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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 시평] '두발 담긴 봉투'

    국립현충원 국가유공자 묘역에는 민족지도자 고당 조만식(曺晩植) 선생이 부인 전선애(田善愛)여사와 함께 안장돼 있다. 하지만 그곳에는 조만식 선생의 유해가 아니라 유발(遺髮), 즉

    중앙일보

    2004.05.26 18:24

  • [이헌익의 인물 오디세이] 김진선 예비역 대장

    예비역 육군대장 김진선씨는 사단장 시절 장병들과의 축구시합에서 모두 2백67골을 기록했다고 한다. 사단장이 공을 몰고 오는데 누가 감히 깊은 태클을 하거나 반칙을 했겠느냐는 계급사

    중앙일보

    2000.08.07 00:00

  • "숙청 당했다던 형제 살아있다니…"

    꿈에 그리던 혈육을 만날 수 있게 된 이산가족들은 기쁨과 회한이 교차하는 모습이었다. 이들은 반세기 이상 가슴에 담아 뒀던 아픈 사연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였다. ○…한재일(

    중앙일보

    2000.07.28 00:00

  • [거기 휴전선이 있었네] 9. 금강산 동쪽끝으로…

    38선으로 분할하는 데는 30분, 비무장지대(DMZ)를 만드는 데는 3년이었는데 앞으로 그 장벽들을 걷어 치우는 데는 얼마만큼의 세월이 더 걸릴 것인가. 남북의 정상이 머리를 맞대

    중앙일보

    2000.06.19 00:00

  • 미국정치의 이단아 매케인의 돌풍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선거에서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반란이 시작됐다. 2월 1일 뉴햄프셔州 예비선거에서 조지 W.부시 텍사스 주지사에게 압승을 거둔 매케인은 다음 예비선거지 사

    중앙일보

    2000.02.16 19:55

  • 前 北축구대표감독 윤명찬씨 '3대 상봉' 南서 첫 설

    지난해 4월 홀로 귀순한 북한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윤명찬(尹明燦.51)씨는 설을 서울에서 아버지.아들.딸과 함께 보낼 수 있게 됐다. 남한에 살고 있는 아버지를 만난 데다 귀

    중앙일보

    2000.02.04 00:00

  • [다시 가본 고엽제 현장] 6~7년간 죽음의 땅 지금은 숲으로 복원

    휴전선 일대 비무장지대 중 지난 68~69년 고엽제가 살포된 지역은 그후 6~7년 동안 동식물이 살지못하는 죽음의 지역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기도 연천군의 한 주민은 "당

    중앙일보

    1999.11.19 00:00

  • [68년 DMZ 살포현장 지휘 강평원씨 증언]

    지난 68년 6월초. 강원도 양구군 동면 팔랑리 중동부전선 해안 펀치볼 지역. 국군 21사단 66연대 1대대 3중대 소속 강평원(姜平遠.52.당시 18세.경남 김해시 구산동)하사는

    중앙일보

    1999.11.19 00:00

  • "고엽제 철모에 담아 손으로 뿌렸어요"

    지난 68년 6월초.강원도 양구군동면팔랑리 중동부전선 해안 펀치볼 지역.    국군 21사단66연대1대대3중대 소속 강평원(姜平遠·52·당시 18세·경남김해시구산동)하사는 흑인 미

    중앙일보

    1999.11.18 17:05

  • [발굴특종]박정희 사후 20년만에 공개 - 국토개조개혁

    박정희는 조국의 미래상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분명하고 구체적인 그랜드 디자인을 갖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구상대로 국가를 성공적으로 바꾸고 경영해 오다 10·26이라는 돌발적

    중앙일보

    1999.11.15 16:26

  • 내일 6.25 47주년 맞는 '압록강 선발대' 세 용사

    “압록강물을 수통에 담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47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니….” 한국전쟁 발발일을 이틀 앞둔 23일 오전11시 서울광진구청장실.한국전쟁 당시 최초로 압록강까지

    중앙일보

    1997.06.24 00:00

  • 美,베트남전쟁 본질몰라 패배 좌초

    예비역 육군대장 김진선(金鎭渲.육사19기)씨는 지난해 9월 24년만에 베트남戰 현장을 찾았다.70년 30대초반 그는 월맹군의 현상금 붙은 사나이였다.미국영화 『플래툰』의 용맹은 그

    중앙일보

    1995.04.29 00:00

  • 18.승리부대 근무22년 金順錫 주임원사

    젊었을 때 보다 근시(近視)는 더 심해져 좀 먼 곳은 졸보기안경도수를 더 올려 써야 볼수있게 되어가는 한편 신문을 읽는다든지,좀 가까운 것을 보려면 반대로 돋보기 도수를 해가 갈수

    중앙일보

    1995.02.18 00:00

  • 유엔 깃발아래 첫 해외파병/소말리아 PKO 참여 의미

    ◎회원국 위상 걸맞게 국제역할 증대/도로·전기·급수공사… “희망회복” 동참 한국군 최초로 소말리아의 유엔평화유지활동(PKO)에 참여할 공병건설단 선발대 60여명이 29일 오후 대한

    중앙일보

    1993.06.29 00:00

  •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51)|"김일성만 지도자로 부각하라"

    해방 직후 남북의 언론에 닥친 운명은 판이하게 달랐다. 남한에서는 좌우 이데올로기 대립과 각 진영의 정치적 이해가 언론이라는 출구를 통해 마음껏 배출될 수 있었다. 미군정의 자유주

    중앙일보

    1992.04.02 00:00

  • 조선민주당 창당(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8)

    ◎김일성 고당에 「허수아비 정당」간청/「결사의 자유」선전하려 정략적 이용/공산당 책임비서로 내정되자 “발뺌” 해방후 북한의 두 지도자 조만식과 김일성은 상당기간은 외형상으로나마 원

    중앙일보

    1991.09.12 00:00

  • "통일위한 일 아까울게 없어"

    고희를 넘긴 할머니가 최전방 군부대만을 3백회 이상이나 방문, 위문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로 15년째 최전방 국군장병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뻗쳐 온 안종할머니(7

    중앙일보

    1991.09.11 00:00

  • 45년간 남편 머리카락 고이 간직

    『비록 비명에 돌아가셨지만 이제라도 국립묘지에 안장되면 그분에게도 위안이 되겠지요.』 고당 조만식선생의 미망인 전선애여사(88)는 17일 정부가 고당 선생의 유택을 국립묘지에 마련

    중앙일보

    1991.08.19 00:00

  • “못배운 한 학교세워 풀련다”/경남 양산에 전문대 설립한 오근섭씨

    ◎구두닦고 신문팔아 자수성가/“불우 청소년들에 빛이 되겠다” 국졸학력으로 구두닦이와 신문배달·경찰서 사환 등 역경을 견뎌낸 40대가 평생을 홀몸으로 뛰어 번 재산으로 전문대학을 설

    중앙일보

    1991.03.06 00:00

  • 월남전 다룬 첫 한국영화 나온다|『푸른 옷소매』11월7일부터 두 달간 태국서 로케

    월남전의 단면을 전장 속 한국군 병사의 눈을 통해 정면으로 다루는 최초의 월남전 소재 한국영화 『푸른 옷소매』가 제작된다. 독립 프로덕션「푸른 영화 제작소」가 만드는 이 영화는 미

    중앙일보

    1990.11.01 00:00

  • 납북길 뒤처지면 마구 사살(재조명 6ㆍ25:4)

    ◎미아리 고개/아직도 아물지 않은 상흔/「반동」몰아 41명 한구덩이서 학살 한실부락/억울한 희생 보상실마리 못찾아 거창학살/속초ㆍ고성 생이별 6만여명… 망향과 아픔의 40년 6ㆍ2

    중앙일보

    1990.06.21 00:00

  • 한반도 정세 변화 때마다 "출장"|김일성 해외나들이 어떻게 해왔나

    북한의 김일성은 48년9월9일 정권수립이후 소련·중국·동구 및 비동맹국가들을 상대로 약 20여차례에 걸쳐 순방외교를 벌여왔다. 60년대 전반까지 김의 해외방문은 주로 북한의 사회주

    중앙일보

    1989.11.07 00:00

  • "누원자는 전신·뇌성마비 이웃|바깥세상을 보여주자"

    『전차보다 더 빠른 전철도 생기고 20층, 30층짜리 건물도 빽빽이 들어섰다는데…제가 그런 구경을 다 할수 있게 되다니 이젠 여한이 없습니다.』 6·25전상이 재발돼 15년째 거동

    중앙일보

    1989.02.27 00:00

  • 김일성의 방소

    김일성의 이번 모스크바 방문은 84년 5월 이후 2년 반만의 방 소다. 당시 크렘린 지도자는「체르넨코」였다. 그때 23년만에 처음으로 소련을 방문한 김일성은 4일간 머무르면서「체르

    중앙일보

    1986.10.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