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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위원회’ 이끌던 구용서, 조선은행 실세로 떠올라
백두진 국무총리. 황해도 출신이었으나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목포 등에서 근무했다. 이런 배경으로 해방 직후 중국과 이북에 흩어진 조선은행 직원들을 모으는 역할을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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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31) 은행 구조조정 5개 은행 영업정지
1998년 6월 29일, 서울 적선동 동화은행 본점에서 동화은행 노조원들이 금융감독위원회 직원의 출입을 막고 있다. 이날 영업정지 된 다섯 개 퇴출은행에선 노조원들이 전산망을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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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은 새행장후보선출 진통/이북도민회 지역이해 얽혀 알력
◎송 전무 재심청구,노조 능력강조 행장후보에 대한 당국의 거부권 행사로 논란이 됐던 동화은행이 이번에는 주주들의 「지역대표」 격인 이북 도민회간의 이해관계 때문에 새 행장 후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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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 이북출신 2∼3명 거론/새 동화은행장 누가 될까
◎“지역주의 벗고 능력있는 외부인사로” 의견도 새 동화은행장이 누구로 결정될 것인가에 금융계의 관심이 다시 쏠리고 있다. 사정활동에 따라 은행장이 비리혐의로 구속된 은행인데다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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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책임 임원 승진 제동/동화은행장 승인거부 배경
◎자율선임 잣대제시… 사정기관 암시설도 동화은행 송한청 행장후보(현 전무)에 대한 은행감독원의 첫 행장후보 거부권 행사는 그동안 「자율인사=내부승진」으로 비쳐졌던 은행장인사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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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은 송한청 행장후보/은감원 승인거부 할듯
◎“서류확인 검토작업에 시일 더 소요”/「사흘내 처리」 관례깨 주목 은행감독원은 동화은행이 행장추천위의 의결을 거쳐 추천한 송한청 행장후보(현 전무·56)에 대해 승인을 거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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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은 행장 추천위원/은감원,3명 승인거부/금융식견 부족이유
은행이 승인을 신청한 은행장 추천위원회에 대해 은행감독원이 처음으로 거부권을 행사했다. 은감원은 11일 동화은행이 지난 3일 승인을 신청한 9명의 은행장추천위원 가운데 전임행장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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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그친 은행 인사 자율(사설)
은행감독원이 10일 발표한 은행장선임지침을 보면 관치금융 청산의 핵을 이루는 은행의 인사자율화는 아직도 멀었구나 하는 실망감이 앞선다. 시중은행장 선임에 정부가 간여하지 않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