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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 김주성·왓킨스 '1등 공신'
선두 TG삼보가 2위 대구 오리온스마저 가볍게 누르고 4연승을 질주했다. TG삼보는 9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골밑과 외곽을 가리지 않고 무더기 득점, 10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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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 'TG 악몽' 끝
▶ TG삼보의 양경민(左)이 오리온스 박재일(上)의 파울로 공을 떨어뜨리고 있다. [대구=연합] 22개월 만의 승리. 대구 오리온스가 대 원주 TG삼보전 8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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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중국은 한국 연주자들의 황금어장"
▶ 여의도 한 커피숍에서 인터뷰하고 있는 백건우·윤정희씨 부부.▶ 피아니스트 백건우씨가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여의도 둔치에서 고국의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백씨는 파리에서도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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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장타쇼'인사
▶ 최경주가 티샷한 뒤 공을 확인하고 있다.[용인=연합] 최경주(34.슈페리어)가 동양화재컵 SBS 골프 최강전 첫날인 7일 파4홀을 1온하는 장타 쇼를 국내 팬들에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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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안타 맞고도 완봉…레스, 다승 공동선두
14일 프로야구는 선발투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지난 주말의 가을비로 사흘간 쉰 탓인 듯 볼 끝에는 힘이 실렸다. 에이스 배영수를 투입한 삼성은 롯데를 꺾어 4연패에서 탈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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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106일 만에 '감격승'…눈물도 설움도 시원하게 날렸다
▶ 박찬호가 99일 만에 등판한 빅 리그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알링턴 AP=연합] "국민과 함께 던지는 기분이었다." 99일 만의 메이저 리그 등판에서 '부활'을 신고한 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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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왕위전 파죽의 5연승
왕위 이창호9단과 도전자 이세돌 9단의 빅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38년 전통의 왕위전에서 선두 이세돌9단이 김주호4단마저 꺾으며 파죽의 5연승으로 도전권에 바짝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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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섬진강, 24m 화폭에 흐르다
"버들가지.바위돌.물안개 등 섬진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어느 것 하나 빠뜨리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많은 것을 화폭에 담다 보니 그림이 좀 커졌습니다. 섬진강의 멋을 절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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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페레즈 고마워"
9일 프로야구에서는 네 게임에서 홈런이 단 두개밖에 터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 두개의 홈런이 모두 짜릿한 끝내기 홈런이었다. 하나는 선두 팀 현대의 6연승을 이끄는 끝내기였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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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기 왕위전 본선 3국' "올해는 최우수기사상"
제38기 왕위전 본선 3국 [제1보 (1~17)] 白.趙漢乘 7단 黑.金主鎬 4단 본선 2국에선 이세돌9단이 안달훈5단을 꺾었다. 현재 이9단은 3연승으로 리그 선두. 이 판은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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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회 대통령배 고교야구] 광주일고 최재현 개막 축포
▶ 제38회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가 26일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개막됐다. 광주일고와 대전고가 맞붙은 개막전에서 대전고 전우진이 2-6으로 뒤진 7회초 대회 3호 홈런인 솔로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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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첫 승 시동 어렵네"
"나 참-, 골 넣기에도 바쁜데 자꾸 상대한테 선물을 주고 있으니…." 지난 24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K-리그 수원 삼성-성남 일화 경기 직후 수원 차범근 감독은 쓴웃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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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 "노장 힘 봤지"
화창한 연휴. 역대 최다 관중이 야구장을 찾아 프로야구 개막전을 즐겼다. 4일 서울 잠실과 인천 문학, 수원과 대구 등 4개 구장에서 벌어진 2004 프로야구 개막경기에는 모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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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엽 일본서, 희섭 미국서 '2루타 합창'
*** 이승엽, 한신과 시범경기 첫 타점 "공격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팀에 보탬이 되는 타격을 하는 게 먼저입니다." 시범경기가 시작되기 전날인 지난달 27일 이승엽(28.지바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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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王들은 가고 … 바위 속 피어난 찬란한 빛
한국에서 출발해 비행기 내에서만 10시간 이상을 보냈다. 스리랑카의 관문인 콜롬보 공항에 내리자 뜨겁고 축축한 기운이 몸을 감싼다. 말 그대로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다. 스리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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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야구선수권] 역전패…'드림팀' 벼랑끝
연장 10회 말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대만 선수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한국의 포수 진갑용(右)이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삿포로=연합] 아네테 올림픽을 겨냥한 한국 야구에 빨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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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아시아新 '시간문제'
"아들같이 자랑스럽다. 국민에게 기쁨을 듬뿍 준다. 정말 국민타자다." 최근 미국에 사는 67세의 교포 이승운씨가 중앙일보로 보내온 e-메일 내용 중 일부다. 이민간 지 18년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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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48.49호 '아시아 新 -7'
사람은 스스로 하늘을 날 수 없기에, 더욱 더 갇힌 세상 밖으로 날고 싶어 한다. 자유를 향한 갈망이다. 야구의 홈런도 담장으로 둘러싸인 그라운드 상공을 비행해 담장 밖으로 날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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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수 44·45호 "다시 한개 차"
'헤라클레스'심정수(현대)가 일주일간의 침묵을 깨고 두방의 홈런을 터뜨렸다. 심정수는 28일 수원에서 열린 LG와의 더블헤더 1, 2차전에서 홈런 한개씩을 때려 시즌 홈런 수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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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 위 男 못잖은 '270m'
'골프 천재'미셸 위(13)가 2백70m가 넘는 장타를 발판으로 남자프로골프대회 예선(컷)통과라는 난공불락의 요새를 넘보고 있다. 미셸 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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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박지은 4언더 공동4위 "뒤집어 볼래"
강렬한 태양이 일주일 넘게 이글거리던 밴쿠버 하늘에 먹구름이 끼더니 비가 내렸다. 오후 들어 더욱 강하게 쏟아진 빗방울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캐나디안 여자오픈(총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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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춘~ 모 가는 길엔 승리 뿐이다"
SK의 '영건(Young Gun)' 제춘모(21.사진)가 17일 문학 기아전에서 8이닝 동안 4안타.5볼넷.4삼진.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올시즌 6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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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홈런포 침묵
모든 관심이 잠실에 쏠렸다. SK의 선두 질주도, 현대의 2위 추격도, 최근 7승2패로 달라진 최하위 두산의 선전도 '조연(助演)'이었다. 개인통산 3백호 홈런에 도전하는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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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편지'에 SK '필승 답장'
28일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잠실구장에 도착해 워밍업을 하던 SK 선수단에 편지 한통이 배달됐다. 'SK 와이번스 선수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편지는 전날 경기 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