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론] ‘몽골의 재앙’을 막기 위한 역설
김영일한국 유엔협회 부회장 최근 유엔환경계획(UNEP) 보고에 따르면 사막화로 직접적인 피해에 직면한 인구가 전 세계적으로 2억5000만 명에 이르고, 100여 개국의 10억 명
-
[최초 공개] 광복 직후 상하이 발간 독점 입수
관련사진 광복 직후인 1945년 11월 5일 중국 상하이 홍구공원(현 루쉰공원). 상하이임시정부 김구 주석 등 임정 요인들이 한국 교민과 중국 현지인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개선(
-
[중앙시평] 알 수 없는 일들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한고제(漢高帝)는 해와 달처럼 명철했고 신하들의 지략은 연못처럼 깊었으나 몸소 어려움을 겪고 위험을 무릅쓴 뒤에야 비로소 평안을 얻었습니다. 폐하께서는
-
“중국 정부는 내가 다음 대선 나가면 될 걸로 보던데…”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DJ의 활동 반경이 넓어질수록 민주당 이기택 대표는 초조하고 불안했다. 그는 세대교체론을 앞세우며 다음 대선을 꿈꾸고 있었다. 94년 말부터
-
[장성민 전 의원 인간 金大中이야기] “중국 정부는 내가 다음 대선 나가면 될 걸로 보던데…”
DJ의 활동 반경이 넓어질수록 민주당 이기택 대표는 초조하고 불안했다. 그는 세대교체론을 앞세우며 다음 대선을 꿈꾸고 있었다. 94년 말부터 이 대표는 DJ와 충돌했다. 그해 1
-
[장성민 전 의원 인간 金大中이야기]“북핵 때문에 내 마음이 급해요, 빨리 귀국해야겠
영국에서 귀국하기 직전 이스라엘을 방문한 DJ가 이희호 여사와 요르단강에서 찍은 사진이다. 관절염을 앓는 이 여사의 손을 주무르는 모습. 93년 7월 2일이다. [장성민 제공]
-
[장성민 전 의원 인간 金大中이야기]“북핵 때문에 내 마음이 급해요, 빨리 귀국해야겠소”
영국에서 귀국하기 직전 이스라엘을 방문한 DJ가 이희호 여사와 요르단강에서 찍은 사진이다. 관절염을 앓는 이 여사의 손을 주무르는 모습. 93년 7월 2일이다. [장성민 제공]
-
“김정은, 태양절 직후 베이징 방문”
북한의 후계자 김정은(27·사진)이 4월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을 맞아 단독 방중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기는 태양절 직후일 가능성이 크다고 정부 고위 외교 소식통이
-
박헌영의 조선공산당 비판한 조봉암 “6·25 죄과 저지른 북한” 정강에 명시
죽산(竹山) 조봉암의 무죄선고 소식을 듣는 순간 백호(白湖) 윤휴(尹鑴)가 생각났다. 주자학 유일사상 사회에서 주희(朱熹)와 달리 경전을 해석하고 양명학도 용인했던 윤휴는 숙종
-
가는 경인, 오는 신묘 희망을 노래한다
2010년 12월 31일. 경인(庚寅)년의 마지막 날이다. 신묘(辛卯)년의 첫날을 예고하는 때이기도 하다. 한 해의 마지막 날 그리고 새해가 시작되는 날, 두 날이 만나는 날 우
-
가네코의 부활 ③
관련사진1926년 대심원 공판 때의 박열과 가네코. 두 사람은 한복을 입고 있다. 간토(關東)대지진이 일어난 것은 1923년 9월 1일이었다. 재앙을 틈타 조선인이 방화와 살인을
-
[신경진의 서핑차이나] 한국·북한·중국이 함께하는 ‘그랜드 만주 디자인’ 필요하다
#1. "구제달로, 회복중화(驅除韃虜 恢復中華)" 1905년 손문이 결성한 중국혁명동맹회의 구호다. '타타르 오랑캐를 몰아내고 중화를 회복하자'는 뜻으로, 청나라를 무너뜨리고 중화
-
[200자 경제뉴스] 롯데건설, 국내 원전 시공자격 취득 外
기업 롯데건설, 국내 원전 시공자격 취득 롯데건설이 국내 원자력 발전소 시공에 필요한 자격 요건인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
크리스마스트리
영국 런던 시내에 있는 트라팔가르 광장은 해마다 12월이면 성탄 문화행사의 중심지로 변한다. 행사의 중심은 크리스마스트리다. 매년 12월 초 커다란 전나무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
-
[분수대] 복싱 데이
크리스마스 축제가 먼저일까, 기독교의 탄생이 먼저일까. 우문(愚問)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기독교가 등장하기 전에도 양력 12월 말은 지중해 연안과 유럽의 축제 기간이었다. 제임스
-
음악으로 말하게 하라
2009년 한국 뮤지컬이 길어 올린 최고의 수확은 단연 ‘영웅’이다. 현란한 무빙 라이트, 추격신의 긴박한 안무, ‘누가 죄인인가’ 장면의 절묘한 조화 등 한국 뮤지컬이 일찍이 경
-
김정운 승계 초기 단계, 2012년 공식화할 듯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북한은 지금 비상체제다. 핵실험에 따른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다. 주민들을 생산 증가 운동(150일 전투)에 총동원해야 할 판이다. 김
-
김정운 승계 초기 단계, 2012년 공식화할 듯
생전의 김일성은 후계 문제를 얘기할 때 옛 소련 공산당 서기장 흐루시초프의 예를 들곤 했다. 반면교사였다. “후계자를 잘못 선정한 탓으로 혁명도 나라도 망치는 실례가 얼마나 많으
-
21시간 근무 상감마마 코피 쏟으시다
먹고 싶으면 먹고, 놀고 싶으면 놀고, 잠자고 싶으면 잠자고…. 거칠 것 없는 권력을 가진 제왕이라면 능히 이런 생활을 누리지 않았을까? 오해도 큰 오해다. 오히려 조선의 군왕들은
-
[신경진의 서핑차이나] 5세대 지도자 시진핑(習近平) Part Ⅲ
▶지난 9일 중국을 방문한 휴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는 시진핑 국가부주석 ◇군대의 여가수와 만남에서 결혼까지 1986년 말 시진
-
[분수대] 겨울
여름의 태양과 겨울의 태양이 다를 수는 없다. 그러나 겨울엔 태양이 낮게 보인다. 따라서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겨울에는 거실과 방바닥에 길게 눕는다. 태양이 지구를 비추는 각
-
[박태균의 식품이야기] 동지팥죽과 함께 날씬한 겨울을
21일은 24절기 중 22번째 절기인 동지다. 우리 선조에게 동지는 태양이 죽음에서 깨어나는 날이다. 이날 이후 낮이 길어진다. 해의 ‘생환’을 반겼고, 축제를 벌였다. 축제엔
-
동지팥죽과 함께 날씬한 겨울을
21일은 24절기 중 22번째 절기인 동지다. 우리 선조에게 동지는 태양이 죽음에서 깨어나는 날이다. 이날 이후 낮이 길어진다. 해의 ‘생환’을 반겼고, 축제를 벌였다. 축제엔
-
한국 설날, 중국 설날 다른 해도 있다
달이 한 번 차오르고 지는 데 걸리는 기간이 음력 한 달이다. 설날은 입춘 앞뒤로 가장 가까이 있는, 달이 차오르기 시작하는 날(삭:朔)이다. [중앙포토]설이 얼마 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