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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도 함부로 못 널겠어요”…성범죄에 창문 못 여는 여성들 ‘셀프감금'
“밖에서 여자 혼자 사는 집인 걸 알 까봐 한 달에 두 번도 창문을 열 수가 없어요. 무서워서 빨래도 함부로 못 널어요” 경남 진주의 한 원룸에 살고 있는 김다은씨가 여성임을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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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점포서 2억 훔친 20대 "잡아줘 고맙다" 감사편지
김모(27)씨가 무인인형뽑기방의 지폐교환기를 털고 있다. [사진 경북경찰청] 지난달 28일 새벽 2시14분 경남 진주혁신도시의 한 무인 인형뽑기방. 키 185㎝·몸무게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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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좀…" 친구시켜 어머니 살해하고 1200만원 건넨 아들 구속
폴리스라인 [연합뉴스] 친구에게 부탁해 60대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와 친구 등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어머니를 살해해달라고 사주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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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에도 눈 … 강진선 노인 동사
12일 오전 제주도에서 남쪽으로 약 11㎞ 떨어진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도 눈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사돈댁과 함께 제주도 여행에 나선 심상희(84·여·강원도 강릉시 구정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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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기 힘들어서" 전국 돌며 인형뽑기방 금고 턴 20대
[사진 중앙포토] 시외버스를 타고 전국 인형 뽑기 방을 돌며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10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김 모(27)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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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보상금 최고 500만원…골프연습장 40대 여성 납치살해 2명 공개수배
골프연습장 여성 납치·살해 사건의 피의자 2명 수배전단 [경남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지난 24일 경남 창원에서 발생한 골프연습장 40대 주부 납치살해사건의 피의자 중 한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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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과 낫 들고 정신병원 입원 거부하던 40대 경찰 쏜 테이저건 맞고 숨져
16일 경남경찰청 생활안전계 관계자가 테이저건을 보여주고 있다. 위성욱 기자 경남 함양에서 정신병원 입원을 거부하며 흉기를 휘두르던 40대가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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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벌어 장롱 보관한 '8억5천만원' 도난당한 할머니
대전동부경찰서 할머니가 일평생 번 돈을 털어간 빈집털이범이 잡혔다. 지난 19일 대전동부경찰서는 대전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거액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A(46)씨 등 2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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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4개 딴 진종오 연금도 월 100만원, 초라한 영웅 대접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선희 경찰 태권도단 감독이 발차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그는 2004년 경찰에 특별 채용됐다. 진주=송봉근 기자 진종오(37·kt)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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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분간의 공포'…끼어들기 했다고 10㎞ 쫒아 가며 보복운전
지난해 4월 송파경찰서가 적발한 보복운전 유형. [자료제공 송파경찰서]경남 사천에서 30대 남성 운전자가 여성 운전자가 끼어들기를 했다는 이유로 10㎞를 쫓아 가며 보복운전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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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 특별기획│사후 70년 윤동주 정신을 다시 본다] 판결문에 드러난 윤동주의 민족의식
[월간중앙] 서정의 시학은 치열한 저항의 사상을 품고 있었다. 그의 ‘독립운동’ 사실을 심각하게 의심했던 한때의 흐름은 무지와 오류의 소산이었다. 독립운동가 윤동주의 초상은 일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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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당첨금 탕진후 절도…2심서도 징역 3년
경남 진주시가 고향인 A(34)씨는 2006년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됐다. 상금은 16억원. 세금을 빼고도 14억원을 손에 쥐었다. 미혼에 20대였던 그는 큰 돈을 손에 쥐자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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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 괴롭힌 나쁜 남자들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마약을 보내 죄를 뒤집어 씌우고, 200여 차례 걸쳐 협박 문자를 보낸 남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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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환풍기로 들어가 금은방 턴 제2의 최갑복
경남 함양에서 가로·세로 35㎝에 불과한 환풍기를 뜯어내고 금은방에 침입했던 30대 절도 전과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함양경찰서는 금은방 화장실 환풍기를 뜯어내고 들어가 귀금속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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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억 빼돌려 술값으로 탕진한 농협 직원
경남 하동에서 농협 직원이 횡령한 수십억원을 9개월만에 유흥비로 탕진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하동경찰서는 6일 농기계를 산 것처럼 농협 내부 전산망을 조작해 21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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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억 빼돌려 술값으로 탕진한 농협 직원
경남 하동에서 농협 직원이 횡령한 수십억원을 9개월만에 유흥비로 탕진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하동경찰서는 6일 농기계를 산 것처럼 농협 내부 전산망을 조작해 21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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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로 받고, 굴착기로 찍고 … 파출소가 무슨 죄
17일 오후 10시5분쯤 중장비 기사 황모(41)씨가 자신의 굴착기로 경남 진주시 상대동 상대지구대 앞에 있던 경찰 순찰차를 파손하고 있다. [사진 경남경찰청] 지프와 굴착기를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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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 인산일에 6·10 만세운동 주도한 고려공청
1926년 순종 인산일에 발생한 6·10만세 시위 장면. 고려공산청년회 책임비서 권오설과 서울의 주요 대학 학생들이 주도했다. [사진가 권태균]1926년 순종 인산일에 발생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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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유학생과 ‘反戰’ 일본사회주의자 손잡다
니가타현의 옛 모습. 1922년 7월 니가타현을 흐르는 시나노가와 강에 한인 노동자들의 시신이 떠내려오면서 한·일 양국의 사회주의자들이 연대했다. [사진가 권태균] 1922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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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주의 인물 잡아들인 카다피, 시위 확산 ‘부메랑’
시민혁명으로 권좌에서 물러난 벤 알리 전 튀니지 대통령과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의 다음 차례는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될 것이란 내용의 피켓을 든 미국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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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적 안 만들고 2인자·도전자 제거
이집트 카이로에서 3일 반무바라크 시위대와 친무바라크 시위대 간의 충돌이 계속되는 동안 외신 기자들이 날아드는 돌을 피해 널빤지를 방패 삼아 몸을 가리고 있다. [카이로=AP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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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적 안 만들고 2인자·도전자 제거
이집트 카이로에서 3일 반무바라크 시위대와 친무바라크 시위대 간의 충돌이 계속되는 동안 외신 기자들이 날아드는 돌을 피해 널빤지를 방패 삼아 몸을 가리고 있다. [카이로=AP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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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강동 등 8곳 재건축에 ‘28억 뒷돈 커넥션’
2008년 7월 서울 잠실의 한정식집, 수서경찰서 지능팀장인 김모(40) 경감과 창호업자 기모(45)씨가 만났다. 기씨는 “전임 조합장이 구속돼 부탁할 사람이 없다. 재건축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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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추적] ‘강남 박 회장’으로 불린 1900억 횡령 건설사 부장 검거
강원랜드에서 ‘강남 박 회장’이라고 알려져 있는 인물이 있었다. 최고급 외제차를 수시로 바꿔 타고 다녔고, 카지노에 들락거리며 고액 수표를 뿌려댔다. 그는 경기도 하남에 16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