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랑GO] 한일합병·일제강점기·한국전쟁·민주화운동…격동의 역사 속으로
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
경운궁 중심 방사상 도로 설계…당시 도쿄에서도 못한 일
━ [근현대사 특강] 1896년 서울 도시 개조 사업 종로 2가 한성전기회사(보신각 근처 현 장안빌딩 자리) 일대.(카를로 로제티, 『한국과 한국인』, 1904) 한성부는
-
동학군 “악한 신하 타도가 목적” 왕을 적으로 보지 않았다
━ [근현대사 특강] 동학 농민군의 항일투쟁 약 2개월 머문 일본공사관에서 나올 때 찍힌 ‘녹두’ 전봉준. 다리 부상으로 담가에 실렸다. 일본 종군 사진사(村上天眞)가 전
-
일본군, 청과 싸우기도 전에 경복궁 담부터 넘었다
━ [근현대사 특강] 청일전쟁, 은폐된 진실 ① 130년 전 갑오년은 조선 정부 최대 수난의 해였다. 연초에 전라도 동학 농민군이 전봉준의 지휘로 고부 군수 조병갑의 탐학
-
[송호근의 세사필담] 동학이 항일투쟁이라고?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석좌교수 줏대 없다는 뜻의 좌고우면이 꼭 필요할 때가 있다. 정치권이 역사적 사건을 평가할 경우다. 야당은 홍범도 논란이 가라앉기도
-
300만명 넘게 본 ‘영웅’, 영화도 민심을 천심으로 여길 때 성공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안중근과 유관순처럼 구한말의 인물을 다룬 영화는 의외로 많지 않다. 비교적 쉽게 그 이유를 알 수 있는 바, 승리와 성취의 역사가 아니라 좌절과
-
[더오래]러시아 건축가는 어쩌다 명성황후 시해의 목격자가 됐을까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50) 1895년 무렵 한반도를 둘러싼 동아시아의 주변 정세는 서양 열강 각국의 이권 다툼으로 복잡한 형국이었다. 1894년 동학운
-
64년간 제주에 헌신한 아일랜드 신부의 농가주택, 문화재 된다
문화재청은 6일 아일랜드 출신 맥그린치 신부가 조성했던 '제주 이시돌 목장'의 테시폰식 주택 2채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림읍 금악리 135번지에 위
-
[더오래]5만 왜군과 싸운 1만 조선 민관군 합장한 ‘만인의총’
━ [더,오래] 양심묵의 남원 사랑 이야기(6) ‘약무호남(若無湖南) 시무국가(是無國家)’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호남이 없었더라면 국가도 없었을 것이다’는 의미로 이
-
[시조가 있는 아침] (26) 장성 갈재
유자효 시인 장성 갈재 조종현 (1906-1989) 동란에 울었겄다 장성 갈재 엉엉울어 산신령 있다 하면 저도 넋을 잃었으리 오늘은 잠풍한 날씨 구름 동동 떴구마는. - 우리시대
-
[노관범의 독사신론(讀史新論)] 100년 전 박은식, 타인의 아픔이 곧 나의 아픔
━ 근대 고전 『한국통사』 읽는 법 박은식 선생의 유해가 1993년 8월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 되고 있다. 화창한 5월에는 기념일이 많다. 가정을 위
-
고종 “대한은 만성의 것” 국민국가 선언…항일운동 불 질러
━ 3·1운동, 임시정부 100주년 ④ 대한민국임시정부 김구 주석(원 안)이 해방 후 환국해 경기도 남양주 홍릉(고종릉)을 참배했다. 젊은 시절 김구가 해주감옥과 인천감옥
-
대한제국, 근대국가 아니다?…유럽, 왕권 내세워 근대국 도약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왕정과 근대화 역설 대한제국 황제가 착용한 12류관. 12류관은 구슬을 꿴 끈이 12개 달린 면류관을 의미한다. 대한제국 이전
-
‘제2의 임진왜란’ 갑오왜란을 ‘갑오경장’으로 왜곡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식민지 프레임, 이제는 벗자 오늘의 덕수궁 야경. 경운궁이라 불렸던 덕수궁은 대한제국의 정궁이었다. 일제에 맞선 항일전쟁과 함께 대한
-
“서재필은 일제 밀정, 안중근은 고종 밀명 받고 거사”
━ 대한제국 관련 저서 4권 출간한 황태연 동국대 교수 올해 1월 『갑오왜란과 아관망명』을 출간한 황태연(62·사진) 동국대 교수가 지난주 『백성의 나라 대한제국』 『갑진왜란과
-
[TONG] “흉년이 들어도 만석이 난다더니” 동학농민운동 발자취따라 정읍 여행
by 정바울·연성현어느덧 가을도 추수도 끝나가고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농촌에서는 한 해 수확한 곡식을 정리할 때이다. 하지만 약 120년 전쯤 정읍의 농민들은 이맘때 그러지 못했
-
[서소문 사진관] 전지현의 '모신나강'에서 '코너샷'까지
2015년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암살`에서 독립군 저격수로 출연한 전지현이 일본군을 쓰러뜨린 총이 바로 `모신나강 소총`이다.깨진 안경알 너머 전지현의 눈동자가 보
-
[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57)
구(舊)러시아 공사관 망루 고종은 갑오개혁으로 조선이 헌정 국가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러시아 공사관으로 망명했다. 서울 정동에 있다. 사진가 권태균 ? 1905년(고종 42)
-
공론화 없이 추진한 개화….. 실패는 필연
청일전쟁의 참화 청일전쟁이 벌어진 평양 선교리의 모습이다. 고종이 청국군의 파병을 요청한 뒤 이 땅에서 청일전쟁이 벌어졌다. 사진가 권태균 【총평】 ? 일본은 청.일 전쟁에서
-
고종, 동학 막으려다 외세 침탈 자초
【총평】 일본이 조선에 거주하는 일본인 보호를 위해 군대 파병의 움직임을 보이자, 청은 신속히 군대를 파병했다. 청은 흥선 대원군을 군란의 책임자로 몰아 톈진으로 압송함으로써 일
-
[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55)
김옥균 묘지 일본 도쿄 아오야마 공원묘지 외국인 묘역에 있다. 일본인들은 망명한 김옥균을 냉대하다가 그가 홍종우에게 암살당하자 머리카락과 의복 일부를 가지고 묘소를 만들었다. ?
-
[역사 NIE] 동학농민운동은 왜 대일 무장투쟁이 됐나
올해는 동학 농민 운동(1894)이 일어난 지 120년 되는 해다. 동학 농민 운동은 농민이 중심이 돼 부패한 정부에 맞서 봉건적 사회 질서를 바꿔보려 했던 개혁운동이다. 한반도에
-
동학농민운동 진압 구실로 일 침략 시작
마에다 겐지 감독은 1999년부터 강제징용 피해자와 위안부 등 한·일 역사 문제를 다룬 다큐를 제작해 왔다. [구윤성 인턴기자]강제징용 피해자 등 한·일 역사 문제를 다뤄 온 일본
-
자질 부족한 임금 오락가락 정치 행보 망국은 필연이었다
통감 관사 서울 중구 예장동에 있다. 1906년 설치돼 1910년 총독부가 설치될 때까지 대한제국을 지배했던 기구인데 초대 통감이 이토 히로부미였다. 사진가 권태균 개국군주 망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