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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경쟁 바람에 고위공무원 ‘60년 철밥통’ 흔들린다
■ 고위공무원 꿈 덜미 잡는 새 복병 ‘역량평가’ ■ 인사 실권 쥔 중앙인사위 시어머니 노릇 톡톡 ■ 계급제는 폐지, 직무등급제 신설 희비 엇갈려 ■‘ 다른 부처 싫다’ 친정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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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부족 해결에 나설 때다
고르바초프/블룸버그(左) 세베리노/AFP(右)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은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라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들이 향후 어떤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인지에 대한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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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프리즘] "북한강엔 7개월째 흙탕물이 흐른다"
절기(節氣)는 한 해 중 가장 춥다는 소한.대한을 넘어 입춘을 지나며 봄을 향하고 있다. 북한강변의 작은 실개천에 겨울다운 얼음 한 번 제대로 얼지 않고 가는 겨울을 보내며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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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풍수학] 수도 삼아도 좋을 중원의 명당
필자는 지난 대통령선거 전에 칼럼을 쓸 기회가 있을 때마다 ‘청와대를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입후보자에 따라서는 이를 선거공약으로 내걸기도 해 실현 가능성이 엿보였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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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는 중국 지방정권? 중국 정사 어디에도 안 나와
동북공정을 다루는 중국사회가학원 병강사지연구중심 홈페이지 고대사를 넘어 한국사 전체의 독자성을 무시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깔린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에는 역사적 사실과 사료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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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한강
'민족의 젖줄' 혹은 '대동맥'…. 한강이다. 고대사를 보면 한강 유역을 차지하는 나라가 항상 그 시대의 주인이었다. 격변의 현대사를 상징하기도 했다. 1980년대 말 대학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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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 편하게 해줘야 재해 막아"
'금강 지킴이' 김재승씨가 펼치는 금강 사랑 운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금강 본류를 답사하고 있다. [희망제작소 제공]'금강 지킴이' 김재승씨 "물이 편하게 흘러가도록 만들어주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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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개 공직 다른 부처 공무원에 개방
재정경제부의 핵심 요직인 금융정책국장을 다른 부처 공무원도 맡을 수 있게 됐다. 또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본부장과 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사무국장 등 36개 직위는 민간 전문가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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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새만금 사업 특별법 만들어야
세계에서 가장 긴 33㎞에 달하는 새만금 방조제의 끝막이 공사가 21일 마무리돼 소양호의 만수 시 수면적(70㎢)보다 큰 100여㎢ 규모의 광대한 담수호가 탄생됐다. 그러나 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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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행정자치부 外
◆ 행정자치부▶충북도 행정부지사 이재충▶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 정병일▶소방방재청 정용준▶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 설립준비단 이종중▶방위사업청 최병휘 ◆ 건설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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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브리핑]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外
◆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2일 오전 9시40분부터 산기협 대회의실에서 서울.경기지역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연구소 운영.관리 실무교육'을 연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문연구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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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2005. 1. 1 北, 신년공동사설 발표 - 한미연합사령관, 2008년 이후에도 주한미군의 임무·역할 불변할 것임을 강조 2005. 1. 3 유엔, 2004년 대북지원모금 계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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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지자체 '막개발' 제동
지방자치단체들이 절차를 무시하고 개발사업 허가를 내준 데 대해 환경부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환경부는 11일 사전 환경성 검토 협의 없이 각종 공사의 인허가를 내준 지자체 48곳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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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경제난 풀려면 생각을 바꿔야
"우리가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공포뿐이다." 국민 사이에 공포가 전염되는 것을 두려워했던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이 1933년 취임연설에서 남긴 명언이다. 당시 미국은 국민총생산(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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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재정 투입 불가피" vs "민간투자 여건조성"
정부가 '한국판 뉴딜'이라고 할 수 있는 종합투자계획을 오는 12월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건설경기의 회복을 이끌 불쏘시개가 될 것으로 예상됐던 새 수도 건설이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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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지하수 수위 3년새 1m 이상 낮아져
충북.전남을 중심으로 한 전국 18곳에서 지하수 수위가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무분별한 개발 등으로 지하수가 말라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는 건설교통부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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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P 2004] 지구환경 무엇이 문제인가
▶ 유엔환경계획 총회를 앞두고 중앙일보가 마련한 좌담회에 참석한 퇴퍼 총장, 곽결호 장관, 김학수 총장, 김정욱 교수(왼쪽부터). [임현동 기자] 유엔 산하 환경전문기구인 유엔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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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자연친화형 하천으로 복원"
태풍 매미가 휩쓸고 지나간 뒤 폐허로 변해버린 대구 신천을 이번 기회에 자연친화형 하천으로 되살리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콘크리트 옹벽으로 자연스런 물길을 막고 더 많은 시민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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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사회의 만남] 2. 충돌의 역사
# 지난 21일 오후 1시 서울 동국대 만해광장. 전교조 조합원 5천여명이 모여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저지를 위한 연가투쟁' 출정식을 열었다. "정보인권 수호투쟁에 1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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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권 그린벨트 해제 늦어져 반발
전주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문제가 표류하고 있다. 30년 간 묶여온 전주·김제·완주 지역의 그린벨트 8천만평을 놓고 지방자치단체와 관련부처 간 이견으로 2년째 줄다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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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토론방] 새만금 간척사업 반대
▶갯벌은 오염된 물을 정화시키고 수산물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자연학습장이고 관광지다. 경제적.미적.교육적 가치가 높은 자원이다. ▶새만금이 갯벌 그 자체로서의 활용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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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농업개발 등 5개 시범사업 선정 : 4개 국책硏 '남북 교류·협력 구축방안'보고서
국토연구원 등 4개 국책연구기관은 공동으로 펴낸 '남북한간 새로운 교류·협력기반의 단계적 구축방안 연구'라는 보고서에서 재원조달과 국민적 지지, 국제사회의 지원 가능성 등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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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제휴사 뉴스파일] 겨울 철새 줄어
전남 최대의 철새 도래지인 순천만에 겨울철새가 줄고 있다.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순천만에서 월동하는 흑두루미(천연기념물 제228호)가 지난해보다 20여마리 준 1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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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향기가 멀리까지 흩날리는 식물성
“그 식물은 서서히 민들레 꽃씨 같은 자기의 미래를 허공에 날려 이동시키리라. 그것이 사방으로 날려가 그 기계적인 체제의 녹슨 빈틈에 뿌리를 내려 꽃의 균열을 만들고, 마침내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