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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광촌 집배원 “검은 땀방울 30년”/태백우체국 이희태씨의 외길

    ◎폭염ㆍ폭설 마다않고 “인정”전달/다리힘 멀쩡한데 정년이 눈앞에 검은 땀방울 30년. 해발 6백50m의 태백탄광촌 검은 탄전길을 30년동안 오르내린 집배원 이희태씨(57ㆍ강원도태백

    중앙일보

    1990.04.23 00:00

  • 신용카드 관련 우편물 쏟아져/우체국마다 “몸살”

    ◎은행ㆍ백화점등 결제일 같아/배달 지연ㆍ분실로 연체료도/회원 1천만명넘어… 우편업무 80% 차지 최근 각종신용카드관련 우편물이 폭발적으로 늘어 우체국마다 적체현상으로 다른 우편물

    중앙일보

    1990.03.16 00:00

  • 노 대통령, 민정후보 지지호소 편지|3야서 비난…고발 검토

    서울 영등포 을구 재선거에서 각당 총재들의 가두방문 등이 탈법선거운동으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노태우 대통령이 민정당총재 이름으로 당원에게 보낸다는 명목으로 영등포 을구 일대에

    중앙일보

    1989.08.15 00:00

  • 대만-중국 우편물 직송 허용될 듯

    【대북 AFP=연합】 대만교통부는 대만 주민들이 제3국을 거치지 않고 중국본토로 우편물을 직송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제안했다고 대만관리가 21일 밝혔다. 이 관리는 대만 행정원

    중앙일보

    1989.03.22 00:00

  • 북한 대남 우편물공세|민정당서 강력대응 촉구

    민정당은 11일 오전 당직자회의를 열어 북한측의 대남 우편물선전공세 문제를 논의,『철부지 중·고등학생에게까지 붉은 마수가 뻗치고있는 상황은 실로 유감』이라며『일면으로는 남북화해와

    중앙일보

    1989.02.11 00:00

  • 전·이 부부 백담사은둔 한 달째|"갈곳 마땅찮아 떠날 기약 없다"

    눈 덮인 내설악의 계곡 백담사에서 전두환-이순자씨 부부가 머무른 지도 23일로 한 달째. 한동안 무거운 표정과 초췌한 모습의 전씨 부부는 요새화된 경비 강화 속에 마음놓고(?) 백

    중앙일보

    1988.12.23 00:00

  • 갈수록 더한 궁금증…진실규명 아쉽다

    16년만에 부활되어 실시된 국정감사가 2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끝났다. 국정감사가 진행되면서 삼청교육대의 사망자 등 헤아릴 수 없는 전시대의 비리 등이 밝혀져 행정부의 독선·탈법·

    중앙일보

    1988.10.25 00:00

  • 저임 불만 폭발…파리 "올스톱"

    【파리=홍성호 특파원】프랑스 전역에 공무원들의 파업으로 마비증상이 확산되고 있다. 프랑스의 각 직종 공무원들은 지난달에 시작된 간호원들의 파업을 시작으로 2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

    중앙일보

    1988.10.21 00:00

  • 선수촌 가족들 얼마나 먹고 썼나|하루 음식재료 8t 트럭 40대분

    지난달 3일 문을 열어「작은 지구촌」을 이루었던 올림픽선수촌이 5일로 문을 닫는다. 1백60개국 1만4천여 선수·임원과 1만여 운영요원·자원봉사자들이 모인 선수촌이 한달 살림을 숫

    중앙일보

    1988.10.03 00:00

  • 「안녕하세요」 우리말 세계 공용어

    서울 성내천변에 인구 3만의 국제도시가 탄생했다. 제24회 서울올림픽 선수·기자촌. 개촌식 11일만인 14일 현재 각국 선수와 임원 등 1만여명, 운영요원·안전요원·자원봉사자 등

    중앙일보

    1988.09.16 00:00

  • 통신(6)

    12일 오전9시 서울 을지로1가 금세기 빌딩 12층 포항제철 서울사무소 회의실. 조말수 부사장을 비롯, 부장급 이상 간부사원 50여명이 대형원탁에 둘러앉았다. 정면 벽에 설치된 4

    중앙일보

    1988.08.18 00:00

  • (9) 김제

    현역의 최낙도 의원(평민)과 도지사·장관 등 화려한 전력의 조철권씨(민정)의 양자 대결에 8년여 동안 맨발로 뛰며 지역을 닦아온 이창렬씨 (무소속)가 가세, 열기를 더하고 있다.

    중앙일보

    1988.04.08 00:00

  • 총선 특수 전국이 "흥청"|인쇄·광고업 등 일손 모자라 아우성

    총선 특수에 전국이 흥청댄다. 제지업계는 종이가 동이 났고, 인쇄소는 일감이 밀려 비명이다. 이 같은 총선 특별경기는 제지·인쇄업에만 그치지 않고 광고대행사업 및 인쇄물발송대행(D

    중앙일보

    1988.04.06 00:00

  • 투표 전야에 생각할 일|민주화와 안정을 위해

    40년 헌정사에서 이번 선거처럼 중요한 행사는 일찌기 없었다. 역사적 의의나 정치적 중요성, 그리고 선거의 관행으로 볼 때 12·16 대통령선거는 많은 것을 결정짓고 시사하는 계기

    중앙일보

    1987.12.14 00:00

  • 연말모임준비 대신해 줍니다

    연말을 맞아 바쁜 일손을 돕는 각종 서비스대행업들이 성업중이다. 이러한 대행업들은12월 들어 집중적으로 열리는 망년회·사은회 등의 파티기획에서부터 이런 모임에 파견돼 각종게임 등으

    중앙일보

    1986.12.12 00:00

  • 「의식화편지」를 막아라

    일부 운동권대학생들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반미감정을 유발하고 사회적 대립을 조강하는 편지를 보내는 운동을 벌이자 문교·시교위 당국과 경찰·학교들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최열

    중앙일보

    1986.06.26 00:00

  • 예술의 자유가 그리웠다.|영화인들이 말하는 최-신부부 탈출 동기

    최은희·신상옥부부는 왜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했을까. 창작과 예술의 자유를 향한 목타는 갈구, 60을 넘어선 인간의 어쩔수 없는 수구초심이 가장 절박한 탈출동기로 알려지고 있다.

    중앙일보

    1986.03.19 00:00

  • 가는 세월 잡아두고 「토지」 끝내고 싶어|박경리여사 가을 단상

    원주의 거리는 내가 작가인 것을 잊게 한다. 고추 자루를 들고 방앗간에 가거나 난로를 설치하기 위해 함석집을 찾을 때, 장거리를 서성거릴 때 가을바람에 날리는 낙엽과도 같이 늙어가

    중앙일보

    1985.11.12 00:00

  • 중앙탑

    ○…3당총무들은 7일밤 저녁을 같이 들며 국회운영위난항을 풀어보려 했으나 김동영신민당총무의 불참으로 무산. 김신민당총무는 이날 낮 김용채국민당총무의 초청을 받아들여 저녁식사에 가

    중앙일보

    1985.11.08 00:00

  • (6) 미·소 공동위 논쟁-「탁치」싸고 벽두부터 "동상이몽"

    1945년12월16일부터 모스크바에서는 전후의 세계문제처리를 위하여 미·영·소 3국 외상회담이 열렸고 이 회의에서 한국에 대한 연합국의 신탁통치 문제도 구체적으로 다루어지게 되었다

    중앙일보

    1985.10.07 00:00

  • "평생을「낙도의 전령」으로 뛰렵니다"|"사경의 집배원" 20일만에 완쾌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사람마다 돌아보며 허리 굽혀 절을 하는 남편의 곁에서 아내는 연방 눈시울을 훔쳤다. 『깨끗이 나아 돌아가게돼 무엇보다 다행입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의

    중앙일보

    1985.04.20 00:00

  • 범인이 만든 폭약 집 한 채 날릴 위력|남한산성서 폭발시험|폭발 안되게 조작…롯데에 보내

    ◇범행준비=생계비와 장사밑천을 마련하기 위해 화공약품상 종업원 때 배워둔 폭약제조기술을 이용해 한탕 하기로 1년 전부터 계획했다. 처음에는 권총강도 등을 생각했으나 여의치 않자 큰

    중앙일보

    1985.02.04 00:00

  • 문교정책 쏟아져 나오자 "문교부가 몇개냐"|기획원·민정당의 잇단 발표에 문교부 직원들 ″투덜투덜″

    ○…최근들어 다른 부처나 기관에서 중요한 문교정책이 마구 쏟아져나오자 문교부직원들은 『대한민국에 문교부가 몇개냐』고 몹시 불쾌한 표정들. 경제기획원이 사립고교 납입금을 자율화하고

    중앙일보

    1985.01.18 00:00

  • 이렇게 산다 우편 집배원

    『편지요 편지』-. 주소불명인 편지 한통을 들고 우편집배원 이명식씨 (47·서울강동우체국)는 아파트 길목에서 받는이의 이름을 목청껏 불러본다. 을축년 새해를 맞은지 10여일이 지났

    중앙일보

    1985.01.16 00:00