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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시시각각] ‘트사모’ 45%의 힘
김현기워싱턴 총국장지난 3일 오전 미국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 입국심사장. 술술 빠져나가는 내국(미국)인 줄을 부럽게 바라보며 지루하게 기다린 게 40분. 심사관에게 절반은 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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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성공한 기업인 영입 고려”…트럼프 “기업인 부통령 필요 없다”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을 함께 치를 부통령 후보 선정을 놓고 엇갈리고 있다. 클린턴은 ‘성공한 기업인’을 거론하며 ‘경제 부통령’으로 범위를 확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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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심상정 “야당이 분발해야”…역사왜곡 저지 위한 ‘야권 정치지도자 회의’ 제안
심상정 정의당 대표. [사진 중앙포토]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저지하기 위한 ‘야권 정치지도자 회의’를 제안했다. 13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다.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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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복지가 정답이다
일반 국민들과 전문가들이 바라는 한국형 복지의 그림이 나왔다. 본지가 지난 12~13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과 복지 전문가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다. 최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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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메르켈의 긴축이 만든 긴축 반항자 치프라스
그리스의 안토니오 사마라스 총리가 지지한 대통령 후보가 29일(현지시간) 의원 180명(정원 300명)의 지지를 받는데 실패했다. 이로써 세 번의 기회가 모두 날아갔다.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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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중국 일부지만 베이징 뜻대로 할 수는 없는 일”
지난 3일 사이먼 영 교수를 인터뷰하러 홍콩대학으로 택시를 타고 가는 길은 옴짝달싹하지 않았다. 택시 기사는 “저 미친 놈들(시위대) 때문에 돌아가야 한다”며 양해를 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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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중국 일부지만 베이징 뜻대로 할 수는 없는 일”
사이먼 영 홍콩대 법대 부학장. 캐나다 토론토대 졸업. 온타리오주 및 홍콩 변호사. 『홍콩의 법 개혁』 등 홍콩의 법과 정치 개혁에 대한 저서 다수. 관련기사 덩샤오핑의 ‘일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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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영 홍콩대 법대 교수 인터뷰
지난 3일 사이먼 영 교수를 인터뷰하러 홍콩대학으로 가는 길은 옴짝달싹 하지 않았다. 택시 기사는 “저 미친 놈들(시위대) 때문에 돌아가야 한다”며 양해를 구했다. “당신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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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에 떠는 기업 "손톱 가시 뽑다가 목에 비수"
#1. 오는 28일 대통령과 기업 총수의 만남을 앞둔 A그룹의 전략기획 담당 임원은 마음이 무겁다. 그는 “새로운 투자 계획을 제시해야 할 것 같은데, 상법 개정안 문제에 매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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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리더는 욕먹기 십상…두꺼운 얼굴로 버텨야”
잰 존스 시저스엔터테인먼트 수석부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최초 여성 시장으로 8년을 재임했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인천공항 환승객이 주요 타깃…투자자 사전심사 결과 내달 나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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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실현 공헌했던 MB, 이행률은 고작…황당
칠레 최초의 여성 대통령 미첼 바첼레트(재임 2006~2010)는 선거 유세 때 “대통령이 되면 장관직 상당수를 여성에게 맡기겠다”고 약속했다. 당시엔 “지킬 수 없는 공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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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총리제는 개헌 필요” vs “인사권 넘기면 가능”
관련기사 ‘아빠의 달’ 도입, 65세 이상 임플란트 건보 적용… 여성 인재 10만 양성 로드맵은? 부산서 약속한 신공항 건설은? 칠레 최초의 여성 대통령 미첼 바첼레트(재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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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가 ‘펀드 세일즈맨’… 캠프 요원들 함께 식사해도 밥값은 각자 계산
지난 1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2012 과학기술 나눔의 마라톤 축제 개회식에 참석한 박근혜·문재인·안철수 대통령 후보(오른쪽부터). #장면1. 27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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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가 ‘펀드 세일즈맨’… 캠프 요원들 함께 식사해도 밥값은 각자 계산
지난 1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2012 과학기술 나눔의 마라톤 축제 개회식에 참석한 박근혜·문재인·안철수 대통령 후보(오른쪽부터). #장면1.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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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현행법으로 충분” 정계 “경제민주화 법 필요”
한화 회장(가운데)이 16일 선고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서부지법 법정으로 들어가고 있다. 법원은 관행을 깨고 김 회장을 법정 구속했다. 김형수 기자 횡령ㆍ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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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총수도 관용 없다 … 달라진 시대 상징적 판결
대선을 앞두고 있고, 경제는 어려워지는 미묘한 시기에 상징적인 판결이 나왔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는 16일 김승연(60·얼굴) 한화그룹 회장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1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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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우파·급진좌파 박빙…오늘 투표로 그리스 운명 갈린다
그리스의 신민당 지지자들이 15일(현지시간) 아테네 신타그마 광장에서 국기를 흔들며 안토니스 사마라스 당수의 연설에 환호하고 있다. 그리스는 이날 선거운동을 공식 마감하고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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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천석’ 이건희, 지구 8바퀴 돈 조양호 … IOC 위원 마음 녹였다
“꼭 통화하고 싶었는데 연결이 잘 안 돼 메시지를 남깁니다. 그간 평창 유치에 보여준 관심과 지지에 감사 드리며 더반에서 꼭 만나뵙기를 기대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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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박용성 더반 입성 … 재계도 총력전
재계 유력 인사들도 속속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 입성해 최종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건희(69) 삼성전자 회장은 2일(현지시간) 현지에 도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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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위기, 이제 시작일 뿐이다
저승의 법정에 판사가 들어섰다. 최고참인 칭기즈칸이 ‘차렷’ 구령을 외쳤다. 모두 일어나서 줄을 맞추었지만 무솔리니만 꿈쩍하지 않았다. 나폴레옹이 다시 ‘차렷’ 하고 외쳐도 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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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1 시사 총정리 ③ (2월21일~3월19일)
‘돈이면 모든 것을 살 수 있지만 한 가지 살 수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은 상식이다’. 조금 지나친 표현 같지만 상식은 스스로 힘써 익혀두지 않으면 돈으로도 바꿀 수 없다는 뜻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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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돋보인 미셸 오바마, 최고 ‘파워 우먼’
미셸 오바마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뽑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6일(현지시간) ‘2010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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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주무른 두 여걸, 미 정가에 ‘선전포고’
미국 정보기술(IT) 업계의 두 여걸이 캘리포니아주의 공화당 주지사·상원의원 후보로 11월 중간선거에 나란히 출마하게 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멕 휘트먼 전 이베이 최고경영자(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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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첫 여성 대통령 취임
‘철의 여인’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53·사진)가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의 첫 여성 대통령에 취임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50대 여성 대통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