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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자신감 "세올" 핵돌풍
월드컵이 끝난 지 석달반이 지났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4강 신화' 이후 태극전사들은 다투어 유럽으로 진출했고, 지금도 진출을 모색 중이다. 설기현·송종국·차두리 등은 세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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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또 9회말 끝내기포
대구 구장의 관중이 하나 둘씩 자리를 떠나기 시작했다. 9회 말 2점 차. 4-6으로 뒤진 삼성은 3연패의 문턱에서 허덕이고 있었다. 상대편 더그아웃의 기아 유니폼이 유난히 붉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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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7승 기립박수
7회초 2사후 마운드를 내려가는 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에게 우레와 같은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홈팀의 '에이스'에게 보내는 갈채였다. 부상으로 구위가 떨어지면서 '먹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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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용 첫 헤딩골 '키값'
골잡이들의 진가가 절망적인 상황에서 빛났다. 득점 선두를 달리는 우성용(부산 아이콘스)과 베테랑 김도훈(전북 현대)이 종료 직전 동점골을 뽑아내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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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4연패 탈출 SK
5위 두산과 6위 SK가 나란히 4연패에서 탈출했다. 3위 LG는 연승행진을 6연승에서 멈췄으며 4위 현대는 비로 경기가 취소돼 제자리 걸음을 했다. 프로야구 4위 싸움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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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꿀맛' 첫승
경기종료 1분31초 전, 코트를 주시하던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의 유영주 감독대행은 승리를 확신한 듯 오른손을 하늘로 치켜세웠다.그리고 열광하는 3천여 홈팬들을 한번 올려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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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돌'이 '돌부처'와 맞붙으면… 이세돌 王位 찬탈할까
이세돌3단이 왕위전에서 '3년 연속 재대결'이란 피나는 시련 끝에 기어이 도전권을 손에 쥐었다. 이3단은 동률 재대결에서 조한승5단에 이어 10일 조훈현9단에게 극적인 역전 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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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송지만 25호 마해영과 공동선두
'삼총사'가 다시 만났다. 뜨거운 홈런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이승엽·마해영(이상 삼성), 송지만(한화)이 홈런 25고지에 나란히 모인 것이다. 단독선두 마해영이 침묵하는 사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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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박희정·송나리 공동 5위
김미현(25·KTF)과 박희정(22·CJ39쇼핑)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웨그먼스로체스터(총상금 1백20만달러)골프대회 첫날 나란히 공동 5위를 달렸다. 지난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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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사흘연속 선두
타이거 우즈(미국)는 질주를 계속했다. 잠시 주춤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그의 선두는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 제102회 US오픈 골프대회(총상금 5백50만달러)에서 2년 만의 패권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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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배 프로야구] 삼성 이승엽 연타석포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사진)의 홈런포가 불을 뿜었다. 이승엽은 15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SK와의 경기에서 올시즌 자신의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두방을 추가,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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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6년연속 20홈런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사진)이 프로야구 최초로 6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승엽은 9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기아와의 경기에서 0-5로 뒤지던 4회말 기아 선발 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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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당 2.98골 잘 터집니다~
축구의 꽃은 역시 '골'이다. 5일로 끝난 조별 1차전에서는 16경기에서 모두 46골이 터졌다. ◇0-0은 없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1차전에서는 두차례 무득점 경기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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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세일즈서비스 코리아
포드 세일즈서비스 코리아는 올해를 제2의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차종과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수입차 업계 선두로 올라선다는 전략이다. 전시장을 지난해 4개에서 올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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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4인방 '싱싱投' SK 4연승 '쌩쌩'
'비룡(飛龍·와이번스) 4인방'이 힘차게 날아올랐다. SK가 '젊은 어깨들'로 불리는 고졸 1,2년차 투수 4인방의 연이은 호투로 4연승, 2000년 팀 창단 이후 최다 연승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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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만 14·15호 연타석포
쾌속 항진. 송지만(한화·사진)과 최상덕(기아)이 나란히 홈런부문과 다승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첫 홈런왕 등극을 노리는 송지만은 9일 청주 현대전에서 3,5회 연타석 솔로홈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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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대통령배 호남선 탔다 광주일고 19년만에 V헹가래
소나기가 그친 뒤 보석처럼 반짝이는 동대문 밤 하늘의 주인공은 '호남 야구의 기수' 광주일고였다. 12일 서울 동대문구장에서 막을 내린 제36회 대통령배 전국 고교야구대회(대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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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고친 뒤 드라이버샷 20m 늘어 김미현 "파5홀은 서비스홀"
김미현(25·KTF)이 확실히 달라졌다. 콤팩트한 스윙을 바탕으로 시즌 초반부터 줄곧 상위권에 머물더니 이번엔 첫 우승을 넘보고 있다. 김선수는 22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랜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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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세 경기 연속 6탈삼진
'코리안특급' 박찬호가 트리플 A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와의 경기에서 6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였다. 18일(한국시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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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선 초반 얽히고설킨 4强
민주당 경선구도가 새로운 견제·균형체제로 짜이고 있다. 우선 이인제 후보와 한화갑 후보, 노무현 후보와 김중권(金重權)후보가 상대방에게 치명적인 존재로 입증됐다. 반면 盧후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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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 2관왕 '설원의 인간새'
설원을 뒤로 하고 하늘로 힘차게 치솟은 인간새는 두꺼운 고글을 쓰고 공중을 나는 마법사 해리 포터와 흡사했다. 땅바닥에 사뿐히 내려와 벗어던진 헬멧에는 아직 앳된 얼굴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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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문경은 '빅쇼' 3점슛 통산 700개
프로농구 SK 빅스의 문경은(32득점·3점슛 4개)이 3점슛 통산 7백개를 달성하며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빅스는 3일 창원에서 벌어진 LG 세이커스와의 대결에서 문경은의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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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송곳 패스 오리온스 빛냈다
동양 오리온스가 공동선두였던 SK 나이츠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오리온스는 2일 잠실에서 라이벌 나이츠를 76-63으로 대파하고, 26승12패를 기록하며 13일 만에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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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신세계 "역시 정선민", 국민은행 제압
여자프로농구 신세계가 국민은행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해 선두 자리를 빼앗았다. 신세계는 26일 장충체육관에서 정선민(18득점.15리바운드)의 자유투로 결승점을 뽑아 국민은행을 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