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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쥐외에 뱁새·박쥐도 유행성 출혈열 옮긴다
◎고대 이호왕교수팀 세계최초 확인 매년 가을철이면 극성을 부리는 유행성출혈열이 쥐뿐만 아니라 뱁새나 박쥐에 의해서도 옮겨질 수 있다는 사실이 세계 최초로 확인됐다. 고려대의대 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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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렙토스피라증 주의보/올들어 2명째 발생
보사부는 4일 경기도 화성군의 윤모씨(49)가 국립보건원 검사결과 렙토스피라 환자로 밝혀지는등 올들어 2명의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국에 렙토스피라증 주의보를 내렸다. 렙토스피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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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잼버리대회|홍보부족 열기 반감
세계최대의 청소년축제가 벌어질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일대 세계잼버리대회장이 대회를 불과 한 달여 앞두고 마무리 단장에 피치를 올리고있다. 바윗돌과 억새풀만이 무성했던 이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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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영화계|『이달의 인물』별도 선정
「연극·영화의 해」를 맞아 연극인들과 영화인들이 문화부와 별도로 연극·영화 발전에 공헌한 주요 인물을 「이달의 인물」로 뽑았다. 「연극·영화의 해, 이 달의 인물」은 4월부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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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3·1절 특집『고궁-경복궁』|신선한 주제 과잉묘사로 "얼룩"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으나 지금껏 우리 사회 도처에 남아 있는 유·무형의 일제잔재에 대한 성숙한 시각의 접근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이런 점에서 MBC-TV가 3·1절 특집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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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성격 지닌 차지철(청와대비서실:15)
◎“학생·신민당 탱크로 뭉개버리자”/부끄러운 출생비밀… 열등·우월감 교차/첫 결혼 실패한 이후 독실한 신앙생활 인간 차지철은 괴팍하고 독특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열등감과 우월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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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영 기갑사 지상전 “수훈”
◎미 제1해병 5만 병력… 적전 해안상륙으로 교두보 확보/영 기갑사단 1,7사단… 2차대전 사막 탱크전서도 신화 걸프전이 지상전 개시후 첫날 전투에서 이라크군의 기선을 제압하고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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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무기 살상효과 시간 지날수록 "증폭"
걸프전쟁은 다국적군의 계속된 공습 속에 이라크군이 장기전 태세를 갖추고 있는 가운데 화학무기의 사용이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특히 염려되는 것은 이라크군의 세균무기 사용이다.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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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군이라크 지상전 시나리오(걸프전)
◎해·공 공격 이어 해병대 상륙/탱크 앞세워 보병·공정단 투입/이라크,최악의 경우 화공 준비 미국이 이라크에 대한 공습을 아무리 맹렬하게,그리고 효과적으로 수행한다 해도 결국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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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동물생태계 조사
○…북한은 최근 백두산과 그 일대의 동물생태조사에 착수해 무척추동물 1천3백28종, 척추동물 2백88종 등 모두 1천6백여종의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북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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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제방 붕괴
9월 12일 새벽 행주대교 부근 한강제방 붕괴로 경기도 고양군 일대는 순식간에 물바다를 이루며 아수라장이 됐다. 일산읍·지도읍·송포면 등 고양군의 83개리 1만1천6백 가구 4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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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둑도 무너질 뻔
지난달 중부지역 대홍수당시 둑이 무너져 내렸던 경기도 고양군과 한강을 사이로 마주한 김포군 일대의 한강 둑도 들쥐구멍을 통해 새어나온 강물 때문에 둑이 붕괴위험에 처했었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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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둑 들쥐구멍 32.9㎞ 모두 막아
【김포=김정배기자】 경기도 김포군은 29일 고촌면 잔호리에서 월천면 성동리에 이르는 한강제방 32.9㎞ 구간의 들쥐구멍막기 작업을 끝냈다. 김포군은 들쥐구멍이 지난번 수해때 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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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둑 붕괴 “들쥐구멍 탓” 유력/첫 목격군인
◎“제방밑서 흙탕물 솟아흘렀다”/직경 5㎝가량 13개 발견/수압 높아 둑에 쉽게 스며/현지농민 “84년 홍수때도 쥐구멍 막았다” 【고양=이철호기자】 경기도 고양군의 일산ㆍ능곡일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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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싱그런 골짜기서 "건강"마신다
상수원·아파트 식수의 심각한 오염상태가 속속 밝혀지면서 약수를 찾는 사람이 부쩍 늘고 있다. 더욱이 약수터들은 대부분 산수가 수려한 골짜기 등지에 많아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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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근교약수터 오염조사 아쉽다
소풍 가서 산속의 약수를 마신 학생들의 온몸에 발진이 생기고 관절통·설사·복통·발열·구토등 식중독증세를 집단적으로 보인 사례가 최근 국내학계에 처음으로 공식보고됐다. 신부전증·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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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썰렁한 계사와 비교되어 어머니의 키가 한 뼘은 더 작아 보였다. 모처럼 작심한 양계를 장마로 망치고 아버지가 받은 충격은 생각보다 컸다. 그때서야 나는 아버지가 군청에서 미끼로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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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한국과학상」연구장려상 수상자 업적-생명과학 이호주
신 증후 출혈열 병원체(한탄 바이러스 및 서울 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예방백신을 개발한 업적으로 수상한 이 교수는 한때 노벨상 수상자 후보로도 거론된 세계적인 바이러스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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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괴질」"좀진드기 유충 조심하라"|발병비율조사 쓰쓰가무시병이 32%로 가장 많아
가을철 추수에 여념 없는 농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무서운 풍토성 열병들에 대한 발병비율이 국내 처음으로 밝혀졌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집단발병해 목숨을 앗아가는 등 큰 피해를 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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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수입곡물 관리 소홀|들쥐 등 들끓어 변질 우려
○…인천항을 통한 수입물동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곡물과 사료원료에 대한 관리가 소홀, 들쥐 떼와 비둘기가 들끓고 있는 데다 야적으로 인한 변질우려마저 높아 대책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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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토스피라」 주의보
보사부는 1일 경기·전남지역에서 「렙토스피라」 증환자 2명이 발생함에 따라 전국에 「렙토스피라」 증주의보를 발표하고 농촌치역 방역 활동을 철저히 하라고 각 시·도에 지시했다. 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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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매카시즘을 부르는가-권영빈
위스콘신 시골의 무명 변호사였던 「조제프·매카시」가 상원의원으로 당선된 지 4년 만인 1950년, 국무성 속에 1백여명의 공산주의자가 득실거리고 그 두목이 「오웬·라티모어」라는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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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원 간 것으로 생각 신고 안 했다"
12·12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 중 한사람인 정병주씨의 초라한 죽음은 유가족과 당시 군 관련자는 물론 일반인들에게까지 숱한 의문과 함께 충격적인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빈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