민주당의 등원에도 불구하고 연말정국은 더 복잡해질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현안들은 산적해 있으나 여야절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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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파행처리된 예산案-정치파괴의 악순환
예산안을 변칙(變則)처리하고난 뒤 여야가 몸싸움을 벌이는 스산한 국회가,그리고 국회에서 농성하는 시늉을 하다 곧바로 달려간 야당의 장외(場外)집회가「정치파괴(政治破壞)」의 황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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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登院.폭넓은 협상을
요즘 정국을 보는 국민의 심정은 한마디로 이런 저질(低質)정치를 언제까지 보고만 있어야 하느냐 하는 울분일 것이다.할 일이 산더미같은데 국회를 저 모양으로 팽개친채 명분론(名分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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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행저지… 강도 “시험대”/긴장감도는 국회 여야대치
◎힘에 부치는 정면돌파… 지구전도 준비 민자/저지조 배치… 비난들을까 홍보전 주력 민주 국회는 5일 민자당의 상임위원장선출 등 원구성 강행시도와 민주당의 실력저지가 정면으로 맞부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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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살피며 공세수위 조절/DJ 「장선거」요구 어디까지 갈까
◎「뉴DJ」이미지 훼손 우려속에 “일단강공”/개원시한 임박하면 차선선택 가능성도 김대중민주당 공동대표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문제에 어느 만큼 끈질기게 달려들 작정인가. 겉으로는 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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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개원 정략대상일 수 없다(사설)
정계가 벌써부터 대선마비증에 걸린 것 같아 걱정스럽다. 말로는 선거운동 자제를 내세우면서도 한 김씨가 전방행을 하는가 하면 다른 김씨는 지방행을 하는 등 선거풍이 빠르게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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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선거」대선전략 연계/개원협상 야 공조합의 안팎
◎DJ 여론확산·정 후보 야성 부각 “접목”/“실리 없다”판단되면 언제든 갈라설 소지 제1(민주)·제2(국민) 야당이 14대 국회운영에 힘을 합치기로 다짐해 소위 야권공조의 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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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을 풍미한 말…말…말…|'총체적 위기"서 "권-폭 유착"까지
3당 통합이란 충격적인 정계 개편으로 막이 오른 올해의 정국은 통합에 대한 시비와 여파로 야당 의원 사퇴소동·야권통합 움직임을 빚어내면서 정치를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었다. 제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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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에 선 타협정치/여야 대표 국회연설을 듣고(사설)
여야 대표의 국회 대표연설을 보면 여야가 지난 4개월간 격심한 정치파행상태를 겪은 후 평민당의 등원으로 국회가 어렵게 정상화됐음에도 앞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한 정치안정을 일구어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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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심 거듭하는 장 내외 세력과 인맥|새 정치 질서 꿈꾸는 「재야」
내각제 개헌을 앞세워 벌이고 있는 민자당의 내분과 당권싸움은 재야운동권 정치세력에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진로 모색에 적잖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재야 운동권은 어느 정파·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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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경쟁에 「큰 정치」 없다/정치권 불신… 긴급진단과 처방
◎물가 등 민생외면… 염증만 심화/난국 극복책도 정략적 대안 뿐 정치권이 불신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정치 파행이 장기화되면서 정치외면,정치인에 대한 거부감이 국민들 사이에 일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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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제ㆍ내각제 포기 절충되면/평민,내달 10일께 등원
◎김대중총재 추석때 광주방문후 결정키로 평민당은 지자제 실시ㆍ내각제 포기선언 등 김대중총재가 제시한 정국정상화의 2대 조건이 민자당과의 막후절충에서 진전되면 오는 10월10일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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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상화 추석후나 가능/초반부터 공전… 언제까지 갈까
◎선행조건 달라 협상 오래끌 듯/등원후도 내각제 등 불꽃 공방 10일 여당 단독으로 개회식을 가진 정기국회는 남북 총리회담ㆍ중동사태 등 국내외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시점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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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모두 "뭔가 보여줬다"-신민「서울대회」와 앞으로의 정국-기자 방담
-지난 1주일 정국에 터질 듯한 긴장감을 조성하던 신민당의 서울 대회가 그런대로 큰 혼란 없이 중단됨으로써 정국은 새로운 장을 맞게 됐습니다. -헌정사상 처음 보는 엄청난 공권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