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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영화'물위의 하룻밤'출연 이승희
누드모델 이승희 (28)가 지난 24일 다시 서울을 찾았다. 이번엔 영화 '물위의 하룻밤' 홍보차다. 이번 칸영화제 견본시엔 영화진흥공사가 '물위…' 를 선보였고 별도로 그녀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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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에도 좌우구별 있다
질병에도 좌우가 있다. 서양의학에서는 기본적으로 질병의 좌우구분을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대장암만큼은 예외다. 동양철학적 관점에 근거한 동양의학은 인체의 상하나 좌우를 음과 양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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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적 사유 새 문명 '대안' 부상
동양적 사유는 과연 새로운 문명적 전망을 제시할 수 있는가. 환경파괴.인종갈등.발전의 정체 등 전세계적 위기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서양의 일부 학계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서구 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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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조주 柏林禪寺 上
묻는다:모든 것은 하나로 돌아간다는데, 하나는 어디로 돌아갑니까. (萬法歸一 一歸何所〈處〉) 답한다:내가 청주에 있을 때 베적삼을 한 벌 해 입었는데 무게가 7근 나갔다. (我在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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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大교수 한의사 변신 김용옥씨 이번엔 '성서강좌'
고려대 동양철학 교수에서 어느날 원광대 한의과 학생으로 변신하는 파격으로 화제가 됐던 도올 김용옥(金容沃)씨가 최근 「조선사람을 위한 성서강좌」를 열어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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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가치-스티븐 켈러트 著
인간은 신의 모습을 따라 창조되었으며 다른 일체의 삼라만상을지배하는 위치에 있다고 기독교는 가르쳤다.이 가르침은 자연과 인간을 대립시켜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규정했으며,근대서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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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핍한 시대의 시인 김우창(명저를 찾아서:2)
◎“님은 왜 침묵하는가”/님의 한계 밝힌 지성/70년대 매료시킨 변증법적 비평서 『님은 갔습니다.아아,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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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版 여자의일생-올리버 스톤감독하늘과땅
『하늘과 땅』은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영화다.월남 공산화 후 베트남을 소재로 제작된 영화는 수십편에 이르지만 다수가 만든 이의 시각에 의해 조각난 모습이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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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의학 상호보완 필요-서정선 교수 주장
갈수록 첨예화되어가는 洋.韓方 논쟁 가운데 서울大의대 徐廷瑄교수(생화학)는 앞으로의 의학이 합리성을 존중하며 분자수준의 극미한 세계까지 파고들어가 원인과 결과를 밝히려는 서양의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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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미술, 철학이 없다
한국 현대미술의 오늘은 시작단계와는 비교되지도 않을만큼 그 양적·질적인 면에서 풍성해졌다. 매년 순수·응용부문을 합해 미대졸업생이 1만여명에 이르고, 사설강습소만도 세계 최고의 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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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국내 최초로 고미술학 집대성|고유섭 저-한국미술사 및 미학논고
내가 겪은 l960년대의 시대상은 4·19학생의거, 5·16 군사혁명, 한일회담반대에 따른 6·3사태 등으로 대학은 학문연주에 전념하도록 분위기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어떻게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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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 소재에 언론도 맞장구
요즘 서점에 들러보면『동양학 어떻게 할 것인가』『여자란 무엇인가』『절차탁마 대기만성』『도울세설』『대화』등 10여권이 한곳에 놓여 있는 것을 흔히 보게된다. 이 책들을 한 사람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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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 의심한 사람들
고대 그리스의 식민지로 있던 밀레토스 사람 「탈레스」(thales)는 처음으로 철학적 질문을 던진 인물이었다고 전해진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2천6백년전에 『이 우주를 이루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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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교수로 이대서 철학강의|미「시먼즈」여대 박이문 교수
50년대에『문학예술』『사상계』등에 많은 시·평론 등을 발표하다가 60년대 초 도불, 현재 미국「보스턴」의 「시먼즈」여대에서 철학교수로 재직중인 박이문 교수(49)가 최근 교환교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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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나 직장의평소 못읽었던중압감서 벗어나교양서를 폭넓게
▲이기백저 『한국사신론』 (일제가 남긴식민지적 역사관의 극복을 위한 한국사 개설서)▲문 일 평저 『한국의 문화』 (역사의 민중화를 위한 알기쉬운 우리역사) ▲조지훈저『조지훈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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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세계에 관심 큰 서구 연극|국제 연극협 한국 본부 강연에서
60년대 후반부터 서구연극은 제3세계의 연극에 각별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1950년대부터는 부조리극과 서사극이, 60년대부터는 비언어적 실험극이 차례로 밀어닥쳐 최근의 서구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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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철학(최재희 저)-역사법칙을 한족 사에 적용
최재희 교수의 『역사철학』이 개정판으로 나왔다. 현대철학의 동향에 있어서는 역사전체의 의미를 형이상학적으로 파악하기는 어렵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인류 역사의 위기의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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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인간
종교에 대한 연구는 매우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다. 개인적·심리학적 접근과 집단적·사회학적 연구로 대별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론 종합된 양식으로 되기 쉽다. 서광선 교수의 『종교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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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인도주의』
주 제=인도주의 일 시=1971년 8월 23일 하오3시 장 소=중앙일보사 회의실 대표집필 김성식 (무순) 김성식 (고대 교수) 김준섭 (서울대문리대 교수) 이우성 (성균관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