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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볕 드는 대체에너지·물 펀드
풍력·태양열·바이오 같은 전 세계 대체에너지 관련 기업과 수자원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일명 대체에너지 펀드와 물 펀드는 지난 2007년 이후 친환경 바람을 타고 속속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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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유자식 상팔자’, SBS ‘화신’·MBC ‘PD수첩’ 시청률 앞질러
JTBC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가 4.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광고포함)의 시청률로 SBS ‘화신’ 3.7%, MBC ‘PD수첩’ 3.1%보다 높은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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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아들 김동현 "아빠와 내 몽정씬 보며 정적 흘러"
[사진 JTBC ‘유자식상팔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16)이 “나의 첫 몽정 씬을 아빠와 모니터할 때 너무 어색해서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다”고 전했다. 10일 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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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이유 궁전 공원, 아프리카 정원 산책하고 습지서 희귀생물 구경을
전남 순천시 도심을 지나 순천만으로 흐르는 동천의 하류 양편 111만2000㎡에 ‘지구촌 정원’이 내려앉았다. 박람회장은 크게 각종 정원이 모여 있는 주 박람회장(56만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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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스펙 VS 인성스펙, '의사만 있고 의사 선생님은 없는 사회'
▲ 메디프리뷰 권량 대표 [중앙일보 헬스미디어 객원 칼럼니스트·권량 스카이닥터 시샵] 오늘 많은 대학이 신입생을 맞이하게 된다. 의과대학도 약 3500명(의대입학 약 1800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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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2월 수상작
[장원] 서(鼠)참봉이 사는 법- 이은주 105동 목련 아래 몇 년째 그가 산다 돌덩이로 막아 봐도 끓인 물을 쏟아 봐도 금세 또 딴 구멍 차려 머릴 쏙쏙 내민다 백여 마리 자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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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명칭ㆍ면허 "스승 제자 사이 갈라놓네"
간호조무사의 명칭 변경ㆍ면허 부여 문제가 스승과 제자 사이의 갈등 양상으로까지 치닫고 있다. 최근 간호조무사 교육자들이 의료법 제80조 개정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자, 간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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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새 국내 태양전지업체 9곳 중 8곳 쓰러졌다
에너지 부족 시대에 한 줄기 ‘빛’이 돼줄 것 같았던 태양광 사업에 그늘이 드리웠다. 세계 상위권 태양광 발전설비 업체들이 경영난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하거나 투자를 포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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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르멘 모타의 알마’ 안무가 호아킨 마르셀로 인터뷰
‘카르멘 모타의 알마’에서 호아킨 마르셀로가 만든 안무의 한 장면.내한공연의 볼거리는 비단 해당 가수, 해당 안무가의 무대에서 그치지 않는다. 더욱 눈 여겨 볼 것은 그들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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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플라멩코 아니다, 이것은 몸을 사른 불꽃
‘카르멘 모타의 알마’ 2막의 선술집 장면. 이 곳에서 연인들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가 펼쳐진다. 이 작품은 14명의 무용단과 6명의 연주자로 이뤄져 있다. [사진 더블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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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중개사가 들려주는 슬픈 현실
[이혜진기자] 집값은 떨어지고 전셋값은 치솟고... 내 집이 있든 없든 요즘 같이 힘든 때가 없었던 것 같다. 특히 중개업소를 운영하는 지인의 얘기를 들어보면 경기가 안 좋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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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길거리 흡연 못하게 된 가련한 애연가들을 위한 장 그르니에의 충고
흡연을 성인 남자의 통과의례로 여기던 시절이 있었다. 20여 년 전 파리에 처음 갈 때가 그랬다. 샤를 드골 공항에 내리자마자 담배를 피워물었는데 주변에 재떨이가 안 보였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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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타작하던 어머니 한마디에 ‘콩, 너는 죽었다’ 시 썼지요
‘콩, 너는 죽었다’ ‘창우야 다희야, 내일도 학교에 오너라’ ‘섬진강’. 초·중·고교 국어 교과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김용택 시인의 작품입니다. 그의 작품에서는 시인이 섬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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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와 사랑에 빠진 여자들
올해로 서른 살을 맞은 한국 프로야구의 시즌이 어느덧 끝나가고 있다. 30년 역사상 처음으로 600만 관중을 돌파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야구장 내여풍(女風)이 뜨거웠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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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움증 심한 ‘아토피 피부염’, 깨끗해진 폐로 치료를?
‘엄마 손은 약손’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어린 시절 아플 때마다 어머니께서 손으로 아픈 곳을 문질러주시면 마치 만병통치약이라도 된 듯 다 나은 것 같은 기분이 들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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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⑭ 굴욕의 시간
신성일의 두 번째 영화 ‘백사부인’(1960)에서 주연한 최은희.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폐기처분. 이보다 1960~61년 내 상황을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단어는 없다. 신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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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통에 용케 살아나 폐허 속에서 이만큼 컸다
어느 시대건 아기들은 태어나고 청년도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대중가요사를 살펴보면 어느 시대나 청년이 부상하는 것은 아니며, 언제나 같은 모습인 것도 아니다. 어느 시대건 어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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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의 결혼식 “그대라서 행복 합니다”
세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 한쪽 다리를 잃고 난 후 한 번도 온전하게 걸어보지 못한 이순자(58)씨. 그런 그녀 곁에서 30년째 묵묵히 한쪽 다리 역할을 해준 남편 김춘석(64)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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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금연 전도사 20년, 국립암센터 의사·시인 서홍관
아직도 하고 싶은 일이 남아 있다면 지구상에 사랑하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남아 있다면 당신의 죽음을 슬퍼할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남아 있다면 담배를 끊으십시오 작심삼일(作心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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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국식 ‘패싸움 국회’의 비애
박상익우석대 교수·서양사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선정한 ‘2010 올해의 사진’에 여야 의원들이 예산안 처리를 놓고 국회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 등이 포함됐다. WSJ는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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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청렴도 꼴찌 → 1등 … 구리시 바꾼 박영순 리더십
박영순 구리시장(왼쪽에서 둘째)이 지난해 4월 구리시 수택동 구리행정복지센터 건설현장에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안전시공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그는 청렴도 꼴등 도시를 5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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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질 부족한 임금 오락가락 정치 행보 망국은 필연이었다
통감 관사 서울 중구 예장동에 있다. 1906년 설치돼 1910년 총독부가 설치될 때까지 대한제국을 지배했던 기구인데 초대 통감이 이토 히로부미였다. 사진가 권태균 개국군주 망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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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취임100일 자화자찬하기엔…투자 유치 성과에도 실업률은 높아져”
“취임 100일 만에 투자 유치 1조6000억원 달성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축하한다. 하지만 실업률은 오히려 늘어났다.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김천YMCA 사무총장인 김영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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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첫얼음
반전운동을 하며 ‘미국의 양심’으로 불렸던 공상과학 소설가 커트 보니것의 소설 『고양이의 요람』엔 ‘얼음9’가 나온다. 얼음의 한 종류다. 이 얼음은 섭씨 46도에서 언다. 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