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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미안” 얼음물 들고온 군산 주민들
━ 위기의 잼버리에 쏟아진 손길 지난 5일 전북 부안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장에서 대원들이 워터슬라이드를 타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폭염과 위생 논란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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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2차 '조국 촛불집회'…학생들은 "총학 사퇴하라"
30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 입시비리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오후 6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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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해리 포터로 축제 열고 대학에서 수업하고…소설·영화 아닌 실제 상황이랍니다
추연우(왼쪽)·최찬이 학생모델이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각각 헤르미온느·해리포터로 변신했다. 모험심 가득한 주인공이 시공간을 초월한 환상 세계에서 활약합니다. 무슨 얘기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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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 美박사 들고온 우라늄 상자···이승만의 눈빛이 반짝였다
1959년 7월 14일 한국 최초 연구용 원자로의 기공식 장면. 이승만 대통령이 첫 삽을 뜨고 뒤에 김법린 초대 원자력원장이 서있다. [사진 정근모 박사] 내 사무실의 자리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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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정석]①일상지존-대한민국 대표 버스기사는 누구?
“당신은 왜 일하십니까?” 우리가 지나쳐보던, 우리들의 일 이야기를 전합니다. 첫회는 우리 곁에 숨어있는 고수, '일상지존'들의 이야기입니다. '스압(스크롤 압박)' 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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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듣기평가 방해될라' 헬기 대신 차량 이용한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열린 '제64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시행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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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정석] '금발'을 만드는 손, 나는 구두장이 유오상입니다
"당신은 왜 일하십니까?"뻔한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 열에 여덟아홉은 "그야 물론 돈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우리는 밥벌이 때문에 일하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는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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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참상 세계에 알린 힌츠페터, 광주에 잠들다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전 세계에 최초로 알린 독일 언론인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 추모식이 16일 광주광역시 망월동에서 열렸다. 힌츠페터는 지난 1월 25일 79세를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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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강사들의 차분한 대응이 분당 화재 대형참사 막았다
지난 11일 오후 8시18분쯤 경기도 분당구 수내동 S빌딩 1층 주차장 엘리베이터 앞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3분여 만에 외벽을 타고 12층 꼭대기까지 번졌다가 1시간20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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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수능도 쉽다"…학생들 긴장 속 시험 시작
서울 청파동3가 신광여고에서 한 학부모가 고사장에 입실한 자녀를 위해 문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 [사진=장은영 인턴기자] 8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청운동 경복고. 제15시험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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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격 받을까 두려움 난민들 국경개방 호소
러시아인들이 미국 체로키보다 더 성능이 좋다고 자랑하던 러시아제 '우아즈' 가 힘이 부친 듯 '윙' 하는 굉음을 냈다. 또 하나의 고개를 넘나 보다 생각하며 멍하니 차창 밖을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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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리뷰] 살로 (Salo) - 엽기적인 그들
엽기문화가 유행입니다. 단어적 의미에서의 엽기는 점점 그 의미가 변질되어 특정상황이나 명사를 좀 더 강조하는 정도로의 단어로 대부분 사용되고 있습니다. 검색엔진에서도 인기있는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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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스승의 날 구치소 앞에서
지난 5월 15일 스승의 날 아침 11시, 경주 구치소 앞에 30대의 버스가 조용히 밀려왔다. 구치소측과 경찰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바짝 긴장하여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그들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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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 10시간]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의 이병헌
지난 15일은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다. 영하 18도. 한강 이쪽에서 저쪽까지 14년만에 꽁꽁 언 날이기도 했다. 서울 시내 한 극장에서 '번지 점프를 하다' (2월3일 개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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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 10시간]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의 이병헌
지난 15일은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다. 영하 18도. 한강 이쪽에서 저쪽까지 14년만에 꽁꽁 언 날이기도 했다. 서울 시내 한 극장에서 '번지 점프를 하다' (2월3일 개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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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삼중학교 학생들 암·백혈병 두 학우 돕기 '한마음'
3일 오후 영동세브란스병원 620호. 갑자기 방문한 담임선생님과 친구들을 맞이한 이재원 (李載元.15.역삼중3) 군은 독한 항암제로 빠져버린 머리카락을 감추기 위해 황급히 모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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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발 묶는 화염병시위/김종혁 사회부기자(취재일기)
도덕성과 명분은 학생운동의 생명이다. 해방이후 지금까지의 학생운동이 부침과 영욕을 거듭하면서도 면면히 이어진 것은 독재정권과 불의에 항거하고 있다는 도덕성과 명분을 갖추고 있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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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초비상…공중전화불티|열기로 혹한녹인 대입원서 접수 마감날
85학년도 대입원서접수창구앞의 눈치작전은 마감일인 14일이 되자 영하15도 안팎의 혹한도 아랑곳 없이 아침부터극에 달했다. 각대학의 지원상황게시판 앞은 시간마다 발표되는 지원실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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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온정에 또한번 울었어요"
『부모의 도리를 다하지못한 주제에 많은 분들께 폐까지 끼치게되어 몸둘바를 모르겠읍니다.』 여중생인 딸의 수업료 4만5천60원을 못대주어 끝내 즉음의 길을 택한 가난한 부정(부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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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도로에 마라톤관중 천여만명|서울·부산·대구야구장 모두 만원
스프츠로 들뜬 주말이었다. 3월들어 마지막 일요일인 28일은 최고기온은 예년보다 3도쯤 높은 섭씨15도에 습도는 57%로 쾌청한 날씨. 완연한 봄기온 속에 스포츠를 즐기는 인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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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행진」 시작
【워싱턴14일AFP합동】약4만명의 군중들이 14일밤 촛불과 월남전사자의 이름하나씩을 적은 「플래카드」를 들고 찬 비속에 「알링턴」독립묘지로부터 백악관까지 말없이 행진함으로써 대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