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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탓 저녁 제때 못 먹고 새벽 3시까지 공부하는 중학생
초등학교 5학년인 정성수(가명·11)군의 하루는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된다. 평일 오후 3시쯤 학교를 마친 뒤 공부방에 다녀오면 7시. 학교와 공부방에서 내준 숙제를 하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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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경제] 혁신경영, 신시장 개척 … 기업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총력
한국 대표 기업들이 차세대 먹거리 발굴에 나서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모바일·서버용 D램, 고성능 낸드플래시 솔루션 등 메모리 반도체 제품 경쟁력을 높여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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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톡톡 6회] 교육
맘스토크 6회 (교육) 참여자 : 금수저 링거맘, 봉천동 버럭맘, 체력 짱짱맘, 효창동 현모양처, 낙성대 앨리스, 평촌 이지맘(6명) 채인택 논설위원(이하 채인택) :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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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① 예수가 엎드려 피땀 흘렸던 바위
알고 싶었다. 2000년 전의 이스라엘은 어떤 곳이었을까. 보고 싶었다. 예수가 나서, 자라고, ‘사랑’을 말하고, 끝내 십자가에 못박혀 숨을 거둔 땅. 그리고 온 세상을 적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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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충전 끝 … 볼트, 다시 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다시 달린다. 자메이카의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28)는 다음달 1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영연방 경기대회(커먼웰스 게임)에 출전한다. 볼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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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이들 따라 주가 춤췄다
지난 24일 오후 전남 진도읍 철마도서관 앞. 진도 지역 70여 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모여 ‘정부는 소상공인 생계 대책을 수립하라’는 글이 쓰인 노란 띠와 팻말을 들고 항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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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성형 쇼핑 1번지 탐구
“낮은 코가 어쩌면 높아집니까.” 1925년 조선일보 상담 코너에 한 여성 독자가 보내온 사연입니다. 당시의 많은 언론 매체에 이미 가슴 성형수술 얘기가 등장할 정도로 한국인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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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선택 자신 없다면 주가 지수에 투자하세요
주식에 직접 투자하기가 쉽지 않은 시절이다.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처럼 최근 각광을 받은 주식을 사려니 훌쩍 오른 가격이 만만치 않다. 향후 전망도 쉽지 않다. 지금의 주도주가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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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운동장 …‘덩치 큰 약골’만 큰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독립문초등학교 인라인 트랙. 운동장이 없는 이 학교에서 인라인 트랙은 학생들이 야외에서 뛰어 놀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공간(441㎡)이다. 수업을 마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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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프랑스 다시 돌린 리더십
파업으로 멈췄던 프랑스가 지난 주말,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지난 2주 동안 파리 시민의 얼굴을 온통 짜증스럽게 바꿔놨던 샹젤리제며 오페라 거리의 교통 체증도 언제 그랬느냐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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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응원은 만점 … 쓰레기 수거는 낙제점
월드컵 축구 토고전이 끝난 뒤 서울광장 부근 도로 위에 쌓인 쓰레기들. 서울시와 중구청은 14일 새벽 250여 명의 공무원을 동원해 100여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신인섭 기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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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아시아의 병자, 대한민국
한국은 아시아의 병자(病者)다. 병에 걸려도 단단히 걸렸다. 일본.중국.인도를 위시한 아시아의 모든 나라들이 건강한 걸음으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런데 한국만이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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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장벽 붕괴 14주년] 上. 동 - 서 '貧富 장벽'은 여전
9일은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지 14주년이 된다. 그러나 베를린시는 여전히 분단의 도시였다. 극심한 빈부차와 오시(동독인)와 베시(서독인)를 갈라놓는 이질적인 정서로 분단의 고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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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복싱] '복싱 거목' 루이스 쓰러지다
프로복싱 헤비급 통합챔피언 레녹스 루이스(영국)가 무너졌다. 루이스는 22일 남아공 카니발시티에서 벌어진 WBC.IBF 헤비급 타이틀 방어전에서 도전자 하심 라만(미국)에게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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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복싱] '복싱 거목' 루이스 쓰러지다
프로복싱 헤비급 통합챔피언 레녹스 루이스(영국)가 무너졌다. 루이스는 22일 남아공 카니발시티에서 벌어진 WBC · IBF 헤비급 타이틀 방어전에서 도전자 하심 라만(미국)에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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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복싱] 헤비급 통합 챔프 루이스, 보타에 TKO승
헤비급 통합 챔피언 레녹스 루이스(34.영국)가 프랑소와 보타(32.남아공)를 무너뜨리고 타이틀을 지켰다. 세계복싱평의회(WBC)와 국제복싱연맹(IBF) 헤비급 통합 챔피언인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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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관중기대에 못미치는 경기운영②
출범 4년째를 맞은 프로농구가 용병들의 가세와 우수신인 확보로 경기력은 날로 향상되는 반면 경기운영 능력은 오히려 `뒷걸음질'치고 있다. 올시즌 농구코트는 곳곳에서 판정에 불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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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 휴대폰문화] 1. 영안실 벨소리 2.4분에 한번꼴
국민 두명 가운데 한명이 갖고 있을 정도로 이동전화는 생활필수품이 됐다. 그러나 비뚤어진 이용문화 때문에 '휴대폰은 공해' 로 여겨질 지경이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마구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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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증가-양지와 음지] 재래시장 매출은 뒷걸음질
의류원단 도매업체인 ㈜올리는 올들어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아직 별 조짐을 보이지 않아 실망이 크다. 이달 들어서는 되레 지난해보다 10%정도 줄어 바짝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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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길이 아니어도 거칠것이 없다
엔진의 거친 숨소리가 틀에 박힌 일상을 탈출하라고 재촉한다. 박력있는 네바퀴의 율동속에 흙먼지 날리며 재를 넘다보면 어느새 야생마에 올라탄 '황야의 무법자' 가 된다. '길아닌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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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경제!]비싼시대…뛰는 물가와 줄다리기에 이겨야 흑자
치솟는 물가. 턱없이 줄어든 부모님의 수입. 한숨만 내쉬며 나날이 드높아지는 물가고에 속절없이 휘말리기보다는 뭔가 대책을 세워야할 때다. 물가가 왜 얼마나 오르는지 아는 것이 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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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公社化 철회 재고해야
정부가 추석 전에 전격 발표한 「철도공사화 철회방침」은 재고(再考)돼야 한다. 철도 공사화는 이미 6년전 정부가 법(法)으로 약속한 철도쇄신책의 하나다.92년말에도 정부는 이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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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금속노련/임금인상요구 “포기”/통일후 경제위기 자구책
◎서방 노동운동전반 큰 영향 미칠듯/「경영권 참여강화」 등은 계속 추진 3백55만 조합원을 거느리고 있는 독일 최대 노동조합인 독일금속노련(IG메탈)이 노사협상의 핵심쟁점이 돼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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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투성이 택시 개선 급하다|경영난에 부조리 많은 택시업계 진단
요금은 올랐어도 서비스는 제자리걸음, 운전사는 벌이가 안되고 사업자는 수지가 안 맞는다고 불평불만이 가득, 행정은 있는지 없는지 불법 단속도 발전의 대책제시도 없이 수수방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