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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은 오늘도 ‘한 줄’ 썼다…입담 밑천은 섬진강 길 500m 유료 전용
“지금부터 좋을 때요. 여긴(섬진강 상류 진메마을) 늦가을 만추가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에요. 근데 사람들이 가을 시작할 때쯤 오고 안 와요. 지금은 마을 앞으로 다리가 놓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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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해 키워드 30] 막힌 한중 관계, 루쉰에게 내일의 길 물어야
친한 벗과의 우정을 논한다면, 어쩔 수 없이 오늘 이 시점을 놓고 말하게 된다. 30년 지기 한중(韓中)의 우정도 오늘의 친연으로 과거의 행적을 재단하게 됨은 퍽 자연스런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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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어디에나 흔한 풀로 놀아보는 순발력 겨루기
놀사와 같이 놀자 10화. 풀쌈놀이 우리 곁에 항상 있으나 쉽게 지나치기 쉬운 게 있죠. 어린 시절 장난감을 대신해 주고 자연 속에서 추억을 쌓게 해준 들풀입니다. 풀쌈놀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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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립스틱 바르는 남자
전병현의 ‘루즈 스토리’ 연작. [사진 나마갤러리] 유화도, 수채화도 아닌 립스틱으로 그린 그림. 전병현(63·사진) 작가가 서울 돈화문로 나마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루즈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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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립스틱으로 그린 그림, 전시 열자 불티나게 팔렸다
전병현 작가가 립스틱으로 그린 '루즈 스토리' 연작. [나마갤러리] 전병현 작가의 '루즈 스토리' 연작 [나마갤러리] 전병현 작가가 립스틱으로 그린 자화상. [나마갤러리] 하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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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결에 세월의 굴곡을 거풍한다, 내 몸을 씻는다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46) 어려서 철봉에 매달려 노는 걸 좋아했다. 철봉에 거꾸로 매달려 머리를 땅으로 향하면 구름과 달이 가까워 보였다. 하늘이 하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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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美의 여신’ 기리는 신전의 중심 터키 아프로디시아스
1600여 년 동안 땅속에 잠들어 있던 미의 여신이 보여주는 어머니 이미지… 버려진 듯한 고대 유적지에서 느끼는 희열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감동을 초월해터키 아프로디시아스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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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늘려주던 ‘효자’라더니 이젠 유해동물 ‘찬밥’ 신세
1 지난달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백야도에서 흑염소 포획작전이 진행됐다. 섬에 살던 흑염소들이 벼랑끝에 몰렸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굴업도에서 천남성을 만났다. 그것도 한 차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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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의 힐링투어] 곰배령·분주령·화절령 … 봄·여름꽃 흐드러진 천상의 화원
나도개감채 : 이 녀석을 만났다면 이번 야생화 여행은 성공이라고 자부해도 된다. 여간 귀한 몸이 아니시다. 강원도 깊은 골짜기 안으로 들어가거나 백두대간 마루금에 올라서야 조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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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의 힐링투어] 곰배령·분주령·화절령 … 봄·여름꽃 흐드러진 천상의 화원
나도개감채 : 이 녀석을 만났다면 이번 야생화 여행은 성공이라고 자부해도 된다. 여간 귀한 몸이 아니시다. 강원도 깊은 골짜기 안으로 들어가거나 백두대간 마루금에 올라서야 조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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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핀 주사 맞고 ‘스텔스 침체’로 … 회복 늦어질 듯
美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에 있는 베니건스 레스토랑. “경기 침체가 스멀스멀 기어오는 듯하다.”지난달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유니언시티의 개런공원에서 만난 은퇴자 짐 버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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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날’이 뜻깊은 이유
지난 주말 화창한 오후 양재천 길을 따라 산책을 나섰다. 길가에 핀 이름 모를 들풀들이 피어 올린 앙증맞은 예쁜 들꽃들이 나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긴 겨우내 추위를 이기고 아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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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빈둥빈둥 놀토? 체험학습으로 제대로 놀자
지역특성과 문화에 충실한 지역축제라면 자녀들고 함께 할 체험학습으로 그만이다. 축제의 품질이 해마다 좋아지고 있는지 등은 해당 홈페이지를 살펴 꼼꼼히 살펴본다. 큰 사진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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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들풀 옆에서'
'들풀 옆에서'- 박재삼(1933~97) 이름 없는 들풀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별 경치도 볼 것 없는 그곳으로 나가 나는 풀빛 울음을 혼자 울 거야 환한 저승 같은 꽃빛깔 앞에 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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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 륙색 메고 소풍가듯 삼팔선 넘어 들에는 푸른 보리가 바람에 물결치고 있었다. 밭 사이로 구불대며 이어진 길 양옆으로 키 작은 민들레 자운영이 들풀 속에서 한들거렸고, 장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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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 막 내려
▶ 볼거리보다 생각거리가 많았던 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의 최종회 장면.일부러 웃기려거나 억지로 울리려 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웃음이 터져 나왔고, 누가 볼까 창피할 만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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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통신] 문재인 前수석의 빈 자리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인 문재인 전 민정수석은 얼마 전 사퇴한 뒤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렉스턴을 몰고 강원도 고성으로 떠났다. 친동생처럼 가까운 이호철 민정비서관조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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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아주 특별한 출판도시
'커뮤니티'라는 문제를 주제로 삼은 어떤 세미나 자리에서 사회학자가 미래의 커뮤니티는 장소를 배제한 채 이뤄진다고 단언하는 것을 보았다. 그는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는 사이버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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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토종들풀이 사라진다 - 외래종 개민들레에 밀려 털머위등 도태
제주도내 중산간지역 들녘이 외국산 씨앗에 묻어들어온 국적불명의 들풀로 뒤덮이고 있다. 때문에 털머위.개구리발톱.쑥부쟁이.참취등 제주의 토종들풀들이 도태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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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꽃.숲 현장 식물도감 - '한국의 야생화' 12권 '숲으로 가는길'등 출간
아파트 화단의 함빡 핀 목련과 하루가 다르게 파릇해지는 잔디.화창한 햇살과 촉촉한 비가 푸름을 더해주는 봄기운을 타고 풀과 나무를 주제로 한 책들이 잇따라 출간되고 있다. 한국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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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원,.들풀 들꽃.초가풍경'출판
◇琴東媛(화가)씨는 최근 화집.들풀 들꽃.초가풍경'을 내고 21일 오후2시 가람화랑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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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용호展
▲남용호전=5월6일까지.스터링 갤러리((512)1916).서울대 공예과를 마치고 움도예공방을 운영중인 남용호(37)씨가 생활자기를 선보이는 두번째 개인전.철분등 잡물을 덜 뺀 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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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 들꽃을”고사리손 정성/「서울의 산골」김포 오곡국교
◎카네이션 못구해 민들레·철쭉으로/방문금지된 학부모 “밥한끼 해드려왔는데…” 『카네이션 대신 들꽃을.』 스승의 날을 맞은 서울오곡국교(교장 장인식)선생님들의 가슴에는 학생들이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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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도자기가 있는 창가
밝은 4월의 햇살이 쏟아지는 창가를 집에 있는 도자기와 섬세하고 아름다운 들꽃과 들풀의 꽃다발로 장식하면 어떨까. 영국의 꽃 장식 연구가 트리시아 길드는 2개의 평범한 도자기 꽃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