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od&] 전주는 맛있다, 분식까지 그렇다
사람들은 분식을‘쉽고 빠른 음식’이라 생각한다. 세월의 향기 같은 건 별로 기대하지도 않는다. 그런데 맛의 고장 전주엔 조금 특별한 분식집들이 있다. “주문 받고 만드니 시간이
-
데치고 볶다 조선 간장으로 간 맞추면 감칠맛
인간 세상 어디나 그렇듯, 음식 문화에도 편견과 권력은 존재한다. 누구의 음식 취향이 더 우월하거나 열등하다 말할 수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문화적 맥락이 부여되고 사회적
-
“함성 5초 발사” 조교 말에 “Run” 외치며 우르르 달려
23일 경기도 양주시 비룡교육대 연병장. “전방에 함성 5초간 발사!” 훈련조교가 구령을 외치자 연병장에 도열한 86명의 재미동포 학생들 사이에 일순간 정적이 흘렀다. 이해를 못한
-
[맛집, 우리는 이곳에 간다] 삼성SDI가 뽑은 ‘베스트 4’
사람 입맛도 다르고 맛집 평가도 다양하다. ‘중앙일보 천안·아산’이 지역 단체 및 업체 소속원들로부터 맛집을 추천 받는다. 구성원 설문 등을 통해 즐겨 찾는 식당 ‘베스트4’를
-
도시락용 초밥, 밥 온도는 36.5도 아니라 20도
밀레니엄 서울힐튼, 클럽샌드위치(6800원)·로스트비프샌드위치(9800원, 이상 부가세 별도) 등 훼미리마트, 정성참치김치(2800원) GS25, 소시지오므라이스(2800원) 불
-
도시를 걷다, 어제를 만나다 ⑩ 나주
전남 나주시는 인구 10만 명이 채 안 되는 작은 도시다. 하나 100여 년 전만 해도 나주는 호남 최고의 도시였다. 조선 후기 나주는 인구로 전국 5위, 조세로 전국 수위를 기록
-
전주에 비빔밥 연구센터
전주시가 비빔밥연구센터를 설립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조리법·메뉴 등의 표준화를 통해 세계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한 것이다. 비빔밥 연구센터는 올해 안에 전주시 장동 생물
-
[커버스토리] 시골로 ‘풍덩’
여름방학 기간, 산과 들과 바다는 아이들에게 학교가 된다. 뗏목 타기 체험이 한창인 아이들 얼굴이 마냥 즐겁다. 강원도 양양 해담마을에서.충남 청양군 대치면에 광금리란 산골 마을이
-
박근혜 말이 없고, 이상득 몸 사리고 … 조용한 경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5일 대구시 달성군 비슬산에서 열린 참꽃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장으로 이동하며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4·29 재·보선을 나흘 앞둔 2
-
“한 많은 동포 노인들, 김치·온돌 맘껏 누리게 하고파”
① 생신을 맞은 ‘고향의 집’ 입소 노인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즐겁게 해드리고 있는 윤기 이사장. ② 4일 교토에서 열린 고향의 집 준공식은 한국인·일본인 참가자들이 태극기 모양
-
전주 간 정동영 “정세균 대표 자극할 수 있다” 인터뷰도 미뤄
“한국 야구가 여러 팀에서 선수를 선발해 기량을 펼치게 하는 ‘비빔밥 선수단’으로 세계 최강을 꺾었다. 민주당도 여러 분야의 많은 분들이 참여해 전주 비빔밥처럼 조화 속의 실력을
-
와인과 마리아주4 - 미국·칠레 와인
우리 한식은 신맛·쓴맛·단맛·매운맛·짠맛을 두루 갖춘 음식이다. 특히 식재료 고유의 맛보다 다양한 양념을 이용해 음식의 맛이 지역별로 크게 다른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1988
-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대상
대통령상 서울 송파구 송파, 한성백제 유적 살려 ‘문화도시’ 기틀 역사·레저·쇼핑·생태 벨트 특화 전략적 추진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
'톱스타 N씨 루머'후 황기순과 아내 윤혜경 부부 최초 인터뷰
필리핀 원정 도박 사건 이후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던 눈물의 약속, 재혼 후 새 삶을 살아 보고 싶다는 황기순의 인간적인 고백에도 대중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아직도 사람들의
-
[커버스토리] 대한민국서 가장 비싼 닭 내놓은 정태한씨
닭과 놀다 닭과 하나가 됐다. 어깨에 올라 앉은 수탉의 자세가 주인을 닮았다. 그러고 보니 주인의 턱수염은 닭의 벼슬을 닮았다.누런 소만 한우가 아니다. 검은 소도 있고 얼룩빼기
-
교포학생 530명 ‘할아버지 나라’온다
카자흐스탄에 사는 김 빅토리아(17)양은 11일 전주를 처음 방문한다. 김양은 일본 강점기에 연해주를 거쳐 중앙아시아로 건너간 할아버지가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알마티 근처에 정착하면
-
[week&맛] "불고기 상추쌈 wonderful"
미국 CIA에서 열린 국제 음식 콘퍼런스에 처음 참가한 한국 음식. 우송대학교 조희숙 교수(왼쪽에서 둘째)가 손수 갈비를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맛보이고 있다.“아이 인조이드 잡채 비
-
[week&CoverStory] 쌀은 하늘·땅·사람, 밥은 물·불·정성
토골미밥상의 주인공은 밥이다. 산해진미의 반찬도 밥을 위한 들러리다. 그런 밥의 진가를 잊고 지낸다. 밥상을 차리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마찬가지다. 차리는 사람은 반찬 걱정만
-
[week&맛] 이것이 남북 정상 만찬
요리 진두지휘한 이춘식 조리팀장 "운송해 간 재료 신선도 보고 북쪽서 깜짝 놀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모시고 남쪽의 팔도 별미 유람! 이거 너무 재밌지 않아요?" 제2차 남
-
[week&맛] 이것이 남북 정상 만찬
요리 진두지휘한 이춘식 조리팀장 "운송해 간 재료 신선도 보고 북쪽서 깜짝 놀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모시고 남쪽의 팔도 별미 유람! 이거 너무 재밌지 않아요?” 제2차
-
노 대통령 육로로 평양 가도 긴급상황 대비 전용기도 간다
현재 대통령 전용기로 쓰고 있는 공군 1호기. 전두환 전 대통령 시절인 1985년에 도입한 B737-3Z8 기종으로 최대 탑승 인원은 40명이다. 하지만 탑승 인원이 적은 데다 항
-
서울시청 광장 비빔밥 드시러 오세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원조 비빔밥 맛을 보세요." 3~4일 점심시간에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풍성한 비빔밥 잔치가 열린다. 전북도의 13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전북 관광 홍보전'
-
[week&쉼] 맛있는 휴가 길 ‘100대 한식집’
남원새집추어탕‘어디 가서 뭘 먹어야 하나?’ 휴가지로 향할 때면 늘 머릿속을 맴도는 걱정이다. 지방으로 출장갈 때도 마찬가지다. 마침 문화관광부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한식당 100
-
[week&In&out맛] 비빔밥은 전주? 진주 비빔밥도 있다
왼쪽부터 아리랑의 교방한정식, 원깐돌이의 낙지찜, 천황식당의 비빔밥. "진주 음식에선 우직한 맛이 나요. 체통을 따지는 진주 사람들의 무게감이 담겼달까요? 그런데도 친근하게 와닿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